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리그1 광주FC 중원의 핵심 정호연(25)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최근 정호연의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금액)을 지불할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따라 광주FC와의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정호연은 현재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지만, 곧 귀국 후 미네소타 입단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광주FC 측은 "구단과 정호연이 맺은 이적 보장 최소금액인 100만 달러, 한화로 약 15억 원이 충족됨에 따라 선수와 미네소타유나이티드 측이 연봉이나 옵션 등 세부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FC는 이적이 성사되면 중요한 역할을 맡아온 미드필더를 잃게 되지만, 정호연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활동량과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 이정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선수다. 이 감독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정호연은 사위 삼고 싶다"며 그를 극찬하기도 했다. 이 발언은 "돈도 많이 벌 것 같다"는 덧붙임과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정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메시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37)가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을 2025년 말까지 연장하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인터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수아레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2025시즌에도 팀과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말 인터 마이애미와 1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2025년 12월까지 한 시즌 더 동행하게 됐다. 1987년생으로 올해 37세인 수아레스는 여전히 탁월한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며 2013-2014시즌 31골로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독특한 행동으로도 주목받은 그는 2013년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핵이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의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후 스페인 바르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