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으로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하며 중요한 승점을 놓쳤다. 경기는 안토니 엘랑가가 자신의 옛 팀인 맨유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결정됐다. 맨유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노팅엄에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 맨유는 공식전 7경기 무패를 이어가지 못하며 승점 37점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점유율과 슈팅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날 맨유는 68.4%의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총 23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유효 슈팅은 6개에 불과했고, 한 번도 노팅엄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반면, 노팅엄은 단 1회의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이 점에서 맨유의 공격력 부족이 더욱 부각되었다. 경기 후 후벵 아모림 감독은 "우리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더 많은 기회를 창출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은 "우리는 여러 번 파이널 서드에 도달했지만, 그곳에서 더 잘해야 한다. 골을 넣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우리는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고 덧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구조물 루버 낙하로 인한 관중 사망 사고 이후, 프로야구 팬들 사이에서 큰 충격과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해 많은 팬들이 구단은 사후 대처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반면, 창원시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미흡한 대응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의 외벽 구조물 루버가 추락해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크게 다친 뒤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쇄골이 부러졌으며, 나머지 피해자는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구단은 외부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팬들은 창원시와 KBO의 무책임한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2일, 경남 지역의 프로야구 팬 허모(31) 씨는 사고 발생 후 "구단은 최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지만, 창원시와 KBO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허 씨는 창원NC파크와 부산 사직구장 등에서 자주 경기를 관람해 왔지만, 이번 사고 이후 야구장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사고 이후 구단은 사후 대처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 경기 하이라이트 ] 마이애미 마스터스 - 결승전 : 멘식 vs 조코비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저격수' 골든스테이트 워리워스의 스테판 커리가 3점슛 12개를 포함한 52점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34-125로 꺾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멤피스는 4연패에 빠지며 순위가 6위로 밀려났다. 커리는 경기 초반부터 활약을 시작했다. 첫 쿼터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전반에만 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골든스테이트의 리드를 이끌었다. 3쿼터 초반, 멤피스의 추격에 맞서 커리는 다시 한 번 3점슛을 터뜨려 팀의 리드를 지켰다. 3쿼터 중반, 멤피스의 자렌 잭슨 주니어와 데스몬드 베인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내주자, 커리는 외곽슛과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전세를 뒤집었다. 양 팀은 마지막 쿼터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경기 종료 2분 24초 전부터는 지미 버틀러가 자유투를 연달아 얻어내며 골든스테이트가 승기를 잡았다. 커리는 자유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2024 한국프로야구(KBO)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단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을 묻는 질문에서 KIA는 13%의 응답률로 최다를 기록했다. KIA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9%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큰 변화가 있었다. 2024년 조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10%로 1위였고, KIA는 9%로 두 번째였으나, 올해는 KIA가 인기를 끌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024시즌 예상 우승팀 부문에서는 KIA가 18%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LG 트윈스(7%)와 삼성 라이온즈(6%)가 KIA의 대항마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좋아하는 국내외 활동 야구 선수 부문에서는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0%로 1위를 차지했다. 류현진(한화)은 9%, 김도영(KIA)은 8%의 응답률을 보였다. 국내 프로야구에 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아스널의 왕' 부카요 사카가 돌아와 승리를 거뒀지만, 맘 편히 웃지만은 못한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풀럼을 2-1로 꺾으며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승점 61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공고히 했고, 승리의 주역은 부카요 사카의 복귀골이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 속에서도 아스널은 수비진에서 발생한 부상 악재로 웃을 수만은 없었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7분, 에단 은와네리가 절묘한 침투 후 훌륭한 컷백을 보냈고, 이를 미켈 메리노가 슈팅으로 이어갔다.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은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28분에는 메리노의 크로스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감각적으로 흘려주었고, 사카는 헤더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3개월 반 만에 부상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기쁜 순간과 함께 아픈 현실도 맞닥뜨렸다. 전반 16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다. 그의 부상은 아스널 수비에 큰 타격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부카요(사카)를 사랑하는 팬들을 보는 것, 정말 아름다운 순간"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3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에미레이츠의 왕이 누구인지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아스널은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풀럼을 2-1로 꺾으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공식전 5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6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받은 데클란 라이스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에 막혔고, 이어진 토마스 파티의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하지만 아스널에는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16분,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경기를 중단했고, 야쿠프 키비오르가 교체로 들어갔다. 이 상황에도 아스널은 계속해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37분, 아스널은 에단 은와네리의 패스를 받은 미켈 메리노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풀럼은 반격을 시도했으나 아스널의 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김혜성(26,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전 KBO리그 투수 웨스 벤자민(kt wiz)과 맞붙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퍼시픽 코스트리그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는 4-1로 승리했다. 김혜성은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루타 1개, 삼진 2개,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14타수 3안타, 타율 0.214, 4타점, 도루 1개다. 이날 경기에서 김혜성은 상대 선발 투수인 벤자민과 대결을 펼쳤다. 벤자민은 지난 시즌까지 kt wiz에서 뛰었으며, 이날 3이닝 동안 안타 1개, 사사구 2개, 삼진 2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1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벤자민에게 삼진을 당하며 첫 번째 타석을 마쳤다. 그럼에도 김혜성은 6회 타석에서 활약을 보였다. 1사 주자 없을 때 벤자민을 상대로 2루타를 쳤고, 후속 타자의 안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4회에도 벤자민을 상대로 삼진을 당했지만, 8회 마지막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전히 부숴버렸다. 그 주인공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안토니 엘랑가다.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노팅엄이 맨유에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노팅엄은 승점 57점 리그 3위를 유지하며 '누누 매직'을 이어갔다. 맨유는 공식전 7경기 무패를 이어가지 못하며 승점 37점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4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보낸 패스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은 이른 시간에 등장했다. 전반 5분, '맨유 출신' 엘랑가가 손흥민의 푸스카스상을 받은 골을 재연했다. 맨유가 코너킥 상황에서 제대로 공격을 마무리하지 못한 사이, 라이언 예이츠가 헤더로 걷어낸 공을 향해 엘랑가는 빠르게 달려갔다. 파트리크 도르구보다 더 빠르게 공을 선점한 엘랑가는 맨유 선수들의 수비 복귀보다 한 발 더 빨랐다. 가르나초가 엘랑가를 막기 위해 몸싸움을 걸었지만, 엘랑가는 그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부상으로 이강인을 명단 제외시킨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컵 준결승에서 진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PSG는 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릴 인근 빌뇌브다스크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4-2025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준결승 됭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PSG는 먼저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7분, 뱅상 사소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전반 27분에는 무한나드 알사드에게 추가 골까지 내주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우스만 뎀벨레가 만회골을 터뜨려 점수 차를 1골로 줄였다. 후반 들어 PSG는 뎀벨레의 활약을 바탕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분, 뎀벨레의 크로스를 마르키뉴스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7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절묘한 백패스를 이어받은 데지레 두에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PSG의 우위를 점했다. 후반 추가시간 48분, 뎀벨레는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PSG는 프랑스컵에서 15회 우승을 기록한 최다 우승팀으로, 이번 경기 승리로 2연패를 노린다. 반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 기계' 이정후(26)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3번 타자이자 중견수로 출전, 1회와 3회, 5회에 연이어 출루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8회, 그는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방면에 2루타를 때리며 시즌 세 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속 타자들이 삼진과 땅볼로 물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3월 30일과 3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경기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86에서 0.278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4승 1패의 성적을 기록,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4월 한 달 동안 제주 4·3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특별한 유니폼을 착용한다. 제주 구단은 2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제주SK는 2021년부터 유니폼 가슴 부위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하고 공식 경기에 나서왔다. 이번 시즌에도 4월 6일 광주전, 13일 전북전, 20일 포항전, 26일 안양전 등 예정된 4경기에서 선수들이 동백꽃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제주 4·3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화해를 위한 의미 깊은 활동으로, 구단은 이를 통해 팬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길 기대하고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13년 만에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 진출했다. 그 뜨거움을 느끼기 위해서일까, 3차전 홈경기를 만원 관중 속에서 치를 예정이다. 2일, 정관장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입장권 3,300여 장이 모두 팔렸다. 정관장은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3전 2승제)에서 2승 1패로 승리하며, 전신 KGC인삼공사가 통합우승을 차지한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이번 3차전의 매진은 정관장의 13년 만의 우승 도전과 함께,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김연경 효과'가 맞물리며 이루어진 결과다. 김연경은 챔피언결정전이 최대 5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앞으로 4경기를 더 뛰게 된다. 지난 31일 열린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흥국생명은 3-0 완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며, 2차전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황희찬이 국가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에도 소속팀 울버햄튼에서는 2경기 연속으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2연승을 기록했다. 경기는 전반 21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은 29점(8승 5무 17패)을 기록하며,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를 유지했다. 18위 입스위치 타운(3승 8무 18패)과 19위 레스터 시티(4승 5무 20패)는 각각 승점 17로, 울버햄튼과의 격차를 12점으로 벌렸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도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는 지난달 16일 사우샘프턴 원정(2-1 승) 이후 2경기 연속 결장이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던 황희찬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독일에 불어오던 돌풍이 또 하나의 기적을 일궈냈다. 독일 3부 리그의 아르미니아 빌레펠트가 '무패 우승' 레버쿠젠을 꺾고 DFB 포칼 결승에 진출하며 큰 이변을 일으켰다. 빌레펠트는 2일(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의 쉬코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DFB 포칼 준결승 홈경기에서 레버쿠젠을 2-1로 역전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시즌 2연패를 노리던 레버쿠젠은 31년 만에 정상에 오른 후 DFB 포칼에서 두 번째 우승을 목표로 했으나, 빌레펠트의 도전을 이겨내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을 거두며, DFB 포칼에서 2연패를 꿈꿨지만, 빌레펠트의 저력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반면 빌레펠트는 DFB 포칼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팀으로, 이전에 준결승에만 네 차례 진출한 바 있다. 빌레펠트는 이번 대회에서 하노버, 우니온 베를린, 프라이부르크, 베르더 브레멘 등 강팀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결국 레버쿠젠을 꺾고 결승에 오르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옵타 통계에 따르면, 한 시즌에 3부 이하 팀이 4경기 연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