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송은하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새 시대를 이끌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전격 사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4일(현지시간) 마스체라노 감독이 1군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마스체라노 감독을 “첫 번째 별을 함께 만든 우승 감독”으로 소개하며, 그의 업적이 구단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체라노 감독도 구단 발표를 통해 “개인적인 이유로 인터 마이애미 감독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임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전 보도나 감독 교체 조짐이 거의 없었던 상황에서 구단 발표가 사실상 첫 신호였기 때문이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시절부터 메시와 가까운 관계를 이어온 인물로, 지난 시즌 부임 첫해에 팀을 MLS 정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6시즌 초반 완벽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리그에서 3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 있었고, 시즌 출발 자체가 흔들리는 수준은 아니었다. 다만
TSN KOREA 송동섭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버풀을 다시 한 번 제압하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올랐다. PSG는 영국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5-2026 UCL 8강 2차전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잡아낸 PSG는 합산 스코어 4-0으로 4강행을 확정했다. 리버풀은 홈에서 강한 반격을 시도했다. 특히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PSG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마무리가 나오지 않으면서 끝내 추격의 실마리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PSG는 상대의 공세를 견딘 뒤 한 번의 역습으로 흐름을 바꿨다. 발롱도르 수상자인 뎀벨레는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추를 PSG 쪽으로 완전히 기울게 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8강 두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PSG의 결정력이 돋보였다. 리버풀은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살리지 못한 반면, PSG는 필요한 순간 정확하게 득점하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였다. 리버풀로서는 판정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후반 21분 알
TSN KOREA 김민제 기자 | 잉글랜드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안방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며 뼈아픈 패배를 떠안았다. 리즈는 노아 오카포르의 멀티골을 앞세워 10명이 싸운 맨유를 2-1로 꺾고 값진 승점 3을 챙겼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리즈 쪽이었다. 리즈는 전반 5분 오카포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전반 29분 다시 오카포르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맨유는 전반 내내 중원 장악과 수비 안정감에서 모두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맨유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지만 악재가 겹쳤다. 후반 11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긴 장면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판정 과정에서 비디오판독(VAR)이 개입했고, 마르티네스는 복귀전에서 곧바로 퇴장이라는 불운을 겪었다. 오히려 10명이 된 뒤 맨유의 집중력은 살아났다. 후반 24분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맨유는 공세를 강화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리즈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결과로 맨유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
TSN KOREA 박용준 기자 | EPL 아스널이 2003년 이후 23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해 다가서고 있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70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의 승점 64에 앞서 있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우승 경쟁의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양 팀은 다음 주 일요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직접 맞붙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최근 세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두 차례는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정상 문턱에서 돌아섰다. 이번 시즌에는 선두를 지키며 우승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아스널이 자력으로 가장 빨리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시점은 5월 17일 번리와의 홈 경기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한 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다만 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결과와 무관하게 계산한 경우이며, 시티가 중간에 승점을 잃으면 우승 확정 시점은 더 앞당겨질 수 있다. 아스널의 남은 일정은 쉽지 않다. 4월 19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시작으로 뉴캐슬, 풀럼, 웨스트햄, 번리, 크리스털 팰리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전은 사실상 우승 경쟁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맨체스터 시
TSN KOREA 송동섭 기자 | 잉글랜드 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첼시를 완파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다시 강한 압박을 가했다. 맨시티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고, 한 경기까지 덜 치른 상황을 만들었다. 전반은 팽팽했다. 첼시는 수비적으로 맨시티를 비교적 잘 묶었고, 맨시티도 높은 점유율에 비해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16분 마르크 쿠쿠렐라의 득점 장면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맨시티는 니코 오라일리와 제레미 도쿠를 중심으로 왼쪽 측면에서 공격 활로를 찾았지만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균형은 후반 초반 깨졌다. 맨시티는 후반 6분 라얀 체르키의 왼발 크로스를 니코 오라일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첼시 수비가 문전에서 자유로운 헤더를 허용한 장면이었다. 이후 맨시티는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두 번째 골도 맨시티 몫이었다. 후반 13분 체르키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마크 게히가 절묘한 턴 동작 뒤 낮게 깔아차며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의 마무리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완성도
TSN KOREA 송동섭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25-2026시즌 강등 경쟁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본과 경쟁력을 자랑하는 리그에서 강등은 구단에 치명적인 결과로, 모든 팀이 이를 피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2025시즌에는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 사우샘프턴 등 승격팀 3팀이 모두 한 시즌 만에 강등되는 결과가 나오며, 중소 구단의 1부리그 생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시즌 역시 승격팀인 선덜랜드, 리즈 유나이티드, 번리에게 생존 여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선덜랜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잔류 가능성을 높인 반면, 리즈 유나이티드와 번리는 강등권에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판세에서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번리가 시즌 종료 시 강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3월 초 기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강등권에 위치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와 리즈, 그리고 토트넘 홋스퍼까지 가세하며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마지막 강등 팀은 시즌 최종전까지 이어지는 접전 속에서 결정될 가능
TSN KOREA 박용준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컨퍼런스리그 8강 1차전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며, 결승 진출을 향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8강 1차전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결승 무대를 목표로 각 팀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일부 경기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유로파리그에서는 브라가와 레알 베티스가 1-1로 비기며 균형을 맞췄다. 이 경기는 지난 수요일에 먼저 열렸으며, 나머지 유로파리그 경기들은 모두 목요일에 진행됐다. 같은 날 컨퍼런스리그 8강 1차전 4경기도 동시에 열리며 일정이 집중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애스턴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 크리스털 팰리스 등 잉글랜드 클럽들이 출전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피오렌티나, 포르투, 볼로냐 등 유럽 무대에서 익숙한 팀들도 4강 진출을 노리며 경쟁에 나섰다. 각 팀들은 1차전 결과를 바탕으로 2차전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되며, 이스탄불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본격적인 승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결과 경기 결과 애스턴 빌라 vs 볼로냐 3 - 1 프라이부르크 vs 셀타 비고 3 - 0
TSN KOREA 송동섭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 FC (PSG)이 잉글랜드 강호 리버풀 FC을 완파하며 유럽 정상 수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PSG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리버풀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던 PSG는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5일 예정된 2차전 원정에서 한 골 차로 패하더라도 준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PSG는 전반 11분 데지레 두에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잡았다.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PSG는 후반에도 주도권을 이어갔다. 후반 20분에는 주앙 네베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침착하게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굳혔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종료 휘슬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우스만 뎀벨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장면
TSN KOREA 박용준 기자 | 아스널의 10대 유망주 맥스 다우먼이 또 하나의 역사를 작성했다. 아스널은 스포르팅 CP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출신 다우먼은 이날 후반 막판 노니 마두에케 대신 투입되며 16세 97일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1군에서 9경기에 나서며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다우먼은 15세 때 AC밀란과 프리시즌 경기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2024-2025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까지 이뤘다. 당시 15세 235일로 동료 에단 은와네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에버턴전에서는 개인 돌파 득점으로 2-0 승리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한편 경기 외적으로는 스포르팅 공격수 루이스 하비에르 수아레스의 경고 누적 여부를 두고 혼선이 발생했다. 수아레스는 조별리그에서 이미 두 차례 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이날 전반 추가 경고를 받아 2차전 출전 정지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UEFA는 즉각 정정에 나서
TSN KOREA 박용준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 체제가 전술 운영과 권한 구조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외국인 코치진을 대상으로 미디어 대응 지침을 재차 강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대표팀 관계자는 7일 “대표팀 관련 인터뷰는 사전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기존 가이드라인을 다시 전달했다”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논란의 발단은 수석코치 주앙 아로소가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와 진행한 인터뷰였다. 아로소 코치는 인터뷰에서 “한국은 프로젝트의 얼굴 역할을 할 한국인 감독을 원했고, 전술과 훈련은 유럽 지도자가 맡는 구조를 선호했다”며 “자신의 역할은 경기장 내 리더”라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 ‘홍명보 감독은 상징적 존재이고, 실제 전술 운영은 아로소 코치가 주도한다’는 해석으로 확산됐다. 특히 ‘온필드 리더(on-field leader)’라는 표현이 ‘실질적인 감독’으로 번역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아로소 코치가 인터뷰에서 3백과 4백 전술 운용 방식까지 상세히 설명한 점도 비판을 키웠다. 대표팀은 지난 3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