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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전직 에이전트, 류현진 라면광고 계약금 가로챈 혐의 징역형 선고

전직 에이전트 전씨, 징역 2년 6개월형 선고
라면광고 계약금 차액 당시 환율 1억 8,000만원 가져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전직 에이전트가 류현진(37·한화 이글스) 선수의 라면 광고 계약금 일부를 가로챈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손승우 판사는 23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모(50)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아 양형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2년 동안 오뚜기 진라면 모델로 활동했다.
 

전씨는 2013년 식품업체 오뚜기와 류현진의 광고모델 계약을 대행하면서, 계약금으로 85만 달러를 받고선 7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차액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당시 환율로 환산하면, 전씨가 가로챈 금액은 약 1억 8,000만원에 달한다.
 

전씨는 류현진이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할 때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로 알려졌으나, 오뚜기와의 광고 계약 이후로는 더 이상 에이전트로서 활동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