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김두현 감독의 후임으로 이정효 광주FC 감독을 낙점했다. 축구계 관계자는 18일 "전북이 김두현 감독 후임으로 이정효 감독과 막바지 협상 중이다. 오늘 계약을 체결하고 19일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은 지난 16일 김두현 감독과의 상호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김 감독은 올해 5월,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사임 후 전북을 이끌었다. 그는 팀의 반등과 새로운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스마트한 리더십과 전술 중심의 지도자로 평가받으며 전북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전북은 예상 외로 부진을 겪으며 사상 첫 하위 스플릿에 머물렀고,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 했다. 결국 K리그2 서울이랜드를 꺾고 1부 리그 잔류를 확정지었지만, K리그1 최다 우승(9회) 구단의 명성에는 큰 상처를 남겼다. 전북은 쇄신을 위해 김 감독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구단은 "팀의 재도약과 리빌딩을 위해 리더십과 전술적 능력이 뛰어난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 빠르게 후임 감독을 물색했으며, 그 결과 광주FC를 이끈 이정효 감독을 선택했다. 이 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강등 위기를 극적으로 탈출한 전북 현대가 결국 7개월 만에 김두현 감독을 경질했다. 16일 축구계에 따르면 전북 구단은 김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김두현 감독은 지난 5월 전북의 사령탑에 올랐으나, 불과 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전북은 김 감독이 구단 최연소 감독(만 41세)으로 취임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그의 임기는 씁쓸한 퇴장으로 끝을 맺었다. 올 시즌 초반,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에서 성적 부진에 시달리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에 구단은 감독 교체를 결단했고, 한 달 넘게 이어진 신중한 선임 과정을 거쳐 김두현 감독을 영입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김상식 감독이 경질된 후 임시 감독으로 지휘한 6승 2무 1패의 성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김 감독은 공격과 수비 모두 부진한 경기력과 선수단 내 파벌 다툼, 음주 사건 등으로 혼란스러운 팀을 정상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10월 33∼35라운드에서 3연패를 기록하며 전북은 강등권인 10위로 시즌을 마쳤고, 창단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전북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당연히 우승 경쟁을 해야한다. 그런 팀으로 변해야 한다" 전북 현대의 김두현 감독이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으며 다음 시즌 팀의 부활을 약속했다. 전북 현대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서울 이랜드를 2-1로 역전승하며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도 승리했던 전북은 합계 4-2로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하며 강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울려 퍼진 승리의 함성 속에서도 김두현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힘든 상황 속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41세의 최연소 감독으로 올 시즌 전북을 이끈 김두현 감독은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의 경질 후 사령탑에 올라 시즌 내내 어려운 싸움을 이어갔다. 초반 부진과 선수단 내 불화설 등으로 흔들린 팀을 맡아 고군분투했다. 김 감독은 "감독이라는 직업의 무게를 절감했다.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부임 초기, 김 감독에 대한 기대는 컸다. 지난해 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를 꺾고 창단 첫 강등 위기를 모면했다. 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후반 티아고와 문선민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전북은 합계 4-2로 이랜드를 제압하며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K리그1 최다 9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북은 올 시즌 정규리그 10위에 그치며 승강PO로 밀렸다. 이는 1994년 창단 이후 처음 겪는 위기였다. 김두현 감독은 팀을 구하면서 혹독했던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결과에는 안도하면서도 복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창단 10주년을 맞은 이랜드는 K리그1 승격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랜드는 정규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치고, 4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2 PO를 통해 승강PO에 진출했지만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도균 감독은 그동안 ‘승강PO 전문가’로 명성을 쌓아왔지만, 이번에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1차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U-2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지난 4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사태로 전국민이 혼란스러워 할 때. K리그 팬들이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을 것이다. 바로 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가 맞붙는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의 진행 여부였다. 올 시즌 K리그는 정규리그가 모두 끝났고,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승강PO 2차전만 남아 있었다. 1차전에서 전북은 2-1로 승리한 상태다. 그러나 계엄령이 선포되면서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여부에 대해 많은 팬과 관계자들이 궁금해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 양송희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대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전화가 저한테만 열 통 넘게 왔습니다."라며 팬들의 불안한 마음을 전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는 '계엄령이기 때문에 경기가 불가능하다'는 의견부터, '낮이라면 경기를 진행할 수 있지 않냐'는 의견까지 다양한 추측이 오갔다. 한 프로축구단 관계자는 "그냥 전북과 이랜드가 내년에 모두 1부에서 뛰는 게 어떻겠냐"며 "어차피 화성FC가 프로에 진입하니 2부 구단 수를 기존대로 맞출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