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치열한 라이벌전이 열린 축구장에 끝내 들어서지 못한 이들이 있었다. 양육비를 제때 내지 않은 남성 3명이 그 주인공이다. 2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양육비를 미지급한 남성 3명이 공식 입장권을 소지하고도 아르헨티나-브라질 축구대표팀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축구 외에도 모든 분야에서 앙숙 관계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하지만 그중에서도 두 나라의 축구 대결은 특별하다. 브라질은 월드컵 5회 우승에 빛나는 전통의 강호고, 아르헨티나는 최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자존심을 세웠다. 자연히 두 나라가 맞붙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전은 경기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입장권은 순식간에 매진됐고, 아르헨티나 팬들에게는 ‘인생 경기’라 불릴 정도였다. 하지만 이 역사적인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려 했던 아르헨티나 남성 3명은 입장권을 갖고 있었음에도 현장에서 입장을 거부당했다. 이들은 모두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양육비 미지급 채무자 리스트’에 올라 있었던 인물들이다. 아르헨티나 법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새 복식 파트너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의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26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여자복식 예선에서 인도 대표 안잘리 로힐라-디야 브람하차리 조를 3-0(11-3 11-1 11-5)으로 완파했다. 성인 대회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선수는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다. 첫 게임을 무난히 따낸 뒤, 두 번째 게임에선 단 1점만 허용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마지막 세트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다음 라운드에서 같은 한국 대표인 이은혜(대한항공)-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신유빈은 단식 16강에서도 소속팀 선배 이은혜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전지희(은퇴)와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신유빈은 전지희의 국가대표 은퇴 이후 새로운 복식 파트너를 찾아야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통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5 클럽 월드컵의 상금 체계를 공개했다. 총상금은 무려 10억 달러(약 1조4천600억 원). 조별리그 1경기만 이겨도 200만 달러(약 29억3천만 원)를 받을 수 있다. FIFA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클럽월드컵 상금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대회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 12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32개 팀 체제로 열린다. 상금 규모 역시 역대급이다. FIFA는 총상금 10억 달러 중 4억7천500만 달러를 성적에 따라 배분하고, 나머지 5억2천500만 달러는 참가비로 지급한다. 출전하는 32개 팀은 기본적으로 최소 358만 달러에서 최대 3천819만 달러의 참가비를 받는다. 참가비는 스포츠적, 상업적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유럽 클럽은 1천281만 달러에서 최대 3천819만 달러를 받는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대형 구단들이 상위권이다. 남미 클럽은 1천521만 달러, 북중미·아시아·아프리카는 955만 달러, 오세아니아 클럽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2005년생 알렉산드라 이알라(140위·필리핀)가 또 한 번 테니스계를 놀라게 했다. 세계 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마저 이알라의 돌풍을 막지 못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준준결승. 이알라는 시비옹테크를 2-0(6-2 7-5)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필리핀 선수로는 사상 처음이다. 이날 승리로 이알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준결승 결과와 상관없이 필리핀 선수 최초로 세계 랭킹 100위 내에 진입하게 됐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이알라는 이번 대회에서 잇달아 이변을 일으켰다. 2회전에서는 옐레나 오스타펜코(25위·라트비아), 3회전에서는 매디슨 키스(5위·미국)를 차례로 제압했고, 4회전에서는 파울라 바도사(11위·스페인)의 기권으로 8강에 안착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세계 2위를 무너뜨렸다. 마이애미오픈 단식에서 와일드카드 선수가 4강에 오른 것은 2010년 쥐스틴 에냉(벨기에), 2018년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에 이어 이알라가 세 번째다. 또한 이알라는 WTA 투어 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기회가 다시 안 올 수도 있는데, 한 번 해볼래?”… 15년 차 투수의 대답은 ‘YES’였다. LG 트윈스의 '원클럽맨' 임찬규(32)가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첫 완봉승을 따냈다. 팬들은 이 특별한 순간에 “낭만이 살아있다”는 찬사를 보냈다. 임찬규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2안타 2볼넷만을 허용하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투구 수는 딱 100개. 그는 단 한 명의 구원투수도 없이 마운드를 홀로 지키며 LG에 3-0 승리를 안겼다. 그의 프로 첫 완봉승이었다. 2011년 LG에 입단한 임찬규는 15년간 LG 유니폼만 입은 ‘원클럽맨’이다. 이날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염경엽 감독님이 9회 시작 전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 한 번 해볼래?’라고 물으셨고, 저는 ‘도전해보겠다’고 답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대부분의 투수가 시즌 첫 등판에서는 몸 관리를 위해 투구 수를 제한한다. 하지만 염 감독은 임찬규에게 흔치 않은 ‘영광의 기회’를 부여했고, 임찬규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지난 시즌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박찬호(KIA 타이거즈)가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IA 구단은 2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박찬호와 투수 김민재를 1군에서 말소했다. 대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좌완 투수 윤영철과 내야수 변우혁을 1군에 등록했다. 박찬호는 전날 열린 키움전에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기록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도루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곧바로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무릎 타박에 의한 염좌 진단이 내려졌다.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에게 충분한 회복 시간을 주겠다고 밝혔다. KIA는 이미 정규시즌 MVP이자 3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김도영이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여기에 박찬호까지 빠지면서 내야진에 큰 공백이 생겼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셰프 에드워드 리가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선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오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 시구자로 에드워드 리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리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준우승을 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셰프다. 그는 “두산 베어스의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야구가 한국 대중문화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 홈 개막 시리즈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고승민이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다. 롯데 구단은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에 앞서 고승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고승민은 전날 SSG와의 경기 후 오른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정밀 검진 결과 내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큰 부상은 아니며, 1주일가량 휴식을 취한 뒤 기술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회복 상태를 보며 복귀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승민은 지난해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148안타, 14홈런, 87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3경기에서는 타율 0.091(11타수 1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는 고승민의 말소와 함께 이날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된 김진욱을 1군에 등록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LG 트윈스의 '신바람 야구'가 다시 돌아왔나. 투타의 이상적인 밸런스를 앞세운 LG는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잠실구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LG는 22일과 23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 25일에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도 승리를 챙기며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3경기 모두 홈경기였고, 이 가운데 25일은 평일 경기였음에도 잠실구장을 가득 채운 23,750명의 관중이 LG 야구에 열광했다. 이로써 LG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전산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 포함 3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건 안정적인 선발진이다. 1~3선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손주영과 에르난데스는 각각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고, 류현진과 맞붙은 25일 경기에서도 LG는 선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LG 선발진은 3경기 동안 총 20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90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화끈한 타선도 LG의 상승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2025년 MLB 시범경기를 타율 0.250(36타수 9안타)로 마쳤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MLB의 유망주 잭슨 조브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시속 158㎞의 직구를 공략했으나, 타구가 중견수의 손에 잡혔다. 3회에는 잘 맞은 타구 두 개가 파울 라인 밖으로 나가는 불운을 겪었고, 스트라이크존 하단을 걸친 체인지업을 지켜보다가 루킹 삼진을 당했다. 5회에는 케이시 마이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7회 수비 후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포함된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사실상 공개했다. 이제 이정후는 28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개막전을 준비한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이정후는 14경기에서 타율 0.250, 2홈런, 5타점, OPS 0.829를 기록했다. 비록 뛰어난 성적은 아니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3년 계약을 맺고 지난해 7월 부임했지만, 2년도 채 되지 않아 경질됐다. UAE 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를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칼리지 타임스'도 벤투 감독을 포함한 전 코칭스태프의 해임 소식을 보도했다. 벤투 감독의 경질은 극적인 승리 직후 발표돼 더 큰 주목을 받았다. UAE는 전날 북한과의 AFC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8차전에서 후반 막판 터진 술탄 아딜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3(4승 1무 3패)으로 3위에 올라, 2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7)을 승점 4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하지만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상위 두 자리를 확보하기엔 가능성이 낮다고 본 협회는 조기 결단을 내렸다. 벤투 감독은 경질을 예상하지 못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이번 승리는 우리에게 의미가 크다. 휴식을 취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피겨 여자 싱글 전 국가대표 B가 법원의 결정으로 선수 자격을 되찾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던 B는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대표 선발전 출전 가능성을 열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21민사부(재판장 김정민)는 전날 B가 제기한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이해인의 신체를 촬영한 B의 행위가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유발하는 행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B는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전지훈련 중, 동료 선수 이해인의 성적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당시 이해인의 연인이었던 남자 피겨 선수 A에게 보여줬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법원은 “B가 A에게 해당 사진을 보여주거나 유포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자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해인이 “해당 사진을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다”고 확인한 데다, “성희롱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탄원서를 제출한 점도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결정으로 B는 오는 12월로 예상되는 2026 밀라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2020년에 사망한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전 경호원이 위증 혐의로 법정에서 체포되며 마라도나가 살해됐다는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산이시드로 3형사법원은 마라도나의 전 경호원 훌리오 세자르 코리아를 거짓말을 한 혐의로 구금하라고 명령했다. 이 사건은 이달 11일 처음 열린 공판에서 시작됐다. 당시 코리아는 마라도나 사망 전, 마라도나의 주치의인 레오폴도 루케와 통화한 적이 없으며, 자신은 루케와 친구 관계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코리아와 루케가 마라도나의 건강 문제를 논의한 SNS 메시지와 바베큐 파티에서 나눈 대화 내용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코리아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코리아가 마라도나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정신과 의사 아구스티나 코사초프의 역할을 언급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검찰이 코리아를 위증 혐의로 기소한 후, 법원은 잠시 휴정한 뒤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여 코리아에 대한 체포 명령을 내렸다. 한편, 아르헨티나 검찰은 마라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MLB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백악관에 초청했다. 다저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선수단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3연전 일정에 맞춰 워싱턴 DC에 위치한 백악관을 찾을 계획이다. 현재 다저스에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등 일본 출신의 빅리그 선수들이 있어, 일본 언론도 이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다. 미국 주요 프로리그 우승팀이 백악관을 방문하는 것은 이제 관례처럼 자리 잡았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일부 논란이 있었다.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후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알렉스 코라 감독과 여러 핵심 선수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적 발언에 반발하며 불참했다. 이번 다저스의 백악관 방문에 주목할 점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월드시리즈 당시 다저스의 투수 교체를 공개적으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아시아 최강' 일본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무승부를 거두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1위를 확정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8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0-0으로 비겼다. FIFA 랭킹 15위로 아시아 최고 순위를 자랑하는 일본은 이번 경기로 6승 2무 승점 20을 기록, C조 1위를 확정했다. 일본은 6월 A매치 기간 중 9, 10차전을 모두 지고, 2위 호주(승점 13)가 전승해도 순위 변동 없이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일본은 이날 사우디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공 점유율 78%-22%, 슈팅 수 12-1 등 각종 지표에서 사우디를 압도했지만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안방에서 승점 1을 챙기며 순위를 굳혔다. 3차 예선 8경기에서 24골을 넣고 실점은 2골에 그친 일본은 여전히 아시아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을 상대로 승점 1을 얻어냈다. 2승 4무 2패로 승점 10을 기록한 사우디는 C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