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에서 동료였던 김하성과 이정후가 미국의 빅리그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재회할 수 있을까.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김하성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초기에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또 다른 소식통은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에게 가장 깊은 관심을 보인 구단이라고 전했다. 밀워키 브루어스도 김하성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2024년 후반기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유격수는 타일러 피츠제럴드였다. 피츠제럴드는 유격수로 594이닝을 소화했다. 시즌 타격 성적은 96경기 타율 0.280, 15홈런, 3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31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인 버스터 포지는 "비시즌에 유격수를 영입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올해 피츠제럴드가 유격수로 좋은 활약을 했지만, 장기적으로 피츠제럴드를 2루에 세우는 게 더 적합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포지 사장의 발언이 김하성 영입 추진과도 관련이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올해 초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한 이정후와 김하성의 인연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해 FA인 김하성에게 퀄리파잉 오퍼(QO)를 하지 않았다.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29)에게 퀄리파잉 오퍼(QO)를 하지 않았다. 김하성의 계약 규모를 1년 2천105만달러(약 289억원) 미만으로 본다는 의미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원소속구단으로부터 QO를 받은 선수 13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유격수 최대어'로 꼽히는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는 QO를 받았다. MLB닷컴은 'QO를 받지 못한 주요 선수'로 김하성을 소개했다. 2012년 도입된 QO는 원소속구단이 FA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올해 QO 금액은 2천105만달러다. 시장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하면 FA는 QO를 받아들이면 된다. QO를 받은 FA가 시장에 나와 다른 구단과 계약하면, FA를 영입한 구단은 이 선수의 원소속팀에 이듬해 신인 지명권을 내준다. MLB닷컴은 "2012년부터 2023년까지 QO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손을 잡았다.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의 케빈 에이시 기자는 4일(한국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김하성이 보라스 코퍼레이션을 고용했다"고 전했다. 에이시 기자는 "김하성은 2025시즌에 대한 상호 옵션을 갖고 있지만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며 "어깨 수술에도 불구하고 FA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천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상호 옵션 행사 시 연봉 700만 달러(계약금 100만 달러는 별도)를 받는다. 보라스는 '구단에는 악마, 선수에게는 천사'라는 별명을 지닌 메이저리그 '간판급' 에이전트다. 박찬호, 류현진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보라스와 손을 잡고 6년간 1억1천300만달러 계약을 따냈다. 비록 지난 비시즌 조던 몽고메리, 코디 벨린저, 블레이크 스넬, 맷 채프먼 등 주요 FA 선수들에게 대형 계약을 안기지 못해 자존심을 구겼지만, 보라스의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