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16년간 이어온 한국 여자축구리그의 근간이 흔들릴지도 모른다. 5선이 유력한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오규상 회장이 다섯 번째 임기를 앞두고 내년 시즌부터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운영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재정난과 인력 부족을 이유로 한 이번 결정은 한국 여자축구의 최상위 리그로 자리 잡아온 WK리그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음을 나타낸다. 오 회장은 14일 인터뷰에서 "우리 연맹은 본래 순수 아마추어 단체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WK리그 운영은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초중고 유소녀 축구 선수들의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WK리그와의 분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WK리그는 연맹이 명문 팀인 이천 대교의 2017년 해체 이후 창녕WFC 운영을 떠맡으면서 재정적 부담이 가중됐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문화체육관광부의 보조금 감소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후원사의 이탈은 연맹의 재정난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세청 공익 법인 공시에 따르면 2021년까지 매년 약 30억 원에 이르던 보조금은 2022년 25억 원, 지난해에는 20억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서울특별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내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대한체육회장 이기흥(69)의 비위 혐의로 인한 조사가 한국의 유치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의 부정행위와 관련된 보도가 국제 스포츠 매체를 통해 전해지면서,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와 신뢰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는 이기흥 회장의 비위 혐의와 직무 정지 소식을 집중 보도하며, 이 회장이 자녀의 친구를 국가대표 선수촌에 채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완화한 의혹 등 부정 채용에 연루된 점이 2036년 올림픽 유치 활동에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한국 정부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내 위법 행위에 대한 조사 끝에 이 회장을 포함한 8명의 임원이 의심 사례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비위 혐의와 관련해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공직복무 점검단은 한 달간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이 회장 등의 비위 사실을 확인한 후 서울경찰청 반부패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산하 연맹단체장들의 연임 신청을 모두 승인하면서, 장기 집권과 폐쇄적 구조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14일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6일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김대길 한국풋살연맹 회장의 연임 신청을 승인했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는 이번 승인을 통해 4선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권 총재는 2013년 연맹 총재로 첫 임기를 시작한 이후 2017년 재선, 2021년 3선에 성공했다. 현재 그는 2019년부터 HD현대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은 7선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2002년 처음 회장직에 오른 변 회장은 지금까지 여섯 차례의 임기를 수행하며 대학축구를 이끌어왔다.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의 연임 신청도 승인됐다. 2008년부터 연맹을 이끌어온 그는 5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20년 동안 여자축구 수장으로 재임하게 된다. 김대길 한국풋살연맹 회장 역시 연임 신청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3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4선 도전 등 연임 도전에 관한 비판에 관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14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단체장이 3선 이상 연임할 경우, 체육회 산하 기구가 아닌 외부 기관에서 심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일명 '이기흥 방지법'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현재 체육단체 임원의 임기는 법적 규정이 아닌 대한체육회 정관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현행 정관에 따르면, 체육단체 임원은 4년 임기를 마친 후 한 차례 연임할 수 있으며, 추가 연임은 체육회 산하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3선 이상 연임 심의를 체육회 내부의 스포츠공정위가 아닌 별도의 외부 기관인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진행하도록 하여 공정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은 체육회장이 스포츠공정위 구성원을 임명하는 구조로 인해, 연임 심의 과정에서 '셀프 심사'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스포츠공정위가 이기흥 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승인한 것을 두고 일부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의 부실한 예산 편성과 비상근 이사장에 대한 근거 없는 업무활동비 지급에 대한 문제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해당 내용은 지난 5일 문체부가 발표한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 보고서에 들어 있다. 문체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축구사랑나눔재단은 매년 예산 편성과 집행에 대해 이사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야 하는 정관 규정을 위반했다. 재단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5억 9600만 원의 일반관리비를 별다른 승인 절차 없이 무단으로 집행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주요 예산 항목에 대한 세부 내역은 기록조차 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담보할 수 없는 관리 구조가 드러났다. 문체부는 예산 편성 부실이 단순한 행정적 실수로 보기 어렵고 재단 운영의 본질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사회 심의 없이 예산을 집행한 사례는 조직 내 관리·감독 체계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는 공적 자금을 관리하는 재단이 마땅히 지켜야 할 기준을 무시한 채 자의적으로 운영된 결과다. 더욱 큰 문제는 비상근 이사장에게 지급된 업무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지난 6월 경기 이천시의 한 골프장에서 발생한 타구로 인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당시 골퍼와 캐디가 검찰에 송치되었다. 이천경찰서는 13일, 사고 당시 골프공을 친 골퍼 A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캐디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지난 5일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월 27일 오전 9시 15분경, 이천시 모가면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60대 여성 골퍼 C씨가 A씨가 친 골프공에 머리를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골퍼 A씨는 C씨 등 3명과 함께 라운딩 중이었으며, 세컨샷을 할 때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캐디 B씨는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가 제기되었다. 관련자들은 사고 당시 "A씨가 연습 스윙을 하는 것으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가 사망으로 이어진 만큼 해당 골프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검토했으나, 관리상의 하자로 인한 사고가 아니라고 판단해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TSN 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강신욱(68) 단국대 명예교수가 내년 1월 치러질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해 체육계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 다양한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교수는 지난 1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선수, 지도자, 학자를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계의 정의를 위해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후보들이 이미 잘 갖춰진 '밥상'을 누려왔다면, 나는 선수들이 처한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며, "결과보다는 기초와 과정을 중시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하키 선수로 활동한 경력을 가진 강 교수는 전농여중 하키부 감독을 역임한 뒤 1989년부터 단국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3년 전 정년 퇴임 후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2005∼2013년), 한국체육학회장(2016∼2017년), 대한체육회 이사(2017년) 등 다양한 체육 관련 단체에서 활동한 바 있다. 2021년 제41대 체육회장 선거에서도 출마해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25.7%)을 기록했다. 강 교수는 "사적인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이 논란 속에서도 3선 도전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이 회장의 세 번째 임기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이 회장은 내년 1월 14일에 열리는 제42대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 회장의 연임 승인 결정은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를 통보받은 상황에서 심의가 통과되었기 때문이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이 회장을 부정 채용, 금품 비위 등의 혐의로 수사 기관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특히 이 회장이 자녀의 대학 친구를 국가대표선수촌 직원으로 부당하게 채용했다는 의혹은 윤리성과 청렴성을 강조하는 평가 기준에서 주목받는 사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 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활동과 파리 올림픽에서의 성과를 근거로 그의 연임을 승인했다. 평가 기준에서 국제기구 임원으로서의 활동 및 재정 기여 등을 고려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에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2011년 최강희 감독, 올해 홍명보 감독 같은 사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6차 이사회에서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과 K3·K4 클럽라이선스 규정, 회장 선거관리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을 개정해 특정 구단 소속 지도자를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할 경우 해당 구단과의 사전 협의 절차를 거치도록 한 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특정 구단의 지도자가 대표팀 감독으로 추천되면, 협회는 해당 구단의 장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 기존에는 협회가 대표팀 감독을 선임한 뒤 구단에 통보하면 구단 측이 이를 따라야 하는 규정이었으나, 이를 시대 변화에 맞게 조정한 것이다. 이는 홍명보 감독의 A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구단이 협회 결정을 반대할 수 없었던 구조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반영한 조치다. 협회는 국가대표팀과 K리그 구단의 관계를 균형 있게 조율하며, 축구팬의 눈높이에 맞춘 운영을 강조했다. 또한, 대표팀 코칭스태프 선임 절차도 개선됐다. 각급 대표팀의 코치 및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체육회장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69) 현 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를 통보받으면서 그의 연임 승인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이 회장의 연임 승인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기흥 회장은 내년 1월 14일에 예정된 제42대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첫 관문에 서 있다. 현행 체육회 정관에 따르면, 체육회장을 포함한 임원은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지만, 세 번째 연임을 시도할 경우 스포츠공정위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스포츠공정위는 이미 지난 4일 소위원회를 통해 사전 심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전체 회의에서 1차 심사 결과를 토대로 연임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공정위는 규정에 따라 위원장 1명, 부위원장 최대 3명, 위원 15명 이하로 구성되며, 징계를 제외한 안건은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이번 심의의 주요 쟁점은 이기흥 회장이 임원 연임 제한 예외 조항을 통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강태선(75) 서울시체육회장 겸 블랙야크 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강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체육계는 갈등과 혼란에 빠져 있고, 국민에게 사랑받았던 체육계가 불신과 소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실을 바로잡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2025년 1월 14일에 진행되며, 강 회장 외에도 이기흥 현 회장(3선 도전),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제주도 출신인 강태선 회장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서울시체육회장,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체육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공약으로 ▲ 공정한 스포츠 시스템 구축 ▲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의 선순환적 발전을 위한 재정 안정화 ▲ 열악한 환경에 처한 선수 및 지도자의 처우 개선 ▲ 글로벌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통한 스포츠 선진국 위상 강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이 세 번째 연임에 도전하는 길목에서 중대한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 이 회장의 3연임 도전은 오는 12일 오후 열리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 전체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스포츠공정위는 체육회장 및 임원의 연임 여부를 심사하는 중요한 기구로, 이 회장의 경우 3선 도전에 대한 예외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SBS 보도에 따르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미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기준 점수를 여유 있게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공정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4일 열린 임원 심사 소위원회에서 재정 기여, 주요 국제대회 성적, 단체 평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이 회장이 통과 기준인 60점을 크게 초과했다"고 밝혔다. 심사에는 소위원회 위원 5명이 전원 참석해 만장일치로 이 회장의 점수에 합의했으며, 해당 결과는 12일 열리는 전체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보고될 예정이다. 그동안 기준 점수를 넘긴 임원이 승인받지 못한 사례는 드물었다는 점에서, 이 회장의 3연임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2024년 대한민국 축구는 혼란 그 자체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이 불씨가 됐으며, 불타는 민중의 목소리가 결국 국정감사라는 결과까지 이어졌다. 지난 5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지난 7월부터 진행한 대한축구협회(이하 KFA)를 대상 감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주된 내용은 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에 대한 논란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징계에 관한 내용이다. 하지만 자세히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KFA, 더 나아가 한국 스포츠계의 폐단에 대해 알 수 있다. KFA는 'P급 라이센스'라는 지도자 자격증이 존재한다. 이는 대한민국에서뿐 아니라 타 국가에서도 사용 가능한 라이센스로, 한국에서 발급 가능한 최고 등급의 축구 지도자 자격증이다. 하지만 존중받아야 마땅할 P급 라이센스 보유자들의 명성이 짓밟힐 수 있는 행정처리를 보여주고 있는 발급처, 바로 KFA다. KFA가 P급 지도자 강습회에서 불합격 처리되어야 할 수강생들에게 자격증을 발급한 문제를 두고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당시 문체부의 조사 덕분에 잘못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스포츠윤리센터가 대한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 중단과 관련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실이 7일 공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윤리센터는 이기흥 회장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를 방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달 25일 수사의뢰를 결정했다. 윤리센터는 이 사안을 지난 4월 말부터 약 6개월간 조사해 왔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 징계 요청도 함께 진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이기흥 회장은 세 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조사에 성실히 임할 의무를 규정한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했다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가 결정됐다. 테니스협회는 지난해 10월 26일 체육회의 지시로 보궐선거를 중단했으며, 당시 한 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 의혹과 윤리센터의 조사가 진행된다는 점을 체육회가 지목하며 선거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기흥 회장은 국정감사에서 해당 입후보자들이 윤리센터에서 조사받고 있다고 발언했지만, 윤리센터는 이들을 조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리센터는 이기흥 회장이 허위 발언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북아일랜드 출신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35)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프로골프계의 분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야스 링크스에서 열린 DP 월드투어(구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와 관련한 질문에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와 LIV 골프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또한 트럼프 당선인이 양측의 협상을 15분 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던 것을 두고 "그럴 수도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인물인 일론 머스크와 함께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골프를 좋아한다"며 "그러나 대통령이 되면 골프보다 더 큰 문제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유명한 골프 애호가로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과 함께 자주 라운드를 즐긴 바 있다. 매킬로이 역시 2017년 플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