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손흥민이 징계를 받지 않은 점은 의문이다"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전 위원장 키스 해켓이 손흥민의 경기 후 항의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했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주심을 향해 강하게 항의했다. 경기 도중 여러 차례 중단이 있었음에도 추가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해켓 전 위원장은 28일 ‘토트넘 뉴스’를 통해 "주심은 최근 두 경기에서 훌륭한 판정을 내렸다. 맨시티전에서도 홀란의 핸드볼을 정확히 판정하고 비디오 판독을 통해 득점을 취소했다. 토트넘 선수들이 이에 불만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 선수들은 자신들의 경기력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 심판 판정에 지속적으로 항의했음에도 손흥민이 징계를 받지 않은 점은 의문이다. 심판진은 이를 경기 보고서에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장면은 후반 추가시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박해리 기자(기사), 최민준 기자(영상)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가 또 한 번 경이로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커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56점을 쏟아부으며 골든스테이트의 121-115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커리는 완벽한 슛 감각을 과시하며 상대 수비를 무력화했다. 야투 25개 중 16개를 성공시키며 높은 정확도를 보였고, 특히 3점 슛 19개 중 12개를 꽂아 넣으며 외곽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자유투 12개는 모두 성공시키며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골든스테이트는 이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시즌 32승 27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줬지만, 후반부 커리의 독보적인 활약 속에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다. 전반 2쿼터 막판 한때 17점 차(49-66)까지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52-66으로 시작한 3쿼터에서 커리의 폭발적인 득점을 앞세워 흐름을 뒤집었다. 커리는 3쿼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이 28일 공식 취임하며 4년 임기의 첫발을 내디뎠다. 유 회장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주재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달 14일 열린 회장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이기흥 전 회장을 포함한 5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당선된 유 회장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그는 2016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부터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아왔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설립된 2018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대한체육회장에 올랐다. 대의원총회에서 유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체육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지금도 마음과 어깨 위에 큰 바위가 얹혀 있는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대 속에 출발하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대의원들과 협력하며 체육계 현안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강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대한체육회가 2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2036년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를 선정한다. 이번 총회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회장이 의장으로서 처음 주재하는 회의다. 2036년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선정은 총회의 마지막 안건으로 상정됐다. 서울특별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각각 45분간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후 15분간 질의응답을 통해 유치 의지를 강조한다. 이후 평가위원회 조사 결과 보고가 이어지고, 대의원들은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한다. PT 발표자로는 서울의 오세훈 시장과 전북의 김관영 지사가 직접 나선다. 이번 투표에는 대한축구협회를 제외한 올림픽 37개 종목 단체의 대의원 2명씩, 최대 74명이 참여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회장 선거 일정 문제로 이번 투표에 포함되지 않는다. 서울시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이미 구축된 스포츠·교통·숙박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2019년 부산을 제치고 2032년 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로 선정됐던 서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한국 축구가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급 축구 대회인 아시안컵 유치를 목표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2031년 아시안컵 개최를 위한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아시안컵을 자국에서 개최하겠다는 공식적인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AFC는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는 국가들이 단독 개최와 공동 개최 중 어느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할 계획인지 명확히 밝히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한국 축구협회는 '단독 개최'를 선택했다. 이번 대회 유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4연임에 성공하며 내세운 핵심 공약 중 하나였다. 정 회장이 연임을 확정한 지 하루 만에 협회는 유치의향서를 제출했고, 유치 신청 마감일은 28일까지였다. 한국뿐만 아니라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인도네시아가 단독 개최를 목표로 나섰으며,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은 공동 개최 방식으로 신청을 마쳤다. AFC는 유치 의향을 밝힌 국가들에 대해 추가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2026년에 최종 개최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시안컵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취임한 유승민 회장이 체육회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갈 간부진을 구성했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유 회장의 임기 시작과 함께 새로운 직제 개편안에 따라 부장급 이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과 ‘전문성’이다. 능력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선발했으며, 1980년대생 간부들을 전진 배치해 젊은 감각을 반영했다. 사무총장을 보좌하며 체육회의 운영을 책임질 사무부총장에는 신동광 훈련본부장이 임명됐다. 신 사무부총장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13년간 예산 부서에서 근무하며 예산부장, 국제교류부장, 감사실장, 체육진흥본부장, 훈련본부장을 역임한 ‘예산 전문가’다. 유 회장이 체육회의 자생적인 재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마케팅실 실장에는 오지윤 전 스포츠마케팅사업단 단장이 발탁됐다. 오 실장은 2009년부터 1년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마케팅 부서에서 파견 근무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당시 조직위원회 마케팅국 스폰서십팀장을 맡아 역량을 발휘했다. 또한 대한체육회 역사상 최초로 여성 간부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성공을 축하했다. 2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정몽규 회장에게 보낸 서신에서 "그동안 축구 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기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 임기에서도 성공을 기원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성장과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 자신의 SNS에도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정 회장의 연임을 공개적으로 축하했다. AFC를 이끄는 빈 살만 회장도 27일 서신을 통해 "정몽규 회장의 대한축구협회장 당선 소식을 기쁘게 생각하며, 저와 AFC는 정 회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6일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총 182표 중 156표를 얻으며 경쟁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4선에 성공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튀르키예 프로축구 페네르바체를 이끄는 스타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인종차별적 발언과 심판 비판으로 인해 4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약 6천40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튀르키예축구협회(TFF)는 28일(한국시간) 상벌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무리뉴 감독에게 총 4경기 출장 정지 및 161만 7,000 터키리라(약 6,4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출장 정지 동안 무리뉴 감독은 경기장에서 라커룸 출입도 제한된다. 이번 징계는 25일 열린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갈라타사라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비롯됐다. 경기는 0-0으로 끝났지만,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이 상대 팀 선수들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고, 튀르키예 심판진에 대한 비판을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기는 두 구단의 요청에 따라 외국인 심판이 배정되었으며, 슬로베니아 국적의 주심이 경기를 주관했고, 대기심은 튀르키예인이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심판 대기실을 찾아가 튀르키예 심판에게 "당신이 주심이었다면 경기는 재앙이 됐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TFF는 2경기 출장 정지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라우레우스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아카데미는 28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에서 시너를 배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국제기구의 결정을 따랐으며, 도핑으로 인해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점이 후보 자격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00년 창설된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드는 전 세계 스포츠 전문가 1,300여 명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글로벌 스포츠 시상식이다. 남녀 올해의 선수, 올해의 팀, 올해 두각을 나타낸 선수, 재기상, 장애인 스포츠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4월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부문별 후보 명단은 3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너는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 단식에서 우승하며 남자 테니스 최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에 따라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라우레우스 올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메시의 후계자'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유망주 클라우디오 에체베리(19)가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공식 합류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체베리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에 처음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등번호는 30번으로 확정됐다. 2006년생 공격형 미드필더인 에체베리는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 출신으로, 지난 1월 맨시티와 2028년 6월 30일까지 4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후에도 리버 플레이트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했으며, 최근 종료된 2025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6골을 터뜨려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에체베리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후계자로 불리며, 아르헨티나 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리버 플레이트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뒤 2023년 6월, 당시 팀을 이끌던 마틴 데미첼리스 감독(전 맨시티 수비수)의 부름을 받아 17세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48경기에 출전해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국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선구안과 호수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끈질긴 승부와 수비에서의 집중력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첫 타석부터 이정후는 장타력을 보여줄 뻔했다. 1회초 1사 2루에서 우측 담장까지 뻗는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우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아쉬운 삼진을 기록했다. 3회초 2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끝까지 지켜봤지만, 스트라이크 아웃 판정을 받으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5회 타석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와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후속 타자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에서 유일한 득점도 올렸다.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타석에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친정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2025시즌 첫 실전 경기에 나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현지 매체 AP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타니가 3월 1일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지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투수로서의 복귀를 준비 중인 그는 현재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4시즌 타자로만 뛴 오타니는 50홈런-50도루라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전례 없는 대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해는 다시 투타 겸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저스는 그의 투구 훈련을 고려해 시범경기 출전을 조정해왔으나, 최근 불펜 투구에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첫 실전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당분간 지명타자로만 시범경기에 나설 것이며, 몸 상태가 더 좋아지면 투수 복귀 일정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타니는 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시범경기에서 홈런 두 개를 허용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이번 등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9-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는 2⅓이닝 동안 54구를 던지며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자 브라이스 투랑을 1루수 땅볼로 잡은 뒤,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94마일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개럿 미첼을 커터로 삼진, 리스 호스킨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라이넬 델가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비니 카프라에게 좌중간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빅리그 3년 동안 홈런이 없었던 카프라에게 장타를 맞은 점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이후 이삭 콜린스를 3루수 땅볼로 잡고, 볼넷과 2루타를 허용하며 2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투랑을 3루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경기 도중 조기 교체되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후벵 아모림 감독은 "전술적 선택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거둔 극적인 승리였지만, 가르나초는 경기를 끝까지 뛰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흐름이 전개됐다. 전반 3분 만에 실수를 범하며 실점한 맨유는 23분 만에 상대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흐름을 가져왔지만, 전반 35분 파트리크 도르구가 깊은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맨유는 추가시간에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1분 해리 매과이어의 헤더골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 속에서도 가르나초는 웃지 못했다. 전반 43분, 아모림 감독은 수비 강화를 위해 가르나초를 빼고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투입했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가 교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뇌수술을 받고 PGA 투어에 복귀한 개리 우드랜드(미국)가 PGA 투어에서 역경을 극복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용기상'을 받았다.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우드랜드에게 용기상을 전달했다. 수여식은 대회가 열리는 PGA 내셔널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PGA 투어의 용기상은 부상, 질병 또는 비극적인 사건을 극복하고 골프에 의미 있는 공헌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19년 US오픈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4차례 우승한 우드랜드는 2023년 뇌수술을 받으며 커다란 시련을 겪었다. 당시 그는 야구공 크기의 병소를 제거하는 대수술을 받았지만, 이를 이겨내고 투어에 복귀했다. 수술 후 우드랜드는 2023년 시즌 동안 26개 대회에 출전하며 투혼을 발휘했다. 특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는 공동 9위에 오르며 복귀 후 첫 톱10을 기록했다. 2024년에도 꾸준히 필드를 누비고 있다. 현재까지 네 차례 대회에 나서 세 번 컷을 통과했고, 소니오픈에서는 공동 16위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