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송은하 기자 | 손흥민(33)이 미국프로축구 MLS에서 생애 첫 한 경기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6라운드 올랜도 시티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4개의 도움을 올리며 LAFC의 6-0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 시절 한 경기 4골 기록은 있었지만, 4도움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MLS 6경기 7도움과 CONCACAF 챔피언스컵 4경기 4도움을 더해 공식전 10경기 만에 두 자릿수 도움을 달성했다. MLS 도움 부문 단독 선두에도 올랐다.
이날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타일러 보이드와 함께 3-4-3 스리톱으로 출전했다. LAFC는 시즌 초반 수비 불안을 보이던 올랜도를 상대로 경기 내내 압도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손흥민은 전반 7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선제골에 관여했다. 이어 전반 20분과 23분, 28분에는 부앙가의 연속 득점을 모두 도우며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전반 40분에는 세르지 팔렌시아의 추가 골까지 도우며 전반 5골 모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후반 12분에는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이후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교체됐다.
LAFC는 후반 25분 타일러 보이드의 헤딩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LAFC는 개막 6경기 무실점 행진과 함께 5승 1무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했다. CONCACAF 챔피언스컵 성적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10경기 무패(8승 2무)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도움 행진을 이어갔지만, 지난 2월 이후 9경기 연속 무득점 흐름은 계속됐다. A매치를 포함하면 11경기째 골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