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강원 춘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4일째를 맞아, 세계 각국의 태권도 시범 경연과 격파 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습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린 이날, 송암스포츠타운 내 에어돔 경기장에서는 고난도의 도약과 회전 기술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박수를 자아냈습니다. 각국 대표팀은 태권도의 품새, 격파, 호신술 등 전통 기술을 음악과 안무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여, 태권도의 새로운 매력을 관중들에게 선사했습니다. 체감온도가 4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대회조직위원회는 무더위쉼터, 대형선풍기, 쿨링포그 등 다양한 냉방 시설을 마련하고, 경기장과 안내센터별로 냉음료 스테이션을 운영하는 등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구급차와 의료 인력도 상시 대기하며, 자원봉사자 근무 역시 탄력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전날에는 월드컵팀챔피언십 혼성 단체전에서 세계 각국 대표팀이 역동적인 팀워크와 명승부를 펼쳤고, 대회장 야외공연존에서는 춘천마임축제, 춘천연극제 등 지역 대표 문화축제와 협업한 공연이 매일 점심 시간대에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상민 레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김아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무려 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감동을 선사했다. 10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5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9차전 최종 라운드에서 김아현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로 대회를 마쳤다. 2위 김가희를 3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고, 이 기록은 드림투어 54홀 최소타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2013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해 이듬해 정회원이 된 김아현은, 2016년 8월 드림투어 12차전 이후 약 9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19년부터 3년간 손목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선수로서의 열정과 부모님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아현은 "남은 대회도 최선을 다해 2026시즌 정규 투어 시드를 확보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500만원을 추가한 김아현은 드림투어 상금 순위 5위(2,340만원)로 올라섰다. 현재 드림투어 상금 1위는 황유나(4,956만원)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후반기 타선 개편을 앞두고 있다. 주전 유격수 박성한(27)이 새로운 1번 타자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기존 톱타자였던 최지훈과의 변화가 예고된다. 이숭용 SSG 감독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박성한을 1번 타자로 기용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박성한은 볼넷을 많이 얻고 출루율이 높다"며, "오늘 경기 내용을 지켜본 뒤 후반기에도 계속 1번 타자를 맡길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SSG는 빠른 발을 자랑하는 외야수 최지훈에게 1번 타자 역할을 맡겨왔다. 최지훈은 데뷔 이후 꾸준히 톱타자로 활약했으며, 올 시즌에도 85경기에서 타율 0.271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 감독은 "최지훈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해 1번 타자로서의 역할이 그의 능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출루율 0.378(리그 11위), 볼넷 56개(공동 1위)를 기록 중인 박성한이 1번 타자 자리에 적합하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다. 박성한은 도루는 3개에 그쳤지만, 과거 두 자릿수 도루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선수 하비 고메즈가 계약 위반 논란에 휩싸이며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KBL은 1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고메즈의 계약 의무 위반 건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고메즈는 2024-2025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평균 8.4점, 2.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 입국해 팀 훈련에 참여하던 고메즈는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필리핀 대표로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고메즈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빡빡한 존스컵 일정을 소화할 경우 부상 위험이 크다고 판단, 그의 출전을 만류했다. 그러나 고메즈는 1일 유도훈 감독과의 미팅 이후에도 존스컵 출전 의지를 꺾지 않았고, 결국 한국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관장 구단은 고메즈의 행동을 무단 이탈로 간주하고, 4일 KBL에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다. 정관장은 재정위원회 결과에 따라 고메즈와의 계약 해지 절차를 공식적으로 밟을 방침이다. 이번 재정위 결정이 향후 선수와 구단 간 계약 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호령이 팀 동료 최형우를 대신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 한화의 경기에서 김호령은 3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활약을 보여줬다. KBO는 10일 공식 발표를 통해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지명타자로 선정된 최형우가 부상으로 12일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최형우는 지난 8일 한화전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으며, 두 곳의 병원에서 초음파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종 진단을 받고 당분간 휴식에 들어간다. 올스타전 지명타자 부문 팬·선수단 투표 2위는 한화의 문현빈이었으나, 이미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출전이 확정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KIA의 김호령이 새로운 감독 추천 선수로 발탁되어 올스타 무대에 오르게 됐다. 김호령의 올스타전 출전은 KIA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으며, 부상으로 아쉽게 무대를 떠난 최형우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1차전에서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이 대만을 4-0으로 완파하며 대회 3연패와 통산 5번째 우승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일본(여자 FIFA 랭킹 7위)은 전반 초반부터 끈끈한 조직력과 날카로운 공격으로 대만(42위)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6분 아이카와 하루나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11분 다카하시 하나의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는 등 아쉬운 장면도 있었으나, 일본의 공격은 점점 날카로워졌다. 결국 전반 22분, 나루미야 유이의 패스를 받은 아이카와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야카타 미유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25분에는 나루미야의 컷백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다키카와 유메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대만은 전반에 유효 슈팅 없이 단 한 번의 슈팅에 그치며 일본과의 전력 차를 실감해야 했다. 후반에도 일본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3분, 야마모토 유즈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주장 다카하시 하나가 가슴 트래핑 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여자 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4위)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첫 경기에서 강호 폴란드(3위)와 맞붙어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9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경기에서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세트 점수 1-3(25-18, 19-25, 14-25, 26-28)으로 폴란드에 석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8패를 기록했고, 폴란드는 7승 2패로 순항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짜임새 있는 조직력으로 1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강소휘, 이다현, 이선우의 연속 득점과 상대 실책을 묶어 폴란드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선우는 1세트에서만 5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세트부터 폴란드의 높이에 고전했다. 상대 팀의 주포 말비나 스마제크의 강력한 공격을 막지 못하며 흐름을 내줬고, 연속 실점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3세트 역시 초반부터 대량 실점하며 일방적으로 밀렸다. 4세트에서 대표팀은 다시 힘을 내며 접전을 펼쳤다. 듀스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24-23, 26-25로 앞서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득점에 실패하며 역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41)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하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올스타 휴식기 이후 후반기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KIA 구단은 9일 "최형우가 병원 두 곳에서 초음파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올스타 휴식기 동안 집중 치료를 받고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형우는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초 공격 도중 1루에서 3루까지 전력 질주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곧바로 대주자 이창진으로 교체됐다. 경기 후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올 시즌 최형우는 83경기에서 타율 0.329, 14홈런, 55타점으로 KIA 타선을 이끌며 팀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한편, KIA는 올 시즌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등 주축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김선빈과 나성범은 2군 경기에 복귀했지만, KIA의 전력 공백은 여전히 크다. 최형우의 빠른 회복과 후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홍민기는 8회 마운드에 올라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한 홍민기는 후반기부터 롯데 불펜의 핵심 필승조로 활약할 전망이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홍민기가 중간 계투로 나서면 불펜 전력이 확실해진다"며 "필승조로 대기할 수 있지만, 아직 선발로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전날 두산전에서 대체 선발로 나선 홍민기는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팀의 역전패로 데뷔 첫 승을 아쉽게 놓쳤다. 홍민기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제구와 강한 구위를 자랑하고 있다. 20이닝 동안 볼넷 5개만 허용하고 삼진 26개를 잡아내는 등, 최고 시속 156km의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후반기 롯데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민기의 첫 승 기회를 놓치게 한 투수는 후배 김진욱이었다. 김진욱은 8회 구원 등판해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 감독은 "투수들도 기운이라는 게 있다. 진욱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를 통한 국제 교류와 문화 외교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세계 5개국에 '태권도 봉사단'을 파견한다. 이번에 봉사단이 방문하는 국가는 유럽의 조지아, 미주의 에콰도르, 오세아니아의 통가와 바누아투, 그리고 아프리카의 짐바브웨로, 다양한 대륙을 아우른다. 봉사단은 각국에서 태권도를 보급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022년부터 매년 봉사단을 파견해왔으며, 지금까지 2만2천여 명에게 태권도를 전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자, 우리나라를 알리는 귀중한 외교 자산”이라며, “각 국가의 태권도협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봉사단의 활동이 안정적이고 의미 있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을 통해 태권도가 세계 곳곳에서 문화와 외교의 가교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충북도의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이전 계획이 중앙부처의 반대로 원점에서 재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충북도가 제출한 축산시험장 이전 사업을 반려했다. 이는 종전 심사에서 지적된 예산 산정과 주민 의견수렴 방안이 보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지난 4월, 2029년까지 450억 원을 투입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축산시험장을 영동군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제출했으나, 심사위원들은 예산 축소 의혹과 주민 반발 가능성에 대한 대책 미비를 지적하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하지만 충북도는 사업비를 453억 원으로 소폭 조정했을 뿐, 민원 최소화 방안도 마련하지 않아 결국 심사에서 최종 반려됐다. 이로 인해 축산시험장 이전 사업은 최소 1년 이상 지연될 전망이다. 만약 사업비가 500억 원을 넘을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받아야 해, 사업 추진이 더 늦어질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전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내년 초 다시 중앙투자심사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도 충북도는 축산시험장 부지에 파크골프장 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전남대학교병원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광주FC는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한 특별 유니폼 판매 수익금 700만원을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 치료비로 사용해달라며 전남대병원에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전날 열렸으며, 광주FC 노동일 대표이사, 이정효 감독, 이강현 주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광주FC의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구단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했다. 전남대학교병원 관계자는 “광주FC의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와 건강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주실내빙상경기장의 관람석 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빙상경기장은 빙질 관리를 위해 실내 온도를 연중 약 10도로 유지하고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환경을 자랑한다. 무더위 쉼터의 운영 시간은 매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전주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누구나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개방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한 번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이정후는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지난 3일 애리조나전 이후 6일 만에 다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6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정후는 2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타이완 워커의 149km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도미니크 스미스의 적시타로 선취점까지 연결됐다. 5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좌완 불펜 태너 뱅크스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이정후는 7회와 9회 타석에서는 아쉽게도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1사 1,3루에서 패트릭 베일리의 극적인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4-3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활약과 함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11일부터 3개월 동안 전국 1만8천500여 개 CU편의점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홍보가 진행된다. CU편의점의 계산대와 입구에 설치된 LED 화면을 통해, 전주가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서 최종 유치에 도전한다는 15초짜리 홍보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홍보는 11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1차 하계올림픽 대국민 인식 조사'와 맞물려, 전주 하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인식 조사는 올해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실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지난달부터 수도권 버스, 고속버스터미널, KTX 역사,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주요 스포츠 행사와 축제도 올림픽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춘천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무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전북현대 홈경기, 보령 머드축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조영식 전북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