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튀르키예 프로축구 페네르바체를 이끄는 스타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인종차별적 발언과 심판 비판으로 인해 4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약 6천40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튀르키예축구협회(TFF)는 28일(한국시간) 상벌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무리뉴 감독에게 총 4경기 출장 정지 및 161만 7,000 터키리라(약 6,4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출장 정지 동안 무리뉴 감독은 경기장에서 라커룸 출입도 제한된다. 이번 징계는 25일 열린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갈라타사라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비롯됐다. 경기는 0-0으로 끝났지만,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이 상대 팀 선수들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고, 튀르키예 심판진에 대한 비판을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기는 두 구단의 요청에 따라 외국인 심판이 배정되었으며, 슬로베니아 국적의 주심이 경기를 주관했고, 대기심은 튀르키예인이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심판 대기실을 찾아가 튀르키예 심판에게 "당신이 주심이었다면 경기는 재앙이 됐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TFF는 2경기 출장 정지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라우레우스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아카데미는 28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에서 시너를 배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국제기구의 결정을 따랐으며, 도핑으로 인해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점이 후보 자격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00년 창설된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드는 전 세계 스포츠 전문가 1,300여 명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글로벌 스포츠 시상식이다. 남녀 올해의 선수, 올해의 팀, 올해 두각을 나타낸 선수, 재기상, 장애인 스포츠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4월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부문별 후보 명단은 3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너는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 단식에서 우승하며 남자 테니스 최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에 따라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라우레우스 올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메시의 후계자'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유망주 클라우디오 에체베리(19)가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공식 합류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체베리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에 처음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등번호는 30번으로 확정됐다. 2006년생 공격형 미드필더인 에체베리는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 출신으로, 지난 1월 맨시티와 2028년 6월 30일까지 4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후에도 리버 플레이트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했으며, 최근 종료된 2025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6골을 터뜨려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에체베리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후계자로 불리며, 아르헨티나 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리버 플레이트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뒤 2023년 6월, 당시 팀을 이끌던 마틴 데미첼리스 감독(전 맨시티 수비수)의 부름을 받아 17세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48경기에 출전해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국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선구안과 호수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끈질긴 승부와 수비에서의 집중력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첫 타석부터 이정후는 장타력을 보여줄 뻔했다. 1회초 1사 2루에서 우측 담장까지 뻗는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우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아쉬운 삼진을 기록했다. 3회초 2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끝까지 지켜봤지만, 스트라이크 아웃 판정을 받으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5회 타석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와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후속 타자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에서 유일한 득점도 올렸다.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타석에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친정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2025시즌 첫 실전 경기에 나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현지 매체 AP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타니가 3월 1일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지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투수로서의 복귀를 준비 중인 그는 현재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4시즌 타자로만 뛴 오타니는 50홈런-50도루라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전례 없는 대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해는 다시 투타 겸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저스는 그의 투구 훈련을 고려해 시범경기 출전을 조정해왔으나, 최근 불펜 투구에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첫 실전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당분간 지명타자로만 시범경기에 나설 것이며, 몸 상태가 더 좋아지면 투수 복귀 일정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타니는 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시범경기에서 홈런 두 개를 허용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이번 등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9-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는 2⅓이닝 동안 54구를 던지며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자 브라이스 투랑을 1루수 땅볼로 잡은 뒤,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94마일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개럿 미첼을 커터로 삼진, 리스 호스킨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라이넬 델가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비니 카프라에게 좌중간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빅리그 3년 동안 홈런이 없었던 카프라에게 장타를 맞은 점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이후 이삭 콜린스를 3루수 땅볼로 잡고, 볼넷과 2루타를 허용하며 2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투랑을 3루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경기 도중 조기 교체되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후벵 아모림 감독은 "전술적 선택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거둔 극적인 승리였지만, 가르나초는 경기를 끝까지 뛰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흐름이 전개됐다. 전반 3분 만에 실수를 범하며 실점한 맨유는 23분 만에 상대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흐름을 가져왔지만, 전반 35분 파트리크 도르구가 깊은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맨유는 추가시간에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1분 해리 매과이어의 헤더골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 속에서도 가르나초는 웃지 못했다. 전반 43분, 아모림 감독은 수비 강화를 위해 가르나초를 빼고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투입했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가 교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뇌수술을 받고 PGA 투어에 복귀한 개리 우드랜드(미국)가 PGA 투어에서 역경을 극복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용기상'을 받았다.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우드랜드에게 용기상을 전달했다. 수여식은 대회가 열리는 PGA 내셔널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PGA 투어의 용기상은 부상, 질병 또는 비극적인 사건을 극복하고 골프에 의미 있는 공헌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19년 US오픈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4차례 우승한 우드랜드는 2023년 뇌수술을 받으며 커다란 시련을 겪었다. 당시 그는 야구공 크기의 병소를 제거하는 대수술을 받았지만, 이를 이겨내고 투어에 복귀했다. 수술 후 우드랜드는 2023년 시즌 동안 26개 대회에 출전하며 투혼을 발휘했다. 특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는 공동 9위에 오르며 복귀 후 첫 톱10을 기록했다. 2024년에도 꾸준히 필드를 누비고 있다. 현재까지 네 차례 대회에 나서 세 번 컷을 통과했고, 소니오픈에서는 공동 16위에 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K리그1 FC서울이 루마니아 리그 득점왕 출신 스트라이커 둑스를 품었다. 서울은 27일,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 출신 공격수 마르코 두간지치(등록명 둑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장 190cm의 둑스는 강한 피지컬과 뛰어난 신체 밸런스를 갖춘 최전방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등을 지고 공을 지키는 능력이 탁월하며 연계 플레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공중볼 싸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힘과 위치 선정이 뛰어나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선수다. 둑스는 2012년 크로아티아 NK오시예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이탈리아, 루마니아, 러시아 등 유럽 여러 리그를 경험했다. 특히 2022-2023시즌엔 루마니아 FC라피드1923에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골 결정력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타이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무대도 경험했다. 서울은 둑스가 날카로운 침투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앞세워 팀 공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둑스는 본인의 본명(마르코 두간지치)에서 유래한 애칭을 등록명으로 선택했으며, 서울에서 등번호 45번을 달고 그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이 시범경기에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타율 0.500(4타수 2안타)을 유지했다. 0-2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애틀랜타 좌완 투수 딜런 리의 5구째 공을 공략했으나 3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1-2로 추격한 5회초 다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좌완 에런 범머를 상대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배지환은 5회 공수 교대 시 교체됐으며,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4-9로 패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팀을 두 개로 나누는 ‘스플릿 스쿼드’ 일정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도 경기를 치렀고, 이 경기에서는 7-3 승리를 거뒀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부상에서 회복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로 나서며 기대감을 높였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2타수 무안타에 몸에 맞는 공 1개, 1득점을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로 내려갔지만 경기 내용은 긍정적이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컵스의 일본인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마나가는 지난 시즌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한 특급 투수로, 올 시즌 컵스의 개막전 선발로 예정된 선수다. 그러나 이정후는 3회말 다시 이마나가를 상대하며 초구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후 윌리 아다메스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달렸고, 맷 채프먼 타석에서 이마나가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빠르고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가 돋보였다. 4회말 2사 1루에서는 좌완 케일럽 티엘바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이틀 연속 침묵하며 타율이 1할 밑으로 떨어졌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이로써 시범경기 타율은 0.083(12타수 1안타)까지 하락했다. 0-2로 뒤진 3회초 첫 타석에서 밀워키의 우완 투수 카를로스 로드리게스를 상대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빅리그에서 3패, 평균자책점 7.30을 기록한 투수다. 김혜성은 그를 상대로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였다. 다저스가 로드리게스를 공략하며 3점을 뽑아 3-3 동점을 만들었고, 1사 2루 상황에서 김혜성이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공을 건드려 3루 땅볼을 쳤다. 다만 2루 주자 데이비드 보트가 3루에 진루해 최소한의 역할은 했다. 이후 다저스는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6-3으로 역전했다. 세 번째 타석은 5회초였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고양 소노가 부산 KCC를 8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소노는 2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5-85로 승리했다. 이로써 13승 26패를 기록하며 서울 삼성(12승 25패)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KCC는 7위에 머물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한층 어려워졌다. 8연패 늪에 빠진 KCC는 시즌 15승 25패로 원주 DB(17승 21패)와의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도 반등하지 못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초반 열세를 보이던 소노는 2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앨런 윌리엄스가 14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재도가 3점슛을 포함해 7점을 보태며 2쿼터에만 33점을 몰아쳤다. 소노는 전반을 52-37로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첫 출전한 윌리엄스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KCC가 4쿼터 막판 맹추격에 나섰지만,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이재도가 터뜨린 3점슛이 림을 가르며 95-85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이었다. 소노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여자부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2위 정관장이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1-3(25-22 21-25 21-25 19-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결정지었다.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것은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올 시즌 흥국생명은 26승 5패, 승점 76을 기록 중이며, 아직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정관장(21승 10패, 승점 58)이 남은 경기에서 최대 승점 15점을 추가하더라도 흥국생명을 따라잡을 수 없다. 이번 성과는 프로배구 여자부 역사상 가장 많은 잔여 경기를 두고 1위를 확정한 사례다. 종전 기록은 2007-2008시즌 흥국생명과 2010-2011시즌 현대건설이 4경기를 남기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던 것이었다. 시즌 초반 흥국생명은 개막 14연승을 질주하며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2025 두바이 테니스 챔피언십 - 베레티니 vs 몽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