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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르브론 중심’ 대형 트레이드 시나리오 부상...워리어스 해리슨 반스 영입 가능성

르브론·브로니 트레이드 카드까지 거론
레이커스, 단기 경쟁보다 미래 자산 확보 관점

 

TSN KOREA 박영우 기자 | 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중장기 전략을 둘러싼 다양한 시나리오의 중심에 섰다.

 

미국 현지에서는 레이커스가 당장의 우승 경쟁보다 미래 전력 구축에 무게를 둘 경우, 르브론 제임스를 포함한 파격적인 트레이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칼럼니스트 마크 모랄레스-스미스는 레이커스가 진정한 우승 후보가 아니라고 판단할 경우, 르브론 제임스와 브로니 제임스를 묶어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보내는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이 트레이드 구상에는 데빈 바셀, 해리슨 반스, 제레미 소찬, 그리고 1라운드 지명권이 포함된다.

 

이 시나리오의 핵심은 41세를 앞둔 슈퍼스타 르브론을 자산화해 젊은 전력과 드래프트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는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를 중심으로 한 미래 구성을 염두에 둘 수 있고, 르브론이 우승 경쟁이 가능한 팀으로 이동한 뒤 다시 LA로 복귀하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주목받는 인물은 해리슨 반스다. 반스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거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NBA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5년 파이널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듬해 클리블랜드와의 파이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케빈 듀란트 영입과 함께 팀을 떠났다.

 

이후 반스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거쳐 현재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안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평균 10.5득점, 야투 성공률 43.7%, 3점 성공률 36.5%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팀에 기여하고 있다. 돈치치와 함께 뛰었던 경험도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요소다.

 

그러나 르브론 제임스는 최소 2025-2026시즌까지 레이커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실제로 성사될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많다.

 

그럼에도 이번 분석은 레이커스가 ‘르브론 이후’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그리고 단기 성적과 장기 구상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둔 레이커스의 움직임에 리그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