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송동섭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스위스의 끈질긴 저항을 연장전에서 무너뜨리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2일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 대회 8강전에서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뒤 연장전에서 2골을 추가해 3-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알렉시스 마칼리스테르의 선제골과 훌리안 알바레스의 결승골,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쐐기골을 묶어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위스는 단 은도예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지만 브릴 엠볼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뒤 끝내 무너졌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6일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잉글랜드는 앞서 열린 8강전에서 노르웨이를 2-1로 꺾었다. 다른 준결승에서는 프랑스와 스페인이 맞붙는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 11분 만에 리오넬 메시의 정확한 왼발 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메시가 오른쪽 코너킥을 문전으로 올렸고 마칼리스테르가 수비진 사이에서 머리로 방향을 바꿔 스위스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
TSN KOREA 송동섭 기자 | 벨기에가 찰스 데 케텔라러의 원맨쇼를 앞세워 개최국 미국을 완파하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안착했다. 벨기에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루멘필드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미국을 4-1로 꺾었다. 이로써 벨기에는 스페인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8강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경기의 주인공은 데 케텔라러였다. 공격의 중심에 선 그는 멀티골과 도움 1개를 기록하며 미국 수비를 무너뜨렸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침투와 결정력을 선보이며 벨기에 공격을 이끌었다. 미국은 전반 실점 이후 말릭 틸먼의 프리킥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했지만 오래 버티지 못했다.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골키퍼 맷 프리스의 치명적인 실수까지 겹치며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로멜루 루카쿠가 쐐기골을 터뜨려 승부를 마무리했다. 공동 개최국인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24년 만의 토너먼트 승리를 거두며 기대를 모았지만, 8강 문턱에서 벨기에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이후 공격 전개가 급격히 둔화됐고, 결정적인 순
TSN KOREA 송동섭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이집트 축구대표팀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이집트를 3-2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이집트가 잡았다. 이집트는 전반 15분 야세르 이브라힘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1분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동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에도 이집트가 먼저 웃었다. 후반 22분 모스타파 지코가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는 2-0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후반 막판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4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메시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추격골을 넣었다. 이어 4분 뒤 메시는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에는 엔소 페르난데스가 헤더 결승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 직전 3-2 역전에 성공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메시는 페널티킥 실축에도 불구하고 1골 1도움으로 승리의 중심에 섰다.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스위스 축구대표팀과 맞붙는다. 이집트는 경기 대부
TSN KOREA 송동섭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대 논란으로 떠오른 미국 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군의 퇴장 징계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벨기에축구협회(RBFA)가 제기한 이의 신청이 FIFA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발로군의 미국 대표팀 출전 자격은 그대로 유지됐다. 발로군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에서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원칙적으로 다음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FIFA 징계위원회는 징계 효력을 1년간 유예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고, 이에 따라 발로군은 벨기에와의 16강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레드카드 기록은 유지되지만 즉시 적용되는 1경기 출전 정지는 면제됐다. 폴라린 발로군 퇴장 및 출전 정지 사유 발로군은 미국 대표팀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32강전 경기 64분 만에 퇴장당했다. 그는 50대 50 경합 상황에서 공을 잡으려던 보스니아 수비수 타리크 무하레모비치의 발목을 밟아 상대 선수의 안전을 위협했다는 이유로 퇴장당했다. 심판이 경기장에서 단순한 파울을 선언했을 뿐인데 VAR이 초고속 슬로우 모션 영상과 정지 화면을 검토한 결과, 실제 경기 영상보다 상황이 더 악
TSN KOREA 송동섭 기자 |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호날두 (Cristiano Ronaldo)가 자신의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월드컵 무대를 눈물 속에 마무리했다.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스페인에 0-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직후 호날두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고, 동료들과 스태프들의 위로를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1985년생인 호날두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주장으로 포르투갈을 이끌며 토너먼트 진출에 기여했지만, 스페인의 탄탄한 수비를 끝내 뚫어내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경기 내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스페인은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과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호날두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그는 얼굴을 감싼 채 눈물을 흘렸고, 포르투갈 선수단과 팬들은 박수로 그의 헌신을 기렸다. 해외 축구 매체들도 '월드컵에서 호날두의 시대가 막을 내리는 상징적인 순간'이라
TSN KOREA 송동섭 기자 | 잉글랜드가 주드 벨링엄의 멀티골과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을 앞세워 개최국 멕시코를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멕시코를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3회 연속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하며 1966년 이후 60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잉글랜드는 전반 36분과 38분 벨링엄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승기를 잡았다. 멕시코는 훌리안 키뇨네스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서며 전반을 2-1로 마쳤다. 후반 들어 잉글랜드는 케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3-1까지 달아났다. 이후 멕시코는 라울 히메네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다시 한 골 차까지 따라붙으며 막판 총공세를 펼쳤다. 잉글랜드는 후반 자렐 콴사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조직적인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개최국 멕시코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마지막 한 골을 만들지 못하며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벨링엄이었다. 벨
TSN KOREA 송동섭 기자 |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동점골과 곤살루 하무스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크로아티아를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스페인과 맞대결을 펼치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양 팀은 전반 내내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득점 없이 마쳤다. 포르투갈은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하파엘 레앙을 중심으로 공격을 주도했으나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의 선방에 막혀 선제골을 넣지 못했다. 균형은 후반 8분 깨졌다. 크로아티아는 이반 페리시치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먼저 앞서 나갔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21분 비디오판독(VAR)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1세의 호날두는 이 골로 자신의 월드컵 토너먼트 첫 득점을 기록하는 동시에 월드컵 토너먼트 최고령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승부는 경기 막판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하파엘 레앙의 정확한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곤살
TSN KOREA 송동섭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본격적인 16강 토너먼트를 앞두고 있다. 조별리그에서는 이변이 속출했지만 프랑스와 브라질, 스페인, 잉글랜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등 우승 후보들이 대부분 생존하며 정상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캐나다와 파라과이, 모로코, 노르웨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은 기존 강호들을 위협하며 자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대회는 전통 강호와 신흥 강국의 경쟁 구도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극적인 승리를 거둔 팀은 개최국 캐나다였다. 제시 마시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후반 추가시간 스티븐 유스타키오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개최국 캐나다는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기록하며 안방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브라질도 일본의 거센 도전에 진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사노 가이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동점을 만든 뒤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극적인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일본은 경기 내내 조직적인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브라질을 괴롭혔지
TSN KOREA 송동섭 기자 |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의 결정력을 앞세워 콩고민주공화국의 돌풍을 잠재우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 먼저 실점했지만, 후반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별리그 L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잉글랜드는 우승 도전을 이어가며 16강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966년 자국 대회 우승 이후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잉글랜드는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 콩고민주공화국의 강한 저항에 고전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전반 중반 샹셀 음벰바의 정확한 롱패스를 브라이안 시펭가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월드컵 첫 토너먼트 무대에 오른 콩고민주공화국은 자신감 있는 경기 운영으로 잉글랜드를 압박했다. 잉글랜드는 케인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주드 벨링엄, 마커스 래시퍼드, 노니 마두에케를 앞세워 공세를 이어갔지만, 콩고민주공화국 골키퍼 리오넬 음파시의 연이은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벨링엄의 헤더와 케인의 슈팅까지 막아낸 음파시는 전반 내내 최고의 활약을
TSN KOREA 송동섭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멕시코가 40년 동안 이어졌던 월드컵 토너먼트 무승 징크스를 마침내 끊어냈다. 개최국의 이점을 앞세운 멕시코는 에콰도르를 완파하며 16강에 안착했고, 8강 진출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멕시코는 1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에콰도르를 2-0으로 제압했다. 훌리안 키뇨네스가 선제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고, 라울 히메네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17세 미드필더 힐베르토 모라는 안정적인 볼 배급과 경기 조율로 중원을 장악했고, 골키퍼 라울 랑헬도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승리는 멕시코 축구 역사에서도 의미가 크다. 멕시코는 자국에서 열린 1986년 월드컵 16강에서 불가리아를 꺾은 이후 무려 40년 동안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1994년부터 2018년까지 7회 연속 16강에 진출하고도 번번이 탈락했던 '5번째 경기(Quinto Partido)의 저주'를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극복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멕시코는 한국을 비롯해 남아
TSN KOREA 송동섭 기자 |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é)가 월드컵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스웨덴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월드컵 토너먼트(녹아웃 스테이지) 통산 9번째 골을 기록, 역대 단독 1위에 올랐다.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득점으로 브라질의 전설 호날두와 공동 1위였던 기록(8골)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음바페는 이미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과 2022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이어간 데 이어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도 골맛을 보며 큰 경기에서 더욱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월드컵 토너먼트는 우승 경쟁이 시작되는 무대로, 경기마다 압박감이 극심하다. 그럼에도 음바페는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세 차례 월드컵에서 꾸준히 토너먼트 득점을 기록하며 역사상 가장 뛰어난 '빅매치 해결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공동 기록 보유자였던 호나우두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8골을 기록했으며, 브라질의 전설 레오니다스 역시 같은 기록을 남겼다. 현
TSN KOREA 송동섭 기자 | 일본 축구가 또 한 번 월드컵 토너먼트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일본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브라질에 1-2로 역전패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 끝에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의 극장 결승골이 터지면서 브라질이 가까스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브라질을 흔들었다. 전반 29분 브라질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사노 가이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세계 최강 브라질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일본은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전환 플레이를 앞세워 전반을 1-0으로 마쳤고, 브라질은 유효한 공격 전개를 좀처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브라질은 후반 들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 변화와 함께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56분 카세미루가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골대를 맞히는 등 브라질의 공세가 이어졌고, 일본은 골키퍼의 선방과 집중력 있는 수비로 버텨냈다. 연장전이 가까워지던 후반 추가시간 5분, 승부는 끝내 브라질 쪽으로 기울었다. 브루누 기
TSN KOREA 송동섭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한국 축구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1승 2패, 승점 3으로 A조 3위에 머물렀고, 조 3위 팀 간 순위에서도 10위에 그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에서 한국은 최종 34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이는 순위 기준으로 월드컵 역사상 가장 낮은 성적이다. 홍명보 감독과 조현우,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이강인, 오현규 등 일부 선수들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과거 월드컵 종료 후 열리던 환영행사는 없었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원정 월드컵을 마치고 대표팀이 별도 귀국 행사 없이 입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을 향한 국민적 실망감과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비판 여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한 번의 탈락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 한국 축구가 오랫동안 안고 있던 구조적인 문제가 월드컵이라는 가장 큰 무대에서 그대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더욱 뼈아프다. 대표팀은 체코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기대를 키웠지만, 멕시코전에서는 공격 전개가 단조로웠고, 남아프리카공
TSN KOREA 송동섭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스스로 짊어진 홍 감독은 대표팀 감독직 사퇴를 공식 선언하며 한국 축구의 재도약을 기원했다. 홍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축구를 향한 마음까지 내려놓는 것은 아니다. 우리 대표팀이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팀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7월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홍 감독의 계약은 2027년 아시안컵까지였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에서 목표였던 32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계약 기간을 약 6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조기 퇴진을 선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패했고,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32강에 오를 수 있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에서도 0-1로 무너지며 조 3위(1승 2패·
TSN KOREA 송동섭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도전이 험난한 대진표 위에 놓였다. 포르투갈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에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조 2위에 그치며 토너먼트 초반부터 부담스러운 상대들을 마주하게 됐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에서 승점 5를 기록해 32강 진출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2차례 무승부로 조 1위를 놓치면서 대진 흐름이 크게 꼬였다. 포르투갈이 조 2위로 밀리면서 상위권 우승 후보 가운데 가장 어려운 우승 경로를 가게됐다. 첫 관문은 크로아티아다. 포르투갈은 7월 2일 오후 7시(미국 동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크로아티아와 32강전을 치른다. 크로아티아는 L조에서 파나마와 가나를 꺾고 2승을 기록했으며,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FIFA 랭킹 13위권의 전력을 갖춘 팀으로, 32강 상대 중 난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 맞대결은 호날두와 루카 모드리치의 베테랑 대결이라는 상징성도 크다. 두 선수 모두 유럽 축구를 대표한 세대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를 치르고 있다. 포르투갈이 객관 전력에서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크로아티아는 큰 경기 운영 능력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