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심사를 통과하며 4선 도전을 확정했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12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며, 정 회장과 두 명의 대항마가 맞붙게 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11일 열린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에서 연임 자격을 승인받아 후보 등록 자격을 얻었다. 공정위는 국제기구 임원 진출 여부, 재정 기여, 포상 여부 등을 평가한 뒤 최종적으로 정 회장의 출마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25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후보 등록 기간 이후 선거 캠페인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2013년 처음 협회장에 당선된 이후 2, 3선을 연임하며 축구계에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이번 선거에는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도전장을 내밀며 경선 구도를 형성했다. 허 전 감독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지도자로, 축구협회 부회장과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신 교수는 스포츠 행정과 기록 분석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축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의 공약이 충남 천안 지역사회에서 강한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 4일 천안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2019년 천안을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 사용 협약 종료 시점인 올해 1월을 맞아 차기 훈련장으로 천안을 선택했다. 이후 천안시는 2,335억원, 협회는 1,550억원을 투입하여 총 3,885억원 규모의 NFC 건립을 진행 중이다. NFC는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대 44만9천341㎡ 부지에 축구장 4면,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포함한 시설들을 건설 중이다. 이 외에도 실내체육관과 축구 역사박물관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시설은 이미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협회도 축구장 5면, 스타디움(사무동 포함), 실내 훈련장 및 선수 숙소(82실) 등을 건설하고 있으며, 11월 기준 34%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1월 8일 치러질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이 최근 NFC를 반쪽짜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축구 해설가와 프로축구단 사장 등을 지낸 신문선(66)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신 교수는 3일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며 "대한축구협회는 변해야 한다. 재벌 총수가 행정을 하는 시대는 정몽규 집행부가 마지막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하는 CEO'가 되겠다"며 자신이 맡게 될 경우 축구협회의 변혁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신 교수는 정몽규 현 협회장과 허정무 전 축구 대표팀 감독과 함께 '3파전'을 벌이게 된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리며, 후보 등록은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새 회장 임기는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 시작된다. 신 교수는 1983년부터 유공 축구단에서 선수로 활동하며 3시즌을 뛰었고, 1986년부터 축구 해설가로 활동하면서 대중의 큰 인기를 얻었다. 2011년부터 명지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2014년에는 성남FC 대표이사를 맡아 축구 행정에도 참여했다. 또한 2017년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출마해 '경기인 출신 총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정몽규 현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연임은 이뤄질 수 있을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논란 속에서도 4선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며 회장 선거에 출마한 가운데, 선거는 현재 정 회장과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간의 '2파전' 양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후보자 등록 의사를 표명하며 서명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정 회장은 자동적으로 직무가 정지되었으며,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김정배 부회장이 회장직을 대행하게 된다. 정 회장이 이번 회장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임기 만료일인 2025년 1월 21일의 50일 전인 오늘까지 출마 의사를 밝혀야 했으며, 정 회장이 그 기한을 맞춰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현재까지는 정 회장과 허정무 전 감독 두 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는 것은 2013년 정 회장이 처음 당선된 이후 12년 만이다. 정 회장은 그 해 1월 28일 선거에서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김석한 전 전국중등축구연맹 회장, 윤상현 의원 등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후 두 차례의 연임 때는 경선 없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다. 그는 오는 12월 2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연임 심사를 요청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과하면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후보 등록 기간에 출마를 선언하고 향후 4년간의 운영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체육계 관계자는 28일 “정 회장이 4선 출마를 결심했으며, 협회 내부 조율도 마무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 회장이 ‘4년 동안 더 할 일이 있다고 판단해 고심 끝에 출마를 결정했다’고 직접 말했다”며 그의 결단 배경을 전했다. 정 회장은 출마 결정을 공식화하기 위해 11월 29일 발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의 연임 도전은 천안시 입장면에 건립 중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총 12면의 축구장, 체육관, 숙소, 사무 공간, 축구 박물관 등을 포함하는 축구종합센터는 기존 파주트레이닝센터의 4배 규모로, 정 회장은 이 사업을 한국 축구의 유산으로 남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협회가 615억 원의 마이너스 통장까지 개설하며 투입한 사업비만 1,549억 원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이 추락을 멈춰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신화를 썼던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전 감독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축구협회의 환골탈태를 바라지만, 거대한 장벽 앞에서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 저는 방관자로 남지 않기로 했다"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 허 전 감독은 선수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1980년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유럽 무대를 경험했고, 이후 지도자로 프로팀과 국가대표팀을 두루 이끌었다. 특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한국의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지휘하며 역사를 썼다. 행정가로도 활발히 활동한 그는 2013∼2014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2015∼2019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으로 일했다. 허 전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축구는 흔들리고 있다. 깨끗하지도, 투명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하다"고 지적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일궈냈던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허 전 감독은 “일주일 전부터 깊게 고민한 끝에 ‘좋다, 마지막으로 해보자’라고 결심했다”며 “이번 주 안에 구체적인 계획을 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축구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허 전 감독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을 이끌며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그는 1980년대 초반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으며, 이후 1990년대에는 전남 드래곤즈와 인천 유나이티드 등 K리그 팀을 지도하며 지도자로 변신했다. 2010년대부터는 행정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로 활동했다. 이후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전하나시티즌의 이사장으로 재직했다. 4선 도전이 예상되는 정몽규 현 회장이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