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조하은 기자 | '손·황 듀오'의 공백 속에서 2000년대생 '젊은 피'들이 홍명보호의 승리에 앞장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북중미로 향하는 길의 최대 고비인 이번 달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주포' 손흥민(토트넘) 없이 치르고 있다. 손흥민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치면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요르단과 3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황희찬(울버햄프턴)마저 발목 부상으로 잃는 악재가 발생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모두 빠진 상황에서 대표팀이 경기를 치른 건 2022년 11월 카타르 월드컵 직전 치른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이 마지막이다. 당시 한국이 1-0으로 이겼다. 대표팀의 '원투 펀치'라 할 두 공격수를 잃었지만, 홍명보호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요르단전에서 어린 공격수들이 맹활약하며 2-0 승리를 주도, 자신감을 확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요르단전에서 교체 투입돼 승리 쐐기골이자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넣은 2001년생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축구 명문 '말디니 집안'이 3대째 이탈리아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다니엘 말디니(23·몬차)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블루에니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이스라엘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공격수인 말디니는 이탈리아가 3-1로 앞선 후반 29분 자코모 라스파도리 대신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이탈리아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다니엘 말디니는 '레전드 수비수'로 잘 알려졌으며 이탈리아 대표팀 주장으로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한 파올로 말디니(56)의 차남이다. 파올로 말디니의 아버지 체사레 말디니 역시 A매치 14경기를 소화한 축구인이다. 감독으로 AC밀란과 이탈리아를 지휘하기도 한 체사레 말디니는 지난 2016년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이탈리아 대표팀에 몸담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니엘 말디니는 경기 뒤 "긍정적인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면서 "경기가 잘 풀려 정말 기쁘다. 경기를 보러 온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랑스가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 랑달 콜로 무아니의 멀티골을 앞세워 벨기에를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3연승을 달렸다.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NL 리그A 2조 4차전에서 벨기에에 2-1로 승리했다. 콜로 무아니가 전·후반 한 골씩을 책임지며 프랑스의 승리에 앞장섰다. 콜로 무아니는 전반 35분 벨기에 수비수 바우트 파스의 핸드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아냈다. 벨기에가 전반 47분 티모시 카스타뉴의 대각선 크로스에 이은 로이스 오펜다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콜로 무아니가 후반 17분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프랑스를 승리로 인도했다. 왼쪽에서 뤼카 디뉴가 올린 크로스를 무아니가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출렁였다. 콜로 무아니는 이강인의 PSG 동료로 국내 팬들 사이에서 친숙한 선수다. PSG에서는 이강인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리면서 주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고 있으며 올 시즌 2골에 그친다. A매치를 통해 득점력을 오랜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시간(13일) 포르투갈과 폴란드의 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 중 셀카를 찍기 위해 경기장으로 난입한 팬을 제지하지 말라고 경호원에게 요청한 일이 화제가 되었다. 알나스르에서 활약 중인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후, 남자 국제 경기 최다 출장 선수이자 역대 남자 국가대표 최다 득점자 기록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첫 번째 골을 기록한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11분 만에 추가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폴란드의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경기 막판에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으나, 얀 베드나렉의 자책골로 승부는 포르투갈 쪽으로 기울었다. 최근 포르투갈 경기를 보면 팬들이 호날두와 셀카를 찍기 위해 경기장에 난입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유로 2024에서 터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만 다섯 명의 팬이 경기장에 난입해 호날두와 셀카를 찍으려 했다. 이에 대해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은 "팬들이 스타들과의 순간을 원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선수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축구계의 아이콘 호날두가 명품 시계 브랜드 제이콥 앤 코(Jacob & Co)와 손잡고 새로운 시계 컬렉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 중 하나는 무려 130만 달러(약 18억 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눈길을 끈다. 호날두와 제이콥 앤 코의 창립자인 제이콥 아라보(Jacob Arabo)는 20년 넘게 협업해 왔으며, 이번에 공개된 두 가지 디자인은 이들의 오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Flight of CR7'과 'Heart of CR7'이라는 두 가지 독특한 모델이 포함되었으며, 각각 호날두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상징적인 순간들을 기념한다. 'Flight of CR7'은 2012-13 챔피언스 리그에서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기록한 역사적인 헤더 골에서 영감을 받았다. 'Heart of CR7'은 호날두의 상징적인 골 세리머니 포즈를 그대로 담아낸 디자인이다. 두 시계 모두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에 호날두의 서명과 골드 이미지를 새겨 넣어 럭셔리함을 더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만의 시계 컬렉션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조하은 기자 | '손·황 듀오'의 공백 속에서 2000년대생 '젊은 피'들이 홍명보호의 승리에 앞장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북중미로 향하는 길의 최대 고비인 이번 달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주포' 손흥민(토트넘) 없이 치르고 있다. 손흥민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치면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요르단과 3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황희찬(울버햄프턴)마저 발목 부상으로 잃는 악재가 발생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모두 빠진 상황에서 대표팀이 경기를 치른 건 2022년 11월 카타르 월드컵 직전 치른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이 마지막이다. 당시 한국이 1-0으로 이겼다. 대표팀의 '원투 펀치'라 할 두 공격수를 잃었지만, 홍명보호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요르단전에서 어린 공격수들이 맹활약하며 2-0 승리를 주도, 자신감을 확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요르단전에서 교체 투입돼 승리 쐐기골이자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넣은 2001년생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축구 명문 '말디니 집안'이 3대째 이탈리아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다니엘 말디니(23·몬차)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블루에니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이스라엘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공격수인 말디니는 이탈리아가 3-1로 앞선 후반 29분 자코모 라스파도리 대신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이탈리아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다니엘 말디니는 '레전드 수비수'로 잘 알려졌으며 이탈리아 대표팀 주장으로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한 파올로 말디니(56)의 차남이다. 파올로 말디니의 아버지 체사레 말디니 역시 A매치 14경기를 소화한 축구인이다. 감독으로 AC밀란과 이탈리아를 지휘하기도 한 체사레 말디니는 지난 2016년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이탈리아 대표팀에 몸담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니엘 말디니는 경기 뒤 "긍정적인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면서 "경기가 잘 풀려 정말 기쁘다. 경기를 보러 온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랑스가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 랑달 콜로 무아니의 멀티골을 앞세워 벨기에를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3연승을 달렸다.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NL 리그A 2조 4차전에서 벨기에에 2-1로 승리했다. 콜로 무아니가 전·후반 한 골씩을 책임지며 프랑스의 승리에 앞장섰다. 콜로 무아니는 전반 35분 벨기에 수비수 바우트 파스의 핸드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아냈다. 벨기에가 전반 47분 티모시 카스타뉴의 대각선 크로스에 이은 로이스 오펜다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콜로 무아니가 후반 17분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프랑스를 승리로 인도했다. 왼쪽에서 뤼카 디뉴가 올린 크로스를 무아니가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출렁였다. 콜로 무아니는 이강인의 PSG 동료로 국내 팬들 사이에서 친숙한 선수다. PSG에서는 이강인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리면서 주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고 있으며 올 시즌 2골에 그친다. A매치를 통해 득점력을 오랜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시간(13일) 포르투갈과 폴란드의 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 중 셀카를 찍기 위해 경기장으로 난입한 팬을 제지하지 말라고 경호원에게 요청한 일이 화제가 되었다. 알나스르에서 활약 중인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후, 남자 국제 경기 최다 출장 선수이자 역대 남자 국가대표 최다 득점자 기록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첫 번째 골을 기록한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11분 만에 추가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폴란드의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경기 막판에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으나, 얀 베드나렉의 자책골로 승부는 포르투갈 쪽으로 기울었다. 최근 포르투갈 경기를 보면 팬들이 호날두와 셀카를 찍기 위해 경기장에 난입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유로 2024에서 터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만 다섯 명의 팬이 경기장에 난입해 호날두와 셀카를 찍으려 했다. 이에 대해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은 "팬들이 스타들과의 순간을 원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선수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조하은 기자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핀란드를 격파했다. 잉글랜드는 14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네이션스리그 리그B 2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핀란드를 3-1로 꺾었다. 이번 네이션스리그 4경기에서 3승 1패를 쌓은 잉글랜드는 4전 전승의 그리스(승점 12)에 이어 조 2위(승점 9)를 달렸다. 7월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 준우승 이후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리 카슬리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잉글랜드는 11일 그리스와의 3차전에서 1-2로 지는 수모를 겪었다. 그리스와의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진 데다 '영국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이라 잉글랜드로선 충격파가 더욱 컸는데, 사흘 만에 승리로 반등했다. 전반 18분 잭 그릴리시를 시작으로 후반 29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후반 39분 데클런 라이스가 연속 골을 몰아쳤다. 후반 42분 아르투 호스코넨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핀란드는 4전 전패를 당하며 2조 최하위(승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박해리 기자 | 스페인 축구의 '신성'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부상으로 스페인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중도 하차해 소속팀에 복귀했다.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야말의 근육 과부하가 확인됐다"며 "부상 위험을 피하고자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야말은 12일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3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추가 시간 세르히오 고메스(맨체스터 시티)로 교체됐다. 이후 그가 절뚝이며 경기장에서 나오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부상 우려가 제기됐다. RFEF는 야말에게서 심각한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선수의 건강을 우선에 두고 다음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07년생인 야말은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유망주다. 올해 6∼7월 열린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에서 1골 4도움을 올려 스페인의 우승에 힘을 보태며 대회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이후 소속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야말은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임재현 기자 | 부상으로 결장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복귀를 예고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 13일 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Back soon'(곧 돌아간다)이라는 글을 올렸다. 손흥민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운동화를 신은 사진과 함께 올라온 이 글은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던 그가 복귀를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공식전 7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달 말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몸에 이상을 느끼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된 바 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그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10월 A매치 기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 4차전을 치르는 축구 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됐다가 합류가 불발돼 홍현석(마인츠)으로 대체됐다. 직접 복귀를 예고하면서 손흥민은 19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조하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4)이 노르웨이 축구대표팀의 역대 최다골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홀란은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3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노르웨이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2승 1무(승점 7)를 기록,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이상 승점 4)를 제치고 조 1위에 랭크됐다. 이날 경기의 스타는 홀란이었다.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처음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홀란은 전반 7분 선제골에 이어 2-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쐐기골까지 책임지며 멀티골로 팀 승리를 지휘했다. 홀란은 이날 2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A매치 득점을 34골(36경기)로 늘렸다. 이에 따라 홀란은 1928∼1937년까지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33골(45경기)을 작성했던 예르겐 유브를 넘어 노르웨이 역대 A매치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홀란은 "역사적인 대기록을 세워서 행복하다. 환상적인 기록이다"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임재현 기자 |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탈락 당시 아픔을 마음에 새겼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8개월 만의 요르단과 재대결을 필승의 각오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이강인이 공격을 이끈 우리나라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요르단과 원정 경기에서 시원한 2-0 승리를 거뒀다. 8개월 전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완패한 아픔을 적지에서 제대로 설욕했다. 오른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위치로 옮겨 다니며 공격 전개를 책임졌다. 이강인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 만나 다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꼭 승리하고 싶었다"며 "선수들 분위기도 너무 좋다. 다 함께 이기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강인에게 아시안컵 준결승전은 잊고 싶은 기억이다. 경기 전날 주장이자 간판인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팬들의 시선이 싸늘해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라운드에서는 0-1로 끌려가던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