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 05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4로 완패했다.
마인츠의 최근 3연승의 상승세는 이 경기에서 멈췄다.
독일 현지 매체 키커 등은 “마인츠가 경기 초반 집중력을 잃으며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마인츠는 전반 10분 세루 기라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5분 후 막시밀리안 바이어에게 추가 실점했다.
전반 42분 다시 한 번 기라시에게 골을 내주며 승부의 추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후반 39분에는 도미니크 코어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이재성은 계약 연장 발표 이틀 만에 선발로 나서 후반 15분 교체될 때까지 60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과 전방 압박으로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경기 초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21분에는 침투 패스로 결정적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38분에는 감각적인 볼 터치 후 침투 패스를 연결해 득점으로 이어지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됐다.
현지 매체는 “이재성이 공격 전개 과정에서 가장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나 팀 전체의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다”고 전하며, 마인츠의 수비 붕괴와 전반 이른 실점이 패배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분전했지만 팀의 3연승 흐름을 잇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인츠는 승점 21점(5승 6무 11패)으로 14위에 머물렀다. 하위권 팀들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잔류 경쟁 부담은 계속될 전망이다. 마인츠는 다음 라운드에서 반등을 노린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승점 51점으로 2위를 유지하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추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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