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이 오는 4월 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에게 최우수선수(MVP)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 신인선수상 수상자도 이날 발표된다. 베스트5와 최우수수비상, 식스맨상, 기량발전상 수상자도 이날 무대에 오른다. 팬 투표 100%로 선정되는 '포카리스웨트 인기상'도 함께 시상된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서울 SK에 대한 시상과 함께, 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 6개 계량 부문 기록상도 수여된다. 올해 시상식부터는 프런트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상과 연고지 활성화에 기여한 구단에 수여하는 연고지 우수상이 신설돼 시상 범위가 넓어졌다. 시상식 본 행사는 tvN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사전 행사는 KBL 공식 유튜브 채널 'KBL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가 경기 종료 직전 팁인 득점으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순간이었다. LA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0-119로 꺾었다. 제임스의 손끝에서 나온 마지막 득점이 3연패 사슬을 끊는 결정적 장면이 됐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44승 28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지켰다. 반면 5연승을 질주하던 동부 4위 인디애나(42승 30패)는 상승세를 멈췄다. 경기는 숨가쁘게 전개됐다. 3쿼터를 95-92, 3점 차로 앞선 레이커스는 4쿼터 초반, 격차를 한때 13점까지 벌리며 흐름을 잡았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순식간에 반격했다. 베네딕트 매서린에게 연속 6점을 허용하며 급격히 흔들렸고, 이내 105-105 동점을 허락했다. 레이커스는 종료 1분 51초를 남기고 루이 하치무라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달아났지만, 경기 종료 42초 전 타이리스 할리버튼에게 3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덴버 너기츠와의 '부상병동 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덴버를 120-108로 꺾었다. 레이커스는 43승 25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44승 26패의 덴버는 레이커스에 밀려 4위로 내려갔다. 이날 양 팀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모두 코트를 밟지 못했다. 레이커스에서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루이 하치무라가 무릎을 다쳐 각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덴버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는 팔꿈치, 저말 머리는 발목 통증으로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첫 쿼터에서 레이커스가 46점으로 대폭발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는 1쿼터에서만 올 시즌 한 쿼터 개인 최다 득점인 21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를 105-77, 28점 차로 앞선 레이커스는 마지막 쿼터에서 돈치치에게 휴식을 주고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돈치치는 3점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선두 질주를 이끌어 온 포워드 안영준이 5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KBL은 2024-2025시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안영준이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95표 중 59표를 얻어 팀 동료 자밀 워니(20표)를 제친 안영준은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영준은 5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5분 28초를 뛰며 15.9득점, 5.4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이달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는 1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려 통산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안영준의 활약을 앞세운 SK는 프로농구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인 46경기 만에 정규경기 1위를 확정 지었다. 안영준에게는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안영준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와 키링, 스티커 등 다양한 라운드 MVP 굿즈가 출시되며, 기념 화보 촬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근 14승 2패의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 덴버 너기츠에 패배하며 그 기세가 꺾였다.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덴버는 골든스테이트를 114-105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에서 덴버는 센터 니콜라 요키치와 가드 저말 머리가 결장한 상황에서도 강한 전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러셀 웨스트브룩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웨스트브룩은 12점, 16어시스트, 12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을 기록하며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 덴버의 포워드들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에런 고든은 38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21점과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요키치가 빠진 골 밑을 견고하게 지켰다. 골든스테이트의 지미 버틀러는 23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전체 3점 성공률이 33%에 그쳐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3점슛 14개 시도 중 10개를 놓치며 외곽에서의 난조가 패배로 이어졌다. 이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미 버틀러를 영입한 후 급격히 상승세를 타며 서부 콘퍼런스 6위로 도약했다. 4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는 샬럿 호니츠를 119-101로 격파하며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올리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제 서부 7위 LA 클리퍼스를 제치고 6위에 자리 잡았다. 서부 6위까지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어, 골든스테이트의 목표가 현실로 다가왔다. 시즌 초반 12승 3패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골든스테이트는 한때 25승 25패로 승률 5할에 그치며 11위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트레이드로 버틀러를 영입하면서 반전을 이뤄냈다. 버틀러는 영입 후 9경기에서 8승을 거두는 등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골든스테이트의 상승세는 버틀러만의 몫은 아니었다. 슈터 버디 힐드가 22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고, 에이스 스테판 커리도 21점 10어시스트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16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박해리 기자(기사), 최민준 기자(영상)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가 또 한 번 경이로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커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56점을 쏟아부으며 골든스테이트의 121-115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커리는 완벽한 슛 감각을 과시하며 상대 수비를 무력화했다. 야투 25개 중 16개를 성공시키며 높은 정확도를 보였고, 특히 3점 슛 19개 중 12개를 꽂아 넣으며 외곽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자유투 12개는 모두 성공시키며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골든스테이트는 이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시즌 32승 27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줬지만, 후반부 커리의 독보적인 활약 속에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다. 전반 2쿼터 막판 한때 17점 차(49-66)까지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52-66으로 시작한 3쿼터에서 커리의 폭발적인 득점을 앞세워 흐름을 뒤집었다. 커리는 3쿼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고양 소노가 부산 KCC를 8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소노는 2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5-85로 승리했다. 이로써 13승 26패를 기록하며 서울 삼성(12승 25패)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KCC는 7위에 머물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한층 어려워졌다. 8연패 늪에 빠진 KCC는 시즌 15승 25패로 원주 DB(17승 21패)와의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도 반등하지 못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초반 열세를 보이던 소노는 2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앨런 윌리엄스가 14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재도가 3점슛을 포함해 7점을 보태며 2쿼터에만 33점을 몰아쳤다. 소노는 전반을 52-37로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첫 출전한 윌리엄스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KCC가 4쿼터 막판 맹추격에 나섰지만,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이재도가 터뜨린 3점슛이 림을 가르며 95-85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이었다. 소노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김단비(우리은행)가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8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시즌 마지막 라운드 MVP까지 거머쥐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5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flex 6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김단비가 87표 중 59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김단비는 이번 6라운드에서 아산 우리은행의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7.8점, 10.2리바운드, 2.8어시스트, 2.8스틸, 2.0블록슛을 기록하며, 어시스트를 제외한 4개 부문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단비는 올 시즌 6개 라운드 중 네 차례(1, 2, 5, 6) MVP로 뽑히며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전날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는 MVP, 우수수비선수상, 공헌도상 등 8개 부문을 석권하며 역대 두 번째로 8관왕에 올랐다. 또한, 6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청주 KB의 이윤미가 차지했다. 이윤미는 전체 34표 중 12표를 받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 2025-202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AP통신은 "열기가 뜨겁지는 않았다"며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끝났고, 하프타임 쇼가 경기보다 길었다"고 지적했다. NBA 사무국은 점점 낮아지는 올스타전 흥행을 되살리기 위해 미니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했다. NBA 레전드인 샤킬 오닐, 찰스 바클리, 케니 스미스가 드래프트 방식으로 각각 8명의 선수를 선발했고, 올스타 기간 진행된 NBA 라이징 스타스 우승팀(팀 캔디스)을 포함해 총 4개 팀이 '40점 내기'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사상 처음으로 미니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올스타전에서 샤킬 오닐이 이끈 '팀 샤크'가 정상에 올랐다. '팀 샤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올스타전 결승에서 '팀 척'(찰스 바클리)을 41-2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는 팀 샤크의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와 팀 척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커리는 3점 슛 4개를 포함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