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이 시립체육시설의 잔디 훼손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 김동욱 의원은 27일, ‘서울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상 악화, 과도한 사용, 보호 휴식기 등 일정 조건에 따라 서울시장이 체육시설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새롭게 포함했다. 김 의원은 “잔디 등 체육시설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국제 경기나 대형 행사에서도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개정의 핵심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지난 2월 열린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잔디 상태가 국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 의원은 “과도한 행사 개최로 잔디가 반복적으로 손상되고 있지만, 이를 제어할 명확한 기준과 책임 규정이 현행 조례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 체육시설은 시민의 안전과 자산이 결합된 중요한 인프라”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운영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다음 달 1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정말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전에서 18세 343일의 나이로 A매치 데뷔를 이룬 양민혁(퀸스파크 레인저스)이 뜻깊은 기회를 받았다며 발전을 다짐했다. 양민혁은 25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요르단과의 홈 경기(1-1 무승부)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이동경(김천)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로써 양민혁은 남자 선수 중 최연소 A매치 데뷔 순위에서 12위에 올랐다. 그는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13위로 밀어내며 기록을 새로 썼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양민혁은 경기 내내 저돌적인 돌파로 요르단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홍명보호의 공격에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뒤 그는 "오늘은 잊지 못할 날이다. (1-1 무승부라는) 결과가 아쉬워서 기쁨과 아쉬움이 함께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대한 실수하지 않으려 했고, 요르단의 수비를 상대하면서 과감하게 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감독님이 수비 뒷공간을 많이 공략하라고 하셨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잉글랜드의 '신임 사령탑'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의 K조 2차전에서 잉글랜드는 3-0으로 승리하며 승점 6점(골 득실 +5)으로 그룹 1위를 지켰다. 잉글랜드는 리스 제임스(첼시), 해리 케인(뮌헨),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의 득점으로 라트비아를 제압했다. 제임스는 37분에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후반 23분에는 해리 케인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1분, 에제가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차이를 만들었다"며, "이 선수들 덕분에 내가 이 자리에 대해 흥분했던 이유를 상기시켜줬다. 뛰어난 선수들이 있는 아주 좋은 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경기는 우리가 서로를 더 잘 알기 위한 좋은 기회였다"며 "두 승리, 두 클린시트로 많은 긍정적인 요소가 있었고, 여전히 개선할 여지는 있다"고 평가했다. 잉글랜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호날두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포르투갈은 24일(한국시간) 리스본 에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데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덴마크를 5-2로 꺾었다. 1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했던 포르투갈은 1, 2차전 합계 5-3으로 승부를 뒤집고 4강에 올랐다. 초반은 불안했다. 전반 6분 호날두가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전반 38분 덴마크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합계 1-1 동률. 이후 후반 11분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게 실점하며 다시 1-2로 밀렸다. 그러나 호날두는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후반 27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며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했다. 그리고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SIU)'를 펼쳤다. 지난 1차전에서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호날두 앞에서 했던 세리머니에 대한 강력한 응수였다. 당시 호일룬은 "호날두는 내 우상"이라고 말했지만, 이번엔 원조가 진짜를 보여줬다. 경기는 쉽게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극적인 추가시간 중거리포로 브라질을 구해냈다. 브라질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3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54분, 1-1로 맞선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중거리 슛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 승리로 브라질은 6승 3무 4패, 승점 21을 기록하며 남미 예선 10개국 중 6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브라질은 지난해 9월 파라과이에 0-1로 패한 이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기록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25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브라질과는 승점 차가 4점이다. 브라질은 오는 26일 아르헨티나와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3위 우루과이(승점 20)와 5위 에콰도르(승점 19)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동될 수 있다. 남미 예선에서는 6위까지 본선에 직행하며,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브라질은 전반 6분 하피냐(바르셀로나)의 페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캡틴' 킬리안 음바페의 6개월 만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 충격패를 당했다. 프랑스는 21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의 폴류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0-2로 완패했다. 이로 인해 24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2차전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이번 경기는 음바페가 6개월 만에 복귀한 첫 A매치였지만, 프랑스는 그가 복귀전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아픔을 맛보았다. 음바페는 지난해 10월 A매치 기간 중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를 거절하며 논란을 일으켰고, 이후 논란 속에서 스웨덴에서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증거 불충분으로 사건은 종결되었다. 복귀한 음바페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는 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드리블 돌파를 4차례 시도했지만, 한 번만 상대 수비를 뚫는 데 그쳤고, 볼 경합에서 대부분 공을 빼앗기며 공격에 큰 영향을 주지 못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오만 쇼크'를 당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결과보다 뼈아픈 부상 악재가 겹쳤다. 20일 대한민국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막판 실점으로 승리를 놓친 가운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백승호(버밍엄 시티)의 부상 악재가 겹쳤다. 여기에 홍명보 감독의 선수 기용 논란이 이어지며 독일 언론의 강도 높은 비판까지 받았다. 전반 38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5분 오만 알리 알부사이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이번 경기 결과로 한국은 승점 15점으로 조 1위를 유지했지만,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은 무산됐다. 경기에서 가장 큰 타격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었다. 백승호는 전반 38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이강인과 교체됐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투입 3분 만에 황희찬의 골을 도우며 기대를 모았지만, 후반 34분 발목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부축을 받아 터치라인을 나선 이강인은 결국 업혀서 벤치로 향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프랑스의 킹' 킬리안 음바페가 6개월 만에 프랑스 대표팀에 복귀하며, 네이션스리그 8강 크로아티아와의 중요한 경기에 주장으로 나설 예정이다. 프랑스축구협회는 13일 음바페를 포함한 2025년 3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8강 명단을 발표했다. 프랑스는 20일 크로아티아와의 원정 1차전을 시작으로, 3일 후 파리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음바페는 9월 이후 처음으로 디디에 데샹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이번 대표팀 소집을 통해 다시 한 번 팀의 리더로서 역할을 맡게 되었다. 지난해 10월 음바페는 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고, 11월에는 개인적인 기량 저하와 사생활 논란으로 또 다시 대표팀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 복귀를 확정 지었다. 음바페는 올 시즌 42경기에서 28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7골을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를 8강으로 이끌었다. 음바페의 대표팀 복귀는 단순한 기량 회복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에 나설 28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홍 감독은 명단 발표 후 “유럽 출장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 상태와 경기력을 잘 파악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선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까다로운 기준을 두고 뽑았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이번 명단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수의 선수를 뽑았다고 밝혔다. “내부 경쟁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6명의 핵심 선수들이 옐로카드를 받았기 때문에, 첫 경기에서 경고를 받으면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대체 선수를 고민하며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2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의 7차전을,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의 8차전을 연이어 펼친다. 홍 감독은 이번 2연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출장 통해 경기력 점검한 홍명보 사단 홍명보 감독은 선수 명단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유럽 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 8차전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소집 명단이 공개됐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오만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5일 요르단과의 일정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현재 6승 4무(승점 14)로 예선 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짓는다. 아시아 대륙의 월드컵 출전권은 8.5장으로, 한국은 3위인 요르단과의 승점 차이를 5점까지 벌려놓았다. 이로 인해 이번 2연전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홍명보 감독은 변수를 줄이기 위해, 그리고 2026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주축 선수들을 대거 소집했다. 명단에는 총 28명이 포함됐다. 소집 명단GK: 조현우, 김동헌, 이창근DF: 김민재, 조유민, 정승현, 권경원, 설영우, 황재원, 박승욱, 조현택, 이태석MF: 박용우, 백승호, 원두재, 황인범, 이재성, 손흥민, 황희찬, 배준호, 양민혁, 엄지성, 양현준, 이강인, 이동경FW: 오현규, 주민규, 오세훈 이번 2연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대표팀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이 100일 만에 리그 3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오는 3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2-1로 물리쳤다. 정우영은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후반 26분 교체 투입 후 7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는 1-1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가운데, 정우영은 야닉 하베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경기 중반, 상대 골문으로 약 25m를 질주하며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공이 센터 서클 부근에서 높게 솟은 후 떨어지자, 정우영은 머리로 살짝 공을 민 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발휘해 상대 수비 두 명을 따돌렸다. 이어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에 꽂아 넣었다. 이 골은 정우영의 리그 3호 골이자, 약 100일 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그는 후반 42분에도 베네딕트 홀러바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축구가 국체축구연맹(FIFA) 남자 축구 세계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한 단계 떨어져 23위에 자리했다. FIFA는 28일(현지시간) 2024년 11월 발표한 랭킹에서 한국을 23위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달 22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것이다. 한국은 1,585.45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달의 1,589.93점에서 줄어든 수치다. 한국은 지난달 FIFA 랭킹 발표 이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원정 2경기를 치렀다. 14일 쿠웨이트를 3-1로 이긴 뒤, 19일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기면서 랭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은 101위에 위치해 있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랭킹의 팔레스타인과 비긴 결과가 한국의 순위 하락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일본은 1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18위로 한 계단 상승했으며, 한국은 그 뒤를 이어 23위에 자리했다. 호주는 26위로 두 계단 하락한 가운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2-0 승리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소속팀에서 날카로운 감각을 보여주던 홍명보호의 '막내형'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A매치에서는 득점 침묵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나선 이강인은 후반 27분 오현규(헹크)와 교체될 때까지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92%의 패스 성공률과 9차례 크로스를 기록하며 유효슈팅도 한 차례 시도했으나, 골이나 도움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 2019년 9월 조지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 후 지금까지 35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 득점은 지난 6월 중국과의 2차 예선 경기에서 터뜨린 결승골이며, 이후 월드컵 3차 예선 6경기에서는 골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토트넘)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9월 오만전이 홍명보호에서 작성한 유일한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언젠가는 들어갈 거라 믿는다"며 웃으며 자신의 득점 부진에 대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수비 조직력이라는 숙제를 확인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예선 6차전에서 1-1로 비기며 4승 2무(승점 14)로 B조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패스 실수로 인한 실점은 수비 라인의 개선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대표팀은 전반 12분, 김민재가 압박 속에서 골키퍼 조현우(울산)에게 백패스를 시도하다 볼이 짧고 느리게 연결되며 팔레스타인의 자이드 쿤바르에게 공을 빼앗겼고, 이는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번 실점은 단순한 개인 실수뿐 아니라 수비 조직력의 부족함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앞선 상황에서 볼 처리가 매끄럽지 못한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홍명보호는 월드컵 3차 예선 6경기 동안 5실점을 기록했다. 무실점 경기는 요르단과의 3차전(2-0 승) 한 차례뿐이며, 이후 4~6차전에서 3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현대 축구에서 수비는 단순히 수비수들만의 몫이 아니며, 최전방 공격수부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홍명보호의 '중원 지휘자'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팔레스타인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 3월 홈에서 열릴 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반드시 승점 6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9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한국은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겼다. 선제골을 허용한 후 손흥민(토트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승리를 놓쳤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후반 6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의 헤딩 패스를 받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황인범은 경기 후 "승점 3이 필요한 경기였지만 그러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팔레스타인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팔레스타인이 B조에서 수비적으로 가장 탄탄한 팀 같았다"며 상대의 견고한 수비를 인정했다. 또한 "득점 기회가 몇 차례 나왔는데, 제가 놓친 슈팅을 포함해 골로 연결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