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중심 타자 최형우가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됐다.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최형우는 3회초 공격 상황에서 1루에서 3루까지 주루를 하던 중 오른쪽 허벅지 뒷 근육에 이상을 느꼈다.

이에 KIA 구단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곧바로 대주자 이창진으로 교체했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아이싱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수의 몸 상태를 지켜본 뒤 추가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형우는 이날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1타수 1안타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팬들은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