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2025년,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안방인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 새로운 시대를 연다. 구단과 팬 모두 설렘과 기대 속에 새 구장에서의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지만, 과거 프로야구에서 홈구장을 옮겼던 다른 팀들의 사례를 돌아보면 이른바 ‘새 구장 효과’가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과연 한화는 역대 새 홈구장에서 성공한 첫 사례가 될 수 있을까? 홈 이전 첫 해, 높은 기대와 아쉬운 성적 2000년 이후 프로야구에서 홈구장을 이전한 사례는 총 다섯 번이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새 구장에서 첫 시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오히려 중하위권에 머물거나 가을 야구의 문턱에서 좌절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새 구장을 처음 선보인 팀은 2002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였다. SK는 인천 숭의야구장을 떠나 문학야구장을 새 보금자리로 삼았지만, 61승 69패로 8개 팀 중 6위에 머물렀다. 새 구장이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2014년에는 KIA 타이거즈가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로 옮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화 이글스가 13일 새로운 외인으로 투수 코디 폰세(30)와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27)의 영입을 발표하며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한화는 "폰세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로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플로리얼과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85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인 폰세는 198cm의 장신 오른손 투수로, 강속구가 특징이다. 한화는 "폰세의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50㎞를 넘는다"며 그의 위력적인 투구를 기대했다. 폰세는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 20경기에 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34경기에서 24승 34패, 평균자책점 3.93의 성적을 남겼다. 일본프로야구에서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닛폰햄 파이터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활약하며 39경기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해 아시아 야구 경험을 쌓았다. 아이티 출신 플로리얼은 우투좌타 외야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내년에는 더 잘할게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고참 선수들이 2024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 대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겨울 바다에 몸을 담갔다.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수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포수 이재원과 최재훈, 투수 장시환, 장민재, 이태양, 그리고 야수 채은성, 안치홍이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류현진은 게시물에서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겨울 바다에 다녀왔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화 관계자는 "선수들은 이날 오전 서해를 찾아 공약을 실천했다"며 "류현진을 중심으로 포지션별 고참 선수들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번 공약은 지난 3월 22일 열린 KBO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한화 주장 채은성이 발표한 내용이다. 채은성은 당시 "목표는 4위"라며 "5위 안에 들지 못하면 고참 선수들이 태안 앞바다에 입수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화는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권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66승 76패 2무 승률 0.465를 기록하며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22일 “와이스와 보장 금액 7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연봉 60만 달러)에 인센티브 20만 달러를 포함해 최대 9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와이스는 올해 6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후, 16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하며 팀의 선발진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11차례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탈삼진 능력도 돋보였다. 91⅔이닝 동안 9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9이닝당 탈삼진 9.62개를 기록, 한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재계약 소식에 와이스는 “나를 믿고 내년에도 한화 이글스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구장의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기대된다. 멋진 팬, 멋진 동료들과 함께 한화 이글스의 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와이스는 12월 초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kt wiz는 13일 자유계약선수(FA)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심우준의 보상 선수로 한화 소속의 23세 오른손 투수 한승주를 영입했다. kt 구단은 "마운드 전력 강화를 위한 선택"이라며, "한승주는 좋은 구위를 가진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유망주"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한승주는 2020년 한화에 입단해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18경기에 출전, 2패 평균자책점 11.45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7경기에 나서 4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37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kt는 FA로 이적한 엄상백과 심우준을 모두 한화에 내주게 되었다. 두 선수는 모두 FA B등급으로, kt는 한화로부터 보호선수 25명 외 1명을 보상선수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kt는 향후 엄상백의 보상 선수 또한 추가로 지명할 예정이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가 kt wiz에서 뛴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심우준을 영입했다. 한화는 7일 "내야수 심우준과 4년 최대 50억원(보장 42억원·옵션 8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2025 FA 시장 3호 계약이자, 첫 번째 '이적 계약'이다. FA 시장이 개장한 6일 kt는 투수 우규민과 2년 총액 7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2억원·옵션 1억원)에 잔류 계약을 했고, SSG 랜더스도 '거포 3루수' 최정과 4년 110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FA 개장 전부터 한화는 스토브리그를 주도할 구단으로 꼽혔고 심우준을 영입했다. 2025 FA 시장에서는 '외부 FA'를 최대 2명 영입할 수 있다. 한화는 추가로 FA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내야진 보강에는 성공했다. 심우준은 2014년 2차 지명(전체 14번)으로 kt에 입단해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국군체육부대에서 뛰었던 2023년과 2024년 전반기를 제외한 모든 시즌에 100경기 이상 출장하며 '건강'도 증명했다. 심우준의 통산 성적은 1천72경기 타율 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