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김민제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세계 정상급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같은 주말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대차는 7일부터 10일까지 포르투갈에서 열린 2026 월드랠리챔피언십 6라운드 포르투갈 랠리에서 현대 쉘 모비스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i20 N 랠리1 경주차로 우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랠리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누빌이 일요일 열린 최종 구간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현대팀에 2026시즌 첫 승을 안겼다고 전했다. 누빌 개인에게는 WRC 통산 23번째 우승이었다. 포르투갈 랠리는 비포장 노면, 고속 점프 구간, 급격한 노면 변화가 복합적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그래블 랠리다. 경주차의 내구성, 서스펜션 세팅, 타이어 관리 능력, 드라이버의 순간 판단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대회다. 현지 모터스포츠 전문매체 모터스포츠닷컴은 이번 승리를 두고 현대의 시즌 첫 우승이자 앞선 크로아티아 랠리에서의 아쉬움을 씻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누빌도 이번 우승을 사실상 반전의 계기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투어링카 무대에서도 강한 출발을 보였다. 2026 TCR 월드투어 개막전이 열린 이탈리아 미사노에서 BRC 현대 N 스쿼드라
TSN KOREA 송동섭 기자 | 포뮬러1(F1)이 한 달여 공백을 깨고 다시 엔진을 가동한다. 2026 시즌 네 번째 레이스인 마이애미 그랑프리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가 잇따라 취소된 이후 약 한 달 만에 재개되는 일정이다. 이번 시즌은 F1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다. 기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 파워 유닛 비중이 크게 늘어난 ‘신형 하이브리드 규정’이 본격 도입되면서 팀과 드라이버 모두 적응 경쟁에 돌입했다. 파워 밸런스 변화에 따라 기존 강팀 중심 구도가 흔들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마이애미 그랑프리는 스프린트 레이스가 포함된 주말로 진행된다. 짧은 레이스에서의 전략과 타이어 운용, 스타트 대응 능력이 순위 경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신예 키미 안토넬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새로운 규정 체제에서 빠르게 적응력을 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기존 챔피언 출신 드라이버들과의 경쟁 구도가 이번 마이애미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시즌 중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규정이 실제 레
TSN KOREA 송은하 기자 |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애국자의 날인 20일(현지시간) 열린 제130회 보스턴마라톤은 케냐 선수들의 연속 우승과 코스 레코드 경신으로 막을 내렸다. 남자 엘리트 부문에서는 존 코리르(John Korir·케냐)가 2시간1분52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연패에 성공했고, 여자 엘리트 부문에서는 샤론 로케디(Sharon Lokedi·케냐)가 2시간18분51초로 정상에 올랐다. 코리르의 우승은 단순한 2연패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그는 2011년 제프리 무타이(Geoffrey Mutai·케냐)가 세운 기존 남자 코스 기록 2시간3분2초를 1분10초 앞당기며 보스턴마라톤 역사를 새로 썼다. 코리르는 레이스 후반 20마일 지점 이후 선두로 치고 나간 뒤 독주 체제를 굳혔고, 알폰스 심부(Alphonce Simbu·탄자니아)가 2시간2분47초로 2위, 벤슨 키프루토(Benson Kipruto·케냐)가 2시간2분50초로 3위에 올랐다. 여자부도 케냐의 강세가 이어졌다. 로케디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보스턴 정상에 오르며 대회 대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로이스 첼뭉(Loice Chemnung·케냐)이 2시간19분35초,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한국 남녀 사브르 펜싱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단체전에서 나란히 메달을 수확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남자 대표팀은 현지시간 19일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상욱, 박상원, 임재윤, 도경동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32강에서 칠레를 시작으로 중국과 조지아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강호 헝가리를 45-36으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결승에서는 개인 자격 선수들과 맞붙어 마지막 순간까지 접전을 벌였고, 최종 9라운드에서 오상욱이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45-44, 한 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 지난 1월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는 도경동이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 랭킹 6위까지 올라 대표팀의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탰다. 여자 대표팀도 같은 기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전하영, 김정미, 서지연, 최세빈이 출전한 대표팀은 16강에서 홍콩, 8강에서 이탈리아를 차례로 꺾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일본을 45-37로
TSN KOREA 송은하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 등록명 메가를 영입하며 2026-2027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11일 메가와 아시아쿼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메가는 2023-2024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정관장에서 활약하며 V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존재감을 보였다. 정관장의 봄배구 진출과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과정에서도 핵심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영입으로 현대건설은 새 시즌 좌우 공격 라인을 완성했다. 현대건설은 앞서 2026 한국배구연맹 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미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조던 윌슨을 지명했다. 윌슨이 측면 공격을 맡고, 메가가 아포짓 자리에서 반대편 공격을 책임지는 구도다. 메가의 강점은 이미 V리그에서 검증된 결정력이다. 높은 타점과 강한 스윙을 앞세운 공격력은 물론, 한국 리그의 빠른 수비 전환과 장기 레이스 환경을 경험했다는 점도 현대건설에는 긍정적이다. 적응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아시아쿼터 카드라는 점에서 전력 보강 효과가 즉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메가는 구단을 통해 “현대건설처럼 전통 있는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세계 정상급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같은 주말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대차는 7일부터 10일까지 포르투갈에서 열린 2026 월드랠리챔피언십 6라운드 포르투갈 랠리에서 현대 쉘 모비스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i20 N 랠리1 경주차로 우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랠리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누빌이 일요일 열린 최종 구간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현대팀에 2026시즌 첫 승을 안겼다고 전했다. 누빌 개인에게는 WRC 통산 23번째 우승이었다. 포르투갈 랠리는 비포장 노면, 고속 점프 구간, 급격한 노면 변화가 복합적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그래블 랠리다. 경주차의 내구성, 서스펜션 세팅, 타이어 관리 능력, 드라이버의 순간 판단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대회다. 현지 모터스포츠 전문매체 모터스포츠닷컴은 이번 승리를 두고 현대의 시즌 첫 우승이자 앞선 크로아티아 랠리에서의 아쉬움을 씻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누빌도 이번 우승을 사실상 반전의 계기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투어링카 무대에서도 강한 출발을 보였다. 2026 TCR 월드투어 개막전이 열린 이탈리아 미사노에서 BRC 현대 N 스쿼드라
TSN KOREA 송동섭 기자 | 포뮬러1(F1)이 한 달여 공백을 깨고 다시 엔진을 가동한다. 2026 시즌 네 번째 레이스인 마이애미 그랑프리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가 잇따라 취소된 이후 약 한 달 만에 재개되는 일정이다. 이번 시즌은 F1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다. 기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 파워 유닛 비중이 크게 늘어난 ‘신형 하이브리드 규정’이 본격 도입되면서 팀과 드라이버 모두 적응 경쟁에 돌입했다. 파워 밸런스 변화에 따라 기존 강팀 중심 구도가 흔들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마이애미 그랑프리는 스프린트 레이스가 포함된 주말로 진행된다. 짧은 레이스에서의 전략과 타이어 운용, 스타트 대응 능력이 순위 경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신예 키미 안토넬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새로운 규정 체제에서 빠르게 적응력을 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기존 챔피언 출신 드라이버들과의 경쟁 구도가 이번 마이애미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시즌 중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규정이 실제 레
TSN KOREA 송은하 기자 |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애국자의 날인 20일(현지시간) 열린 제130회 보스턴마라톤은 케냐 선수들의 연속 우승과 코스 레코드 경신으로 막을 내렸다. 남자 엘리트 부문에서는 존 코리르(John Korir·케냐)가 2시간1분52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연패에 성공했고, 여자 엘리트 부문에서는 샤론 로케디(Sharon Lokedi·케냐)가 2시간18분51초로 정상에 올랐다. 코리르의 우승은 단순한 2연패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그는 2011년 제프리 무타이(Geoffrey Mutai·케냐)가 세운 기존 남자 코스 기록 2시간3분2초를 1분10초 앞당기며 보스턴마라톤 역사를 새로 썼다. 코리르는 레이스 후반 20마일 지점 이후 선두로 치고 나간 뒤 독주 체제를 굳혔고, 알폰스 심부(Alphonce Simbu·탄자니아)가 2시간2분47초로 2위, 벤슨 키프루토(Benson Kipruto·케냐)가 2시간2분50초로 3위에 올랐다. 여자부도 케냐의 강세가 이어졌다. 로케디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보스턴 정상에 오르며 대회 대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로이스 첼뭉(Loice Chemnung·케냐)이 2시간19분35초,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한국 남녀 사브르 펜싱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단체전에서 나란히 메달을 수확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남자 대표팀은 현지시간 19일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상욱, 박상원, 임재윤, 도경동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32강에서 칠레를 시작으로 중국과 조지아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강호 헝가리를 45-36으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결승에서는 개인 자격 선수들과 맞붙어 마지막 순간까지 접전을 벌였고, 최종 9라운드에서 오상욱이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45-44, 한 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 지난 1월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는 도경동이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 랭킹 6위까지 올라 대표팀의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탰다. 여자 대표팀도 같은 기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전하영, 김정미, 서지연, 최세빈이 출전한 대표팀은 16강에서 홍콩, 8강에서 이탈리아를 차례로 꺾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일본을 45-37로
TSN KOREA 장우혁 기자 | 세계 배드민턴 여자 단식 1위 안세영이 아시아 정상에 오르며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안세영은 12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를 2-1(21-12 17-21 21-18)로 꺾고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아선수권까지 석권하며 사실상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동일 종목에서 이 4개 대회를 모두 제패한 선수는 안세영을 포함해 단 4명뿐이다. 단식과 여성 선수로는 최초다. 앞서 박주봉-김문수 조와 김동문이 복식에서 해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경기에서 안세영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1게임 초반 4-5 열세를 뒤집은 뒤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장악했다. 2게임에서는 왕즈이의 반격에 밀렸지만, 마지막 3게임에서 9-3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중반 15-15 동점 위기를 맞았지만 곧바로 4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굳히며 최종 승자가 됐다. 남자 복식에서도 낭보가 이어졌다. 서승재-김원호 조가 아시아선수권 첫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혼합복식에서는
TSN KOREA 송은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과 심석희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민정은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026으로 1위를 기록했다. 1·2차 대회를 통틀어 랭킹포인트 183점을 쌓으며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1차 대회 500m와 1000m 우승, 1500m 3위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500m와 1500m 정상에 오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특히 이날 1000m 결승에서는 막판 3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 추월로 선두를 탈환한 뒤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종합 2위를 확정한 심석희는 1000m 준결승에서 힘을 조절하며 B파이널 3위에 올라 총점 77점으로 뒤를 이었다. 두 선수는 김길리와 함께 차기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과 계주 출전 우선권을 확보했다. 김길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선수권 2관왕 자격으로 자동 선발됐다. 최민정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밝힌 상태로,
TSN KOREA 박용준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이 미국 여자 프로배구 구단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단순 선수 경력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행보다. 미국 여자 프로배구 리그 ‘LOVB(League One Volleyball)’은 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김연경이 신생팀 LOVB 샌프란시스코 공동 구단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올림픽 3회 출전 경력을 지닌 세계적인 선수 출신으로, 이번 투자 참여는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공동 구단주 명단에는 미국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도 포함됐다. 특히 NBA 스타 출신이자 현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인 스티브 커가 함께 이름을 올리며 프로젝트의 상징성과 투자 규모를 동시에 보여줬다. LOVB는 2020년 클럽 기반으로 출범한 뒤 2024년 11월 미국 내 세 번째 여자 프로배구 리그로 공식 출범했다. 현재 애틀랜타, 오스틴, 휴스턴, 매디슨, 오마하, 솔트레이크 등 6개 팀이 운영 중이며,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027년 1월 리그 합류를 목표로 창단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해외 매체들은 이번 김연경의 참여를 “글로벌 스타의 투자 참여가 리그 신뢰도와 흥행
TSN KOREA 장우혁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배드민턴 안세영의 압도적인 연승 행진이 멈춰 섰다.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이어오던 36연승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삼성생명)은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올 잉글랜드 오픈 배드민턴 챔피온십(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에게 0-2(15-21, 19-21)로 패했다.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안세영의 꿈도 이 경기에서 멈췄다. 경기 전만 해도 분위기는 안세영 쪽으로 크게 기울어 있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최근 맞대결 10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왔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안세영 공포증’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이날 왕즈이는 완전히 다른 선수였다. 1게임 초반 1-3 상황에서 연속 4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은 왕즈이는 이후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안세영이 집요하게 추격했지만 경기의 흐름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2게임 역시 치열한 접전이었다. 13-13에서 왕즈이가 3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안세영은 16-20에서
TSN KOREA 장우혁 기자 | 세계랭킹 1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에 올랐다. 새해 첫 국제대회 우승을 향한 도전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찬 볼드윈(홍콩)-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를 3-2(11-9 12-14 12-14 11-6 11-6)로 꺾었다. 듀스 접전이 이어진 풀게임 승부였다. 1게임을 11-9로 선취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2, 3게임을 연속 듀스 끝에 12-14로 내주며 게임스코어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4, 5게임에서 경기 흐름을 되찾았다. 신유빈의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왼손잡이 임종훈이 코너를 파고드는 드라이브 공격을 앞세워 연속 11-6 승리를 거두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결승에서는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와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조합으로, 지난해 12월 WTT 파이널스 홍콩 대회 우승을 발판 삼아 이달 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신유빈은 여자복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