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김민제 기자 | 아리나 사바렌카는 10월 13일(현지시간) 결승에서 홈 우승 후보 정친원을 6-3, 5-7, 6-3으로 꺾고 WTA 우한 오픈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조하은 기자 | 제62회 스포츠의 날을 맞아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스포츠계 일부에서 여전히 부당한 관행이 남아있음을 지적하며, 스포츠 인권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변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오늘(15일) 성명에서 "스포츠계의 자정 노력과 제도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목에서는 2024년 파리올림픽대회 진행 중이던 지난 8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가 기자회견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당한 관행 등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고 말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 당시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당한 관행을 폭로한 사건을 언급하며, 스포츠계 일부의 문제점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해당 선수는 협회의 부당한 지시와 운영 문제를 폭로했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조사를 통해 보조금 관리 및 운영 실태에 문제가 있음을 밝혀냈다. 문체부는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지도자의 지시와 명령에 대한 복종' 규정을 즉시 폐지하고, 비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 제한을 없애며, 후원사 용품 사용에 대한 결정을 선수에게 존중하라고 권고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조하은 기자 | 법원이 대한체육회가 지난 7월 대한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한 조치에 대해 효력을 정지시켰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15일 대한테니스협회가 제기한 관리단체 지정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관리단체 지정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7월, 대한테니스협회가 미디어윌에 지고 있는 수십억 원의 채무로 인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다. 테니스협회의 모든 임원은 해임되었고 협회의 권한은 체육회가 대신 행사했다. 이에 대해 테니스협회는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맞섰고, 이번 판결로 법적 명분을 얻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 6월 말 주원홍 전 협회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하고, 미디어윌로부터 '테니스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되지 않을 경우'라는 조건 하에 채무를 전액 탕감받았다. 그러나 대한체육회는 미디어윌이 무조건적으로 채무를 탕감하지 않는 한, 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양측의 갈등은 깊어졌고 법정 다툼으로 이어졌다. 체육회는 채무의 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축구계의 아이콘 호날두가 명품 시계 브랜드 제이콥 앤 코(Jacob & Co)와 손잡고 새로운 시계 컬렉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 중 하나는 무려 130만 달러(약 18억 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눈길을 끈다. 호날두와 제이콥 앤 코의 창립자인 제이콥 아라보(Jacob Arabo)는 20년 넘게 협업해 왔으며, 이번에 공개된 두 가지 디자인은 이들의 오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Flight of CR7'과 'Heart of CR7'이라는 두 가지 독특한 모델이 포함되었으며, 각각 호날두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상징적인 순간들을 기념한다. 'Flight of CR7'은 2012-13 챔피언스 리그에서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기록한 역사적인 헤더 골에서 영감을 받았다. 'Heart of CR7'은 호날두의 상징적인 골 세리머니 포즈를 그대로 담아낸 디자인이다. 두 시계 모두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에 호날두의 서명과 골드 이미지를 새겨 넣어 럭셔리함을 더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만의 시계 컬렉션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김민제 기자 | 2024 NFL 시즌 중 런던에서 열린 잭슨빌 재규어스와 시카고 베어스의 6주차 경기 하이라이트를 시청하세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김민제 기자 | 2024 NFL 시즌 중 버팔로 빌스와 뉴욕 제츠의 6주차 경기 하이라이트를 시청하세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김민제 기자 | 2024 NFL 시즌 중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시애틀 시호크스의 6주차 경기 하이라이트를 시청하세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조하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오전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선발로 고려했던 좌완 이승현(22)의 보직을 불펜으로 조정한 것이다. 대신 우완 투수 황동재를 3차전 선발로 결정했다. 이승현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다. 삼성은 확실한 좌완 불펜이 없다면 시리즈 전체가 흔들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LG를 상대로 포스트시즌에서 좌완 선발투수를 불펜으로 활용한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kt wiz는 지난 11일 LG와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왼손 선발 웨스 벤자민을 마지막 투수로 올렸다. LG의 가을야구 상대 팀들이 선발 전력 약화를 무릅쓰고 '왼손 불펜'에 목숨을 거는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LG의 주축인 좌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다. LG는 주전 선수 대부분이 왼손 타자다. 홍창기, 신민재, 김현수, 오지환, 문보경, 박해민, 문성주는 모두 왼쪽에서 타격한다. 올해 가을야구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오른손 타자는 외국인 선수인 오스틴 딘과 주전 포수 박동원뿐이다. 보통 좌타자는 좌완투수를 상대할 때 각도상 공을 늦게 보게 돼 불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조하은 기자 |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23·강원특별자치도청)이 올림픽 메달리스트다운 실력을 뽐내며 자유형 400m 정상을 지켰다. 김우민은 15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영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7초02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위 이호준(제주시청·3분48초52)은 경기 중반까지 김우민과 나란히 역영하며 페이스를 유지했지만, 김우민이 후반부에 크게 앞서가며 1초 이상 뒤처진 기록으로 들어왔다. 3위는 김영현(안양시청·3분51초45)이 차지했다. 앞서 이번 대회 자유형 1,500m와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던 김우민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까지 이변 없이 우승하고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우민은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계영 400m로 이번 대회를 마감한다. 김우민은 2024 파리 올림픽 이 종목 결승에서 3분42초50에 골인해 루카스 마르텐스(독일·3분41초78)와 일라이자 위닝턴(호주·3분42초21)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선수의 올림픽 수영 메달은 2012 런던 올림픽 박태환(자유형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조하은 기자 | '손·황 듀오'의 공백 속에서 2000년대생 '젊은 피'들이 홍명보호의 승리에 앞장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북중미로 향하는 길의 최대 고비인 이번 달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주포' 손흥민(토트넘) 없이 치르고 있다. 손흥민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치면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요르단과 3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황희찬(울버햄프턴)마저 발목 부상으로 잃는 악재가 발생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모두 빠진 상황에서 대표팀이 경기를 치른 건 2022년 11월 카타르 월드컵 직전 치른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이 마지막이다. 당시 한국이 1-0으로 이겼다. 대표팀의 '원투 펀치'라 할 두 공격수를 잃었지만, 홍명보호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요르단전에서 어린 공격수들이 맹활약하며 2-0 승리를 주도, 자신감을 확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요르단전에서 교체 투입돼 승리 쐐기골이자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넣은 2001년생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이 이번 주 개최된다. 올해 BMW 챔피언십은 17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6천666야드)에서 열린다. BMW 챔피언십에서는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해 이민지(호주)가 정상에 올라 모두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트로피를 가져간 바 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았다. 올해 대회엔 LPGA 투어 선수와 스폰서 초청 선수를 포함해 총 78명이 출전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경쟁을 펼친다. 세계랭킹 '톱5' 중엔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5위 고진영이 빠졌다. 애초 출전이 예고됐던 코르다는 연습에서 가벼운 목 부상을 입었다며 이번 대회와 24∼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메이뱅크 챔피언십까지 기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세계랭킹 2∼4위인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 인뤄닝(중국)은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 르윈 디아즈(27·삼성 라이온즈)는 질문 내용에 따라 표정을 바꿨다. 홈런이 화두에 오르자 무표정으로 답하던 다아즈는 실책을 범한 장면을 회상하며 괴로움을 얼굴에 드러냈다. 삼성 동료들을 떠올릴 때는 환하게 웃었다.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디아즈는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런과 실책의 희비는 잊고, 동료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승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디아즈는 13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 PO 1차전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렸다. 1루수로 출전한 그는 경기 초반에는 야수진의 영점이 흐트러진 송구를 잘 잡아냈지만, 7회초에 평범한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했다. 삼성이 10-4로 승리하면서, 디아즈는 안도하며 PO 1차전을 끝냈다. 디아즈는 0-0이던 1회말 1사 1, 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PO 1차전의 결승타였다. 5회 1사 1루에서는 LG 불펜 김진성의 포크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디아즈의 홈런포로 삼성은 7-1까지 달아났다. 디아즈는 "홈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내색은 안 했지만, 체력은 바닥을 드러낸 상태였다. LG 트윈스 선수단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가 우천 취소되자 밝은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하루의 달콤한 휴식이 몸을 회복하는 데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LG의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14일 우천 취소 결정이 나자 "kt wiz와 준플레이오프(준PO)는 낮 경기가 많아서 힘들었다"며 "지난해 한국시리즈(KS)보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던 시리즈"라고 곱씹었다. 오지환의 말처럼 LG는 낮 경기를 많이 치렀다. 주말, 공휴일이 준PO 일정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5일 1차전과 6일 2차전, 9일 4차전이 오후 2시에 시작됐다. 보통 프로야구 선수들은 오후 6시 30분 경기에 익숙하다. 오후 2시 경기를 치르기 위해선 오전에 야구장에 도착해야 하는데, 저녁 경기에 맞춰져 있는 선수들의 생체리듬이 깨지기 쉽다. 오지환은 "PO 1차전을 앞두고 발이 너무 무겁더라"라며 "그래서 신발 끈을 꽉 조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조하은 기자 | 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리는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 출전한다.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지난 2년간 이 대회에서 자신의 2승째와 3승째를 수확했다. 2022년 우승 당시에는 만 20세 3개월의 나이로 우승하면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20세 9개월)보다 더 빨리 2승 고지에 오르는 기록을 작성했다. 작년에는 개인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PGA 투어 사상 110여년 만의 최연소 타이틀 방어 기록을 썼다. 한국 선수로서는 두 번째로 PGA 투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던 김주형은 이제 전인미답의 3연패에 도전한다. PGA 투어를 통틀어도 단일 대회 3연패는 2009∼2011년 존디어 클래식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이후 10년 넘게 나오지 않고 있다. 김주형은 올 시즌 23개 대회에 참가해 톱 10에는 2차례 들었다. 최고 성적은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이밖에 한국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조하은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전적을 원점으로 돌리고 안방인 뉴욕으로 향한다. 메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NLCS 2차전에서 3루수 마크 비엔토스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7-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의 3∼5차전은 17일부터 사흘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다. 메츠 타선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 연속 팀 완봉승과 3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던 다저스 마운드의 기록을 1회에 모조리 끊었다. 선두 타자 프란시스코 린도르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로 포문을 열었다. 메츠는 2회초 1사 1, 2루에서 터진 타이론 테일러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고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비엔토스의 우중월 그랜드 슬램으로 6-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다저스는 5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침묵을 깬 뒤 6회말 한국계 타자 토미 현수 에드먼의 2타점 적시타로 3-6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