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미 버틀러를 영입한 후 급격히 상승세를 타며 서부 콘퍼런스 6위로 도약했다. 4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는 샬럿 호니츠를 119-101로 격파하며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올리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제 서부 7위 LA 클리퍼스를 제치고 6위에 자리 잡았다. 서부 6위까지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어, 골든스테이트의 목표가 현실로 다가왔다. 시즌 초반 12승 3패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골든스테이트는 한때 25승 25패로 승률 5할에 그치며 11위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트레이드로 버틀러를 영입하면서 반전을 이뤄냈다. 버틀러는 영입 후 9경기에서 8승을 거두는 등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골든스테이트의 상승세는 버틀러만의 몫은 아니었다. 슈터 버디 힐드가 22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고, 에이스 스테판 커리도 21점 10어시스트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16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박해리 기자(기사), 최민준 기자(영상)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가 또 한 번 경이로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커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56점을 쏟아부으며 골든스테이트의 121-115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커리는 완벽한 슛 감각을 과시하며 상대 수비를 무력화했다. 야투 25개 중 16개를 성공시키며 높은 정확도를 보였고, 특히 3점 슛 19개 중 12개를 꽂아 넣으며 외곽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자유투 12개는 모두 성공시키며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골든스테이트는 이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시즌 32승 27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줬지만, 후반부 커리의 독보적인 활약 속에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다. 전반 2쿼터 막판 한때 17점 차(49-66)까지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52-66으로 시작한 3쿼터에서 커리의 폭발적인 득점을 앞세워 흐름을 뒤집었다. 커리는 3쿼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고양 소노가 부산 KCC를 8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소노는 2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5-85로 승리했다. 이로써 13승 26패를 기록하며 서울 삼성(12승 25패)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KCC는 7위에 머물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한층 어려워졌다. 8연패 늪에 빠진 KCC는 시즌 15승 25패로 원주 DB(17승 21패)와의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도 반등하지 못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초반 열세를 보이던 소노는 2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앨런 윌리엄스가 14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재도가 3점슛을 포함해 7점을 보태며 2쿼터에만 33점을 몰아쳤다. 소노는 전반을 52-37로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첫 출전한 윌리엄스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KCC가 4쿼터 막판 맹추격에 나섰지만,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이재도가 터뜨린 3점슛이 림을 가르며 95-85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이었다. 소노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김단비(우리은행)가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8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시즌 마지막 라운드 MVP까지 거머쥐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5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flex 6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김단비가 87표 중 59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김단비는 이번 6라운드에서 아산 우리은행의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7.8점, 10.2리바운드, 2.8어시스트, 2.8스틸, 2.0블록슛을 기록하며, 어시스트를 제외한 4개 부문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단비는 올 시즌 6개 라운드 중 네 차례(1, 2, 5, 6) MVP로 뽑히며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전날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는 MVP, 우수수비선수상, 공헌도상 등 8개 부문을 석권하며 역대 두 번째로 8관왕에 올랐다. 또한, 6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청주 KB의 이윤미가 차지했다. 이윤미는 전체 34표 중 12표를 받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 2025-202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AP통신은 "열기가 뜨겁지는 않았다"며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끝났고, 하프타임 쇼가 경기보다 길었다"고 지적했다. NBA 사무국은 점점 낮아지는 올스타전 흥행을 되살리기 위해 미니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했다. NBA 레전드인 샤킬 오닐, 찰스 바클리, 케니 스미스가 드래프트 방식으로 각각 8명의 선수를 선발했고, 올스타 기간 진행된 NBA 라이징 스타스 우승팀(팀 캔디스)을 포함해 총 4개 팀이 '40점 내기'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사상 처음으로 미니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올스타전에서 샤킬 오닐이 이끈 '팀 샤크'가 정상에 올랐다. '팀 샤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올스타전 결승에서 '팀 척'(찰스 바클리)을 41-2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는 팀 샤크의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와 팀 척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커리는 3점 슛 4개를 포함해 1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미국프로농구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아킬레스건 파열 통증을 참고 자유투에 성공할 때 신었던 농구화가 약 10억원에 팔렸다. 1996년부터 2016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활약한 브라이언트가 2013년 4월 1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 경기에서 신었던 농구화가 소더비 경매에서 66만달러(약 9억6천만원)에 11일(현지시간) 낙찰됐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전은 브라이언트의 '아킬레스건 경기'로 널리 알려진 경기다. 이 경기에서 브라이언트는 3쿼터 초반 한차례 넘어져 왼쪽 다리를 부여잡았으나 곧바로 일어나 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돌파를 시도하다 다시 중심을 잃고 넘어졌으나, 아킬레스건 파열 통증에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한 뒤에야 다리를 절며 코트를 떠났다. 레이커스에서만 뛴 브라이언트는 현역 시절 다섯 차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2회, 정규리그 MVP 1회, 올스타 18회, 득점왕 2회 등 빛나는 성과를 남겼다. 미국 국가대표로도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역사상 가장 쇼킹한 트레이드'의 주인공 앤서니 데이비스가 댈러스 매버릭스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왼쪽 내전근 염좌로 인해 몇 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상황에 따라 복귀까지 최대 한 달이 걸릴 가능성도 제기됐다. 내전근 부상은 데이비스가 과거부터 반복적으로 겪어온 고질적인 문제다.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 데이비스는 9일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의 홈경기에서 30분 동안 26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하며 팀의 116-105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댈러스는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PJ 워싱턴, 대니얼 개퍼드와 함께 강력한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이날 팀이 기록한 18개의 블록슛은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결과였다. 그러나 3쿼터 후반, 데이비스는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고, 경기 후 정밀 검진에서 내전근 부상이 확인됐다. 이번 부상으로 댈러스는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경쟁을 핵심 전력 없이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현재 댈러스는 28승 25패로 서부 콘퍼런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5일 KBL에 따르면,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가 가드 최성원과 포워드 김영현을 맞교환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안양 정관장에서 활약하던 최성원은 이제 원주 DB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김영현은 원주 DB에서 안양 정관장의 포워드진에 합류한다. DB 구단에 따르면 이번 이적은 정효근(DB)과 김종규(정관장)를 맞교환한 지난달 트레이드의 후속 조처다. DB는 "다양한 장점을 갖춘 최성원 선수는 이선 알바노 선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수비력을 갖춘 슈팅가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 통산 222경기를 뛴 최성원은 올 시즌 평균 4.5점 1.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수비 자원으로 분류되는 김영현은 통산 198경기를 출전했다. 올 시즌은 평균 1.7점을 기록 중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루카 돈치치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로 이적해 '킹' 르브론 제임스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미국 ESPN은 2일(한국시간) 댈러스와 LA 레이커스, 그리고 유타 재즈가 참여한 삼각 트레이드가 최종 합의됐다고 보도했다. 이 거래로 댈러스는 레이커스로부터 '정상급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 맥스 크리스티, 2029년 1라운드 지명권을 받게 됐다. 레이커스는 돈치치와 함께 막시 클레버, 마키프 모리스를 영입한다. 유타 재즈는 레이커스의 제일런 후드시피노와 LA 클리퍼스, 댈러스의 2025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단장 니코 해리슨은 "수비가 우승의 핵심"이라며 "수비 마인드를 갖춘 '올 디펜시브 센터'인 데이비스가 팀에 더 나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돈치치는 이번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평균 28.1점, 8.3리바운드, 7.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42경기에서 평균 25.7점, 11.9리바운드, 3.4어시스트, 2.1블록을 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데뷔 2년 차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무대에 오른다. NB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2025 NBA 올스타전에 출전할 14명의 리저브 명단을 발표했다. 웸반야마는 서부 콘퍼런스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감독들의 선택을 받아 올스타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2023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입단한 웸반야마는 데뷔 첫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시즌 웸반야마는 경기당 평균 24.4점, 10.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샌안토니오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압도적인 윙스팬과 독보적인 수비력, 그리고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외곽 슛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리그를 휘어잡고 있다. 그의 출전으로 이번 올스타전이 한층 더 흥미로워질 전망이다.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데뷔 2년 차 만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스테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