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스포츠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오경 기획위원을 비롯한 사회2분과 위원들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등 주요 체육단체와 프로연맹, 학교·생활·장애인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스포츠 인재 개발을 위한 국가 지원 체계 구축,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권 확대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오갔다. 특히 학생선수가 일정 성적을 내지 못하면 대회 참가가 제한되는 최저학력제와, 대회·훈련 참가 시 출석 인정 일수 제한 등 학생선수 육성과 관련된 제도의 개선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임오경 위원은 "모든 국민이 스포츠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전문체육 지원도 확대해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좌완 투수 양현종(37)이 또 한 번 프로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양현종은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회초 무사 1루 위기 상황에서 신민재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유도하며 통산 2,6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사상 두 번째로 달성된 대기록이다. 양현종은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2,597⅓이닝을 기록하고 있었다. KBO리그 역대 최다 이닝 기록은 송진우 전 한화 이글스 코치가 보유한 3,003이닝이다. 3위는 2,394⅓이닝을 기록한 정민철 해설위원, 4위는 SSG 랜더스의 김광현(2,276⅓이닝)이다. 현재 KBO리그 최다 이닝 역대 10위 선수 중 현역은 양현종과 김광현뿐이다. 이뿐만 아니라, 양현종은 개인 통산 184승으로 최다승 2위, 2,149개의 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승 기록은 송진우 전 코치의 210승이다. 꾸준함과 기록으로 KBO리그를 대표하는 양현종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의 명문 구단 FC서울이 성범죄 혐의에서 벗어난 공격수 천성훈(24)을 공식 영입했다고 24일 발표했다. 191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천성훈은 제공권 장악력과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문전에서의 헤더 득점 감각이 돋보이는 선수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천성훈은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았다. 202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해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해 K리그1 통산 40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천성훈은 성범죄 관련 경찰 수사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최근 경찰이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리면서 누명을 벗었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천성훈에 대한 K리그 활동 정지 명령을 해제했다. 천성훈은 "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에 출전하고,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기 때문에 많은 득점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FC서울은 폴란드 출신 공격수 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충남 청양군이 금강변 파크골프장을 36홀 규모로 확장한다. 24일 군청에서 열린 실시설계 용역보고회에서 이 같은 계획이 발표됐다. 금강 둔치 2만8천300㎡ 부지에 위치한 금강변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9월 18홀 규모로 문을 열었다. 교통이 편리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에 개장 이후 지역 주민과 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청양군은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8홀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청양은 이제 체류형 스포츠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내년 개장 예정인 충남도립 파크골프장(108홀)과 금강변 파크골프장을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청양군은 파크골프 명소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기소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가 2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황의조는 1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첫 공판에 출석했다. 검찰은 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건인 만큼 실형이 필요하다"며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피고인은 용서받지 못했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다 뒤늦게 인정한 점도 양형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 대리인은 "피고인이 해외 구단과 재계약을 했다는 기사를 봤다. 법원이 또 풀어주면 피해자는 계속 고통받을 것"이라며 "합의는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황의조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일부 피해자와는 합의에 이르렀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또 "이번 판결이 황의조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며 "다시 일어설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황의조는 최후 진술에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자와 사회에 큰 상처를 남긴 점을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울먹였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여자 축구대표팀의 유망주 박수정(20)이 이탈리아 여자프로축구 명문 AC밀란에 입단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AC밀란 구단은 24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한국의 공격수 박수정을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라고 밝혔다. 이로써 박수정은 AC밀란 위민 역사상 첫 한국인 선수가 됐다. 2004년생으로 울산과학대에 재학 중인 박수정은 기술과 스피드, 골 결정력을 두루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17세 이하(U-17), 20세 이하(U-20)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성장했고, 지난 5월 콜롬비아와의 2025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아직 A매치 데뷔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박수정은 경기 후 해외 구단과의 입단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박수정은 최근 국내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대표팀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AC밀란 위민은 2018년 11월 창단된 이후 이탈리아 여자축구리그 '세리에A 펨미닐레'에서 활약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두 좌완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김광현(SSG 랜더스)이 마침내 정규시즌에서 첫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각 팀의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며, 감독진 역시 로테이션을 그대로 유지해 이 빅매치를 성사시켰다. 류현진과 김광현의 정규시즌 선발 대결은 야구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장면이다. 과거 선동열과 고(故) 최동원이 펼쳤던 전설적인 투수전처럼, 두 선수의 만남은 한국 야구 역사에 남을 명승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2006년과 2007년에 각각 데뷔한 이후, 두 선수는 20년 가까이 정규시즌에서 단 한 번도 선발로 맞붙지 못했다. 2010년 올스타전과 2011년 시범경기에서만 같은 경기에서 공을 던졌을 뿐, 여러 번 기회가 있었음에도 팀 사정과 일정 조정, 그리고 날씨 등으로 인해 대결이 번번이 무산됐다. 특히 2010년 5월 23일 대전에서 예정됐던 한화와 SK(현 SSG)의 경기에서는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며, 야구팬들의 기대가 아쉽게도 무산됐다. 그날 두 선수는 비 내리는 그라운드에서 악수하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45세의 베테랑 투수 리치 힐(캔자스시티 로열스)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20년 만에 다시 시카고 리글리필드 마운드에 올랐다. 1980년생인 힐은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며, 무려 14번째 팀에서 빅리그 마운드를 밟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날 힐은 5이닝 동안 6안타 3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캔자스시티는 0-6으로 패했다. 힐에게는 약 10개월 만의 빅리그 복귀전이었으며, 통산 387번째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직구, 커브, 슬라이더, 스위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노련미를 보였으나, 야수 실책과 불운이 겹쳐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특히 이번 등판은 힐이 MLB닷컴이 언급한 대로 2005년 데뷔전을 치렀던 바로 그 리글리필드에서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다. 힐은 컵스, 볼티모어, 보스턴, 클리블랜드, 에인절스, 양키스, 애슬레틱스, 다저스, 미네소타, 탬파베이, 메츠, 피츠버그, 샌디에이고, 캔자스시티까지 총 14개 구단에서 뛰며, 에드윈 잭슨과 함께 '최다 구단 소속 등판'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한, 힐은 2012년 49세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4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혜성은 23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0.317로 유지됐고, 2타점을 추가해 시즌 15타점에 도달했다. 특히 6회, 팀이 3-6으로 끌려가던 2사 2, 3루 상황에서 김혜성은 미네소타 투수 루이스 바를런드의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던 그는 4경기 만에 소중한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후속 타석에서는 시즌 12호 도루를 성공시키며 공격의 흐름을 이어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다저스는 이날 7-10으로 패해 최근 5경기 1승 4패, 14경기 3승 11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9회 시즌 36호 2점 홈런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시즌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5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서 3회 연속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U-23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캄보디아와의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35분 선제골을 터뜨린 베트남은 후반 17분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0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베트남은 조별리그 B조에서 2승(승점 6, 골 득실 +4)을 기록하며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동남아시아 10개 팀이 참가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으며, 각 조 1위와 2위 중 성적이 좋은 1개 팀이 4강에 진출한다. 베트남은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오는 25일 조별리그 A조 2위를 차지한 필리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베트남이 이번 대회에서 3회 연속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45세의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승리를 거두며 또 한 번 역사를 썼다. 윌리엄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무바달라 시티DC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22살 어린 페이턴 스턴스를 2-0(6-3 6-4)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윌리엄스는 2004년 47세에 마지막 승리를 기록한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에 이어, WTA 투어 단식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승리를 거둔 선수가 됐다. 지난해 3월 마이애미오픈 이후 자궁근종 수술 등으로 잠시 코트를 떠났던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화려하게 복귀했다. 전날에는 헤일리 바티스트(미국)와 함께 복식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윌리엄스는 "경기를 할 기회를 얻기 위해 건강을 유지하게 해 달라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메이저 대회 단식 7회, 여자 복식 14회, 혼합 복식 2회 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한때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동생인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는 2022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이재성(마인츠)의 실제 국가대표 유니폼과, 전진우(전북)가 받은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가 K리그 기부 경매에 출품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브레이크앤컴퍼니와 함께 팬 참여형 기부 경매 캠페인 'K리그 원 오브 원(One of One)'의 신규 물품을 23일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희소성 높은 K리그 수집품을 경매에 부쳐, 수익금 일부를 연말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에는 전 국가대표 박주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와 협업해, 유명 축구 선수들이 실제 착용했던 유니폼과 애장품을 순차적으로 경매에 내놓는다. 첫 번째 주자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으로, 그는 지난달 쿠웨이트전에서 직접 착용하고 득점까지 올린 국가대표 유니폼에 친필 사인을 남겨 기부했다. 경매는 오는 8월 3일 오후 9시까지 브레이크(BREA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이 밖에도 K리그 공식 경기 기록지, 이달의 상 트로피 등 다양한 한정판 아이템이 경매에 나온다. 경기 기록지는 21일부터 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29)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결장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김하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팀은 4-3으로 승리했지만, 김하성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지난해 어깨 수술의 여파와 재활 과정에서의 허벅지 부상 등으로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복귀 후에도 부상 악재는 그를 괴롭히고 있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 4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4번째 도루를 성공시키는 과정에서 허리를 다쳤다. 경기 후 김하성은 "슬라이딩 때 허리가 강하게 조이는 느낌이었다. 하루 정도 더 지켜봐야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오늘은 김하성을 기용하지 않고, 내일 다시 상태를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탬파베이는 24일에도 화이트삭스전을 치른 후, 25일에는 경기가 없다. 김하성은 상황에 따라 25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26일부터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대한체육회가 마술사 최현우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스포츠와 마법의 특별한 만남을 알렸다. 최현우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위촉은 마술사로서는 최초로 이뤄진 것으로, 체육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현우 홍보대사는 앞으로 대한체육회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소통, 비인기종목 저변 확대와 스포츠 인권 보호 등 스포츠 선진화 활동, 주요 행사 참여 및 재능 기부, 지역 및 회원종목단체 초청 강의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생활체육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최현우는 "마술과 스포츠는 닮은 점이 많다"며 "체육회와 스포츠 세계에 마법 같은 영감을 더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삶의 에너지와 기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최현우 님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매우 뜻깊다"며 "다가오는 동계올림픽 분위기 조성은 물론, 체육회와 대한민국의 다양한 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잉글랜드 FA컵 우승팀 크리스털 팰리스가 UEFA의 결정에 정면으로 반발하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중재를 요청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2024-2025시즌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2025-2026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확보했으나, UEFA 클럽재정관리기구(CFCB)는 ‘다중 구단 소유 규정’ 위반을 이유로 이 팀을 한 단계 아래인 UEFA 콘퍼런스리그(UECL)로 강등시켰다. UEFA는 미국 사업가 존 텍스터가 크리스털 팰리스와 올랭피크 리옹의 대주주로 있으면서, 두 팀이 동시에 같은 대회에 참가할 경우 이해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리그 성적이 더 높았던 리옹(리그앙 6위)에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주고, 크리스털 팰리스(프리미어리그 12위)는 콘퍼런스리그로 내려보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텍스터가 구단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며 반발했으나, UEFA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크리스털 팰리스는 UEFA, 노팅엄 포리스트, 리옹을 상대로 CAS에 제소하고, 유로파리그 출전권 회복을 요구했다. 크리스털 팰리스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