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BO 한화 이글스가 '강속구 투수'를 앞세워 독수리의 비상을 예고하고 있다. 한화 투수 문동주는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회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문동주는 팀이 8-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으며, 최고 시속 159.7㎞를 기록한 빠른 공으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문동주는 첫 타자 한유섬을 시속 157㎞의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고명준에게는 시속 158㎞, 159㎞의 공을 연달아 던졌다. 이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나온 최고 구속으로 기록됐다. 이어 등판한 한화의 김서현도 시속 156㎞를 기록하며 빠른 구위를 뽐냈고, 이날 선발투수였던 라이언 와이스도 시속 155㎞ 직구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3월 초, 투수들의 어깨가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정규 시즌에는 이보다 더 빠른 구속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에서 나온 최고 구속은 KIA 타이거즈 홍원빈의 154.4㎞였고, 한화 투수 3명은 이를 훌쩍 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은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지만, 그 속에서도 빛나는 별들이 있었다. 박영현(kt wiz)과 김서현(한화 이글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한국 야구의 희망을 제시했다. 2024 프리미어12의 한국 최고 투수는 단연 박영현이다. 박영현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불펜을 지키는 중심축 역할을 했다. 14일 쿠바와의 경기에서는 1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그의 빠른 직구는 시속 150km를 넘나들며, 분당 회전수(RPM) 2,500을 자랑해 중남미 강타자들의 배트를 무력화시켰다.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는 1⅔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하며 구원승을 거두었다. 이러한 활약은 박영현이 대표팀의 마무리 혹은 핵심 불펜 자리를 확실하게 차지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였다. 그의 등장 시기는 팬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논쟁거리로 떠오를 만큼 존재감이 컸다. 한화의 김서현도 불펜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김서현의 구위는 국제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