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SF)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26)가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영입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의 몸 상태를 물어본 사실을 언급하며,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 이적 가능성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밝혔다.
13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이정후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 이적설에 관한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에서 김하성 선배의 몸 상태 등을 물어본 적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정후는 구체적인 협상 상황에 대해선 언급을 피하며 "내가 적극적으로 답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동안 뛰어난 수비력과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주목받아왔다. 샌프란시스코는 2024시즌을 앞두고 전력 강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 중이며, 김하성 영입은 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김하성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이상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정후는 또한 자신의 절친인 김혜성(25·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빅리그 진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김혜성은 팀에 꼭 필요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선수"라며, 김혜성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혜성은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메이저리그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정후는 김혜성이 빅리그 진출을 결심한 과정에서 여러 차례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최근에도 만나 서로의 상황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같은 서부지구에서 함께 뛰게 돼 기쁘다”는 이정후는 “우리는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존재”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후는 2024시즌을 준비하며 재활에 집중한 끝에 "현재 몸 상태는 100%로 회복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구단의 지원과 팬들의 응원 덕분에 건강을 되찾은 그는 올 시즌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