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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삼성 라이온즈 연봉 결과, 원태인 2026시즌 10억원…8년 차 최고액 타이

원태인·노시환, KBO 8년 차 최고 연봉 기록 경신
FA 이적 시 보상금 최대 30억원…구단 부담도 확대
삼성·한화, 핵심 선수 다년 계약 추진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구단은 원태인을 포함한 2026시즌 재계약 대상 선수 68명의 연봉 계약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2026시즌 연봉 10억원에 계약하며 KBO리그 정상급 대우를 받게 됐다.

 

원태인은 2025시즌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삼성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연봉 6억3천만원에서 3억7천만원이 인상된 10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원태인은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과 함께 KBO리그 8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강백호(한화 이글스)가 kt wiz 소속 시절 받았던 7억원이었다.

 

2019년 나란히 데뷔한 원태인과 노시환은 2026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다.

 

두 선수가 FA 자격 취득 이전에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새 소속팀은 원소속팀에 연봉의 300%에 해당하는 최대 3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는 리그 내 핵심 선수 유출을 둘러싼 구단 간 부담이 더욱 커졌음을 의미한다.

 

삼성과 한화는 각각 원태인과 노시환을 장기적으로 묶기 위한 다년 계약도 병행 추진 중이다.

핵심 전력의 이탈을 막고 장기적인 전력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삼성 불펜진에서도 연봉 상승 사례가 이어졌다.

 

2025시즌 19홀드를 기록한 배찬승은 9천만원에 계약하며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운 인상을 받았다.

외야수 김성윤은 2억원, 내야수 김영웅은 2억2천만원에 각각 재계약했다.

이호성과 이승민도 억대 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태인의 10억원 계약은 단순한 개인 성과 보상을 넘어, KBO리그에서 토종 선발 투수의 가치와 시장 평가가 한 단계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