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박용준 기자 | 2025-2026 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 대진이 사실상 윤곽을 드러냈다. 마지막 8강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꺾고 4강에 합류하면서 웸블리 진출 팀들이 모두 가려졌다. 가장 먼저 4강에 오른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리버풀을 4-0으로 완파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어 첼시는 하부리그 포트베일을 상대로 7골을 몰아넣으며 대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아스널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사우샘프턴에 패하며 8강에서 탈락,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사우샘프턴은 이 승리로 4강 무대에 오르며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준결승 대진 추첨을 통해 각 팀의 맞대결이 확정된다. 준결승은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각 경기는 하루씩 나뉘어 열리며, 정확한 킥오프 시간은 추후 발표된다. 결승전은 오는 5월 1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사진= Getty Images
TSN KOREA 송은하 기자 | 손흥민(33)이 미국프로축구 MLS에서 생애 첫 한 경기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6라운드 올랜도 시티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4개의 도움을 올리며 LAFC의 6-0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 시절 한 경기 4골 기록은 있었지만, 4도움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MLS 6경기 7도움과 CONCACAF 챔피언스컵 4경기 4도움을 더해 공식전 10경기 만에 두 자릿수 도움을 달성했다. MLS 도움 부문 단독 선두에도 올랐다. 이날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타일러 보이드와 함께 3-4-3 스리톱으로 출전했다. LAFC는 시즌 초반 수비 불안을 보이던 올랜도를 상대로 경기 내내 압도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손흥민은 전반 7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선제골에 관여했다. 이어 전반 20분과 23분, 28분에는 부앙가의 연속 득점을 모두 도우며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전반 40분에는 세르지 팔렌시아의 추가 골까지 도우며 전반 5골 모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후반 12분에는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이후 다
TSN KOREA 임재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는 가운데, 본선에 나설 모든 참가국이 최종 확정됐다. 1일(한국시간)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이라크의 합류로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9개국이 참가한다. 2026년부터 아시아 배정 티켓이 4.5장에서 8.5장으로 확대된 가운데, 한국,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요르단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반면 ‘전통 강호’ 이탈리아는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이탈리아는 같은 날 보스니아 제니차 빌리노 폴리에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 플레이오프 A조 결승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4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026 북중미 대회까지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17분 모이즈 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1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결정적 득점 기회를 저지하는 백태클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후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하리스 타바코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승부차기에서는
TSN KOREA 임재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이례적으로 주말 경기 없이 중단된다. 매 시즌 8월부터 5월까지 주말마다 이어지던 정규 일정이 잠시 멈춘 배경에는 FA컵 일정이 자리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일반적으로 A매치 기간을 제외하면 주말마다 경기가 열리는 것이 상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3월 22일 토트넘 홋스퍼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0-3으로 패한 경기를 마지막으로 리그 일정이 중단된 상태다. 이번 주말(4월 4~7일)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없는 직접적인 이유는 FA컵 8강전 일정 때문이다. 해당 기간 동안 FA컵 8강 4경기가 진행되며, 이 중 6개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이 출전한다. 반면 나머지 팀들은 리그 일정 없이 휴식을 갖게 된다. 앞서 3월 말에는 월드컵 플레이오프와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이어지며 일정이 더욱 분산됐다.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FA컵 일정이 이어지면서 리그 재개는 추가로 지연되는 구조다. 프리미어리그는 4월 10일 재개된다. 이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약 19일 만에 리그 일정이 다시 열린다. 이어 4월 11일과 12일 각각 4경기씩이 진행되며, 4월 13일 맨
TSN KOREA 김민제 기자 |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또다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대대적인 변화의 기로에 섰다. 최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탈락한 직후,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사임했고, 이탈리아축구연맹 회장 가브리엘레 그라비나도 동반 퇴진했다. 이탈리아는 최근 12년 동안 세 차례 월드컵 진출 실패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며 ‘아주리 군단’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차기 감독 선임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현재 유력 후보로는 스테파노 피올리,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로베르토 만치니, 파비오 칸나바로, 펩 과르디올라 등이 거론된다. 피올리는 세리에A 다수 팀을 이끈 경험이 강점이지만 최근 성과 부진이 변수다. 알레그리는 전통적인 전술 스타일과 리그 우승 경험으로 안정성을 갖췄다. 만치니는 유로 2020 우승 경험이 있지만 월드컵 예선 탈락 책임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칸나바로는 지도자 경력이 짧지만 국제 경험을 쌓고 있으며, 과르디올라는 현실성은 낮지만 ‘파격 카드’로 언급된다. 이탈리아는 유로 2028과 2030 월드컵 복귀를 목표로, 신중한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사진= Getty I
TSN KOREA 임재현 기자 | 축구 강국 이탈리아가 또다시 월드컵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은 사상 초유의 '3회 연속 본선 진출 실패'라는 굴욕적인 역사를 썼다. 이탈리아는 1일(한국시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의 빌리노 폴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PO) 패스A 결승전에서 보스니아와 정규시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1-4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승부의 여신은 보스니아를 향해 웃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보스니아는 4명의 키커가 모두 득점에 성공한 반면, 이탈리아는 1번 키커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시토와 3번 키커 크라이언이 잇따라 실축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이탈리아의 이번 탈락은 전 세계 축구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월드컵 4회 우승국이자 FIFA 랭킹 12위인 이탈리아가 65위에 불과한 보스니아에 덜미를 잡혔기 때문이다.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 북중미 월드컵까지 3회 연속 본선행이 좌절된 이탈리아는 '축구 강국'으로서의 자존심에 회복하기 힘든
TSN KOREA 김민제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1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이 2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올해 1월 발표된 랭킹에서 22위를 기록했으나, 최근 A매치 2연패 영향으로 3계단 하락했다. 랭킹 포인트는 1,588.66점으로 집계됐다. 이번 순위 하락은 친선경기 결과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전 0-4 패배로 5.73점, 오스트리아전 0-1 패배로 5.05점이 각각 감소했다. 상위권 국가들 가운데서도 하락 폭이 가장 큰 수준이다. FIFA는 이달부터 A매치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랭킹 포인트를 산정하기로 하면서, 경기 결과의 영향력이 더욱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아시아 국가 간 격차도 더욱 벌어졌다. 일본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1계단 상승한 18위(1,660.43점)를 기록했다. 이란은 21위를 유지하며 한국은 아시아 3위에 머물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쟁국들의 순위 변동도 눈에 띈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멕시코는 15위로 1계단 상승했고,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체코는 41위로 2계단 올랐다. 남아공은 60위를
TSN KOREA 김민제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가 체코로 확정됐다. 체코는 플레이오프에서 덴마크를 꺾고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홍명보호의 첫 관문으로 떠올랐다. 체코는 1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결승에서 덴마크와 연장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체코는 오는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한국은 이미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된 상태다. 당초 유럽 PO 패스D 최강으로 평가받던 덴마크 대신 체코가 올라오면서 조 편성 난이도는 다소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체코는 조직적인 수비를 기반으로 한 ‘복병’ 성격의 팀으로 경계 대상이다. 체코는 정규시간 1-1, 연장까지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승부를 갈랐다.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도 아일랜드와 연장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승리하는 등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줬다. 유럽 예선에서는 크로아티아에 이어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8경기에서 18득점 8실점을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 평가전 2연전을 모두 패배로 마무리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모의고사 일정’을 종료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에 0-1로 패했다. 앞서 코트디부아르전 0-4 완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이제 평가전까지 모든 일정이 끝났다”며 “남은 기간 동안 데이터를 종합해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비록 결과는 아쉬웠지만, 홍 감독은 스리백 전술 완성도와 선수들의 정신력 회복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이전 경기 패배로 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극복하는 과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논란의 중심에 있던 스리백 전술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감독은 “월드컵 같은 무대에서는 하나의 전술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며 “스리백 실험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스트리아전에서는 수비 조직력이 일정 부분 개선된 점을 강조했다. 김민재(뮌헨)를 중심으로 좌우 스토퍼들이 적극적으로 전진 수비와 마킹에 나서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랑닉(독일)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 축구계에서 ‘압박 축구’ 전술의 대표적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RB 라이프치히(독일)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포함한 레드불 그룹 디렉터로 활동하며 팀 전력을 끌어올렸고,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도 맡은 바 있다. 랑닉 감독은 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축구협회 훈련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펜하임 감독 시절, 함부르크에서 뛰던 손흥민을 영입하려 했고 최종 단계까지 갔지만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우리 팀에 매우 잘 맞는 선수라고 판단했다”며 “내일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전설적인 선수로 성장했다”며 “돌이켜보면 그 시기 우리 팀에도 그런 유형의 선수가 필요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FC에서 활약하는 점에 대해서도 “커리어 후반을 좋은 팀에서 보내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한국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황희찬이 잘츠부르크에 합류했을 때는 이미 다른 팀으로 이동한 뒤였다”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