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1.1℃
  • 흐림강릉 13.2℃
  • 맑음서울 20.4℃
  • 맑음대전 20.0℃
  • 맑음대구 16.3℃
  • 맑음울산 14.0℃
  • 맑음광주 20.1℃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13.5℃
  • 맑음제주 16.0℃
  • 맑음강화 15.5℃
  • 맑음보은 18.2℃
  • 맑음금산 19.0℃
  • 맑음강진군 17.8℃
  • 맑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축구

PSG, 리버풀 2-0 완파…뎀벨레 멀티골 앞세워 UCL 4강 진출

안필드 원정서 리버풀 공세 버틴 뒤 역습으로 승부
합계 4-0으로 디펜딩 챔피언 저력 입증
리버풀은 페널티 취소 판정 아쉬움 속 탈락
미드필더 이강인은 벤치

 

 

TSN KOREA 송동섭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버풀을 다시 한 번 제압하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올랐다.

 

PSG는 영국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5-2026 UCL 8강 2차전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잡아낸 PSG는 합산 스코어 4-0으로 4강행을 확정했다.

 

리버풀은 홈에서 강한 반격을 시도했다. 특히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PSG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마무리가 나오지 않으면서 끝내 추격의 실마리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PSG는 상대의 공세를 견딘 뒤 한 번의 역습으로 흐름을 바꿨다. 발롱도르 수상자인 뎀벨레는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추를 PSG 쪽으로 완전히 기울게 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8강 두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PSG의 결정력이 돋보였다. 리버풀은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살리지 못한 반면, PSG는 필요한 순간 정확하게 득점하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였다.

 

리버풀로서는 판정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후반 21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듯했지만, 주심 마우리치오 마리아니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판정을 뒤집으면서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양 팀 모두 부상 악재도 떠안았다. 리버풀의 위고 에키티케는 전반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고, PSG 역시 데지레 두에와 누누 멘데스가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PSG는 이날 바르셀로나를 꺾고 4강에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준결승 진출 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은 두 장의 4강 티켓은 다음 경기들에서 결정된다.

 

리버풀은 알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마마르다슈빌리가 골문을 지켰다. 프림퐁, 코나테, 판데이크, 케르케즈가 수비진을 구성했고, 흐라번베르흐와 맥 앨리스터가 중원을 맡았다. 최전방에는 이사크가 나섰다.

 

PSG는 사포노프가 골키퍼로 출전했고, 하키미, 마르키뉴스, 파초, 멘데스가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중원은 비티냐, 네베스, 자이르-에메리가 맡았고, 공격진에는 두에, 뎀벨레, 크바라츠헬리아가 선발로 나섰다.

한편, 미드필더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