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최근 프로야구에서 음주운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구단의 리스크 관리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김도규와 LG 트윈스의 김유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구단 내부의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도규는 음주운전으로 KBO로부터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김유민은 1년 실격 징계를 받았다. 두 선수의 사건은 개인의 일탈로 시작된 것이지만, 반복되는 문제를 통해 구단 차원에서의 관리 소홀과 리스크 관리 체계 부재가 드러났다. 롯데 자이언츠 : 거인은 술을 좋아하나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부터 음주운전으로 3차례나 징계를 받은 선수를 배출했다. 2023년 11월, 내야수 배영빈이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고, 그 사실을 은폐한 일이 적발되며 구단은 배영빈을 방출했다. 이후 2024년에는 선발 투수 나균안이 술자리를 가진 뒤 선발 등판에서 부진을 겪었고, 결국 구단은 그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마지막으로 롯데는 김도규 투수가 음주운전으로 7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으며 음주운전 사건은 다시 한 번 구단의 명예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TSN KOREA 온라인뉴스팀 | 롯데 자이언츠가 13일 기존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와 재계약하고, 새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28)을 영입하며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반즈는 총액 150만 달러(보장 135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4년 연속 롯데와 동행한다. 2022년 롯데에 입단한 그는 팀의 주축 선발투수로 꾸준히 활약하며 팀에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반즈는 3시즌 동안 팀을 위해 헌신했으며, 동료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며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새로 영입된 데이비슨은 총액 95만 달러(보장 8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신장 188cm, 체중 97kg의 체격을 가진 왼손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MLB) 통산 56경기에서 4승 10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빅리그 1경기에 출전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42경기에서 30승 44패, 평균자책점 3.22로 안정적인 성적을 보였다. 롯데는 데이비슨에 대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이 홈런을 억제하는 '성담장'을 낮추기로 했다. 구단은 지난 2일부터 외야 보조펜스를 철거하고 담장을 1.2m 낮추는 작업을 시작했다. 사직구장의 외야 담장은 원래 4.8m였으나,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전임 성민규 단장이 홈런 억제를 위해 6m로 높였다. 당시 롯데는 홈런 타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땅볼 유도에 강한 투수를 중심으로 마운드를 구성했으며,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담장'을 설치했다. '성담장'은 홈런을 억제하는 데 효과를 봤다. 사직구장의 홈런 수는 2021년 123개에서 2022년 76개로 38.2% 급감했다. 롯데의 홈런 득실 지표도 좋아졌다. 성 전 단장 취임 전인 2021년, 롯데는 51개의 팀 홈런을 기록하고 72개의 홈런을 내주며 마이너스 21개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홈팀 롯데가 36개, 방문팀이 40개로 홈런 마진이 마이너스 4로 줄었고, 2023년에는 홈런 마진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롯데는 2023년 36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27개의 홈런을 허용하여 7개의 홈런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성담장'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202개)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26일 "외야수 레이예스와 보장 금액 10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를 포함한 총액 1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레이예스는 올해 95만 달러(보장 70만 달러 + 인센티브 25만 달러)를 받았으며, 이번 계약으로 보장 금액이 30만 달러 상승했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2, 202안타, 111타점, 15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10월 1일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하며 2014년 서건창(KIA 타이거즈, 당시 넥센 히어로즈)이 세운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201개)을 경신했다. 롯데는 건강함과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바탕으로 팀에 기여한 레이예스와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레이예스는 팀을 먼저 생각하며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는 투혼을 보여줬다. 타격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며 "내년에도 중심 타자로 활약해 줄 것으로 기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2일 2대 3 트레이드 소식을 발표했다. 두산은 불펜 투수 정철원과 내야수 전민재를 롯데에 보내고,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 그리고 투수 최우인을 영입했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두산의 불펜 에이스로 활약했던 정철원이다. 2018년 두산에 입단한 정철원은 군 복무 후 복귀한 2022년에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앞세워 4승 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신인왕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2승 1패 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6.40으로 부진했다. 그의 1군 통산 성적은 161경기에서 13승 10패 22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4.05다. 롯데는 정철원의 신인왕 시절을 함께한 김태형 감독과의 재회가 그의 재능을 다시 꽃피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정철원은 1군 불펜진에 즉각 투입 가능한 선수로, 팀 전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원과 함께 롯데로 이적하는 전민재는 내야 수비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에 포함됐다. 롯데는 "전민재가 내야진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롯데의 감독에서 롯데의 수석코치로 돌아왔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는 5일 조원우 전 SSG 랜더스 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조원우 코치는 외야 수비 전문 코치로 능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원우 코치는 "롯데 유니폼을 3번째 입는다"며 "김태형 감독을 잘 보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원우 코치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롯데 수비 코치로 활동했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롯데 감독으로 선수단을 이끌었다. 2021년부터는 SSG 랜더스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갔다. 롯데는 장재영, 이영준 트레이닝 코치도 영입했다. 한편 롯데는 내야수 이학주(34)와 오선진(35), 투수 이인복(33), 임준섭(35) 4명을 방출했다. 이학주는 충암고를 졸업한 뒤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2019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고 2022년 1월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다. 올 시즌엔 1군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2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