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불공정하고 일방적인 파리 기후변화 협정 갈취에서 탈퇴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지지자들 앞에서 파리 기후변화 협정 재탈퇴를 비롯한 여러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은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 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모인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로, 바이든 정부가 취한 78개의 정책을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어 행정부가 완전히 통제될 때까지 추가적인 규제나 인력을 고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고용 및 규제 동결 명령도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서명했다. 정부 기관의 물가 총력 대응 지시 파리 기후변화 협정 탈퇴 및 유엔(UN) 탈퇴 서한 발송 정부의 검열 금지 및 언론 자유 회복 정적에 대한 정부의 무기화 종료 서명을 마친 후,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향해 "바이든이 이렇게 하는 걸 상상할 수 있겠냐"라고 말하며 지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서명에 사용한 여러 자루의 펜을 지지자들이 있는 관중석으로 던지며 환호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언급하며, 첫 임기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 "나는 김정은과 매우 우호적이었고, 그도 나를 좋아했다. 우리는 매우 잘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북한이 큰 위협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북한은 핵보유국이 되었다. 우리는 잘 지냈고, 그는 내가 돌아오는 것을 반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는 북한의 군사적 역량에 대해 "김정은은 엄청난 콘도(건설) 역량을 가지고 있다. 북한은 광범위한 해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사업가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북한의 부동산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한 해안가에 콘도를 건설하라고 제안한 사실을 밝혔다. 이번 발언은 2017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4년 1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미국의 최고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시작했다. 부동산 사업가 출신으로 '워싱턴의 이단아'로 불리는 트럼프는 이날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에서 취임식을 거행하며 제47대 대통령으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하며,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첫 번째 임기와 마찬가지로 "나는 임기 중 하루도 빠짐없이, 매우 단순하게,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강력한 국정 운영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트럼프는 "우리는 세계에서 본 적 없는 가장 강력한 군대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우리는 승리한 전투뿐만 아니라 우리가 끝낸 전쟁, 그리고 시작하지 않은 전쟁에 의해 평가받을 것"이라며 군사 개입을 자제하는 '트럼프판 신고립주의'를 내비쳤다. 그는 "내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유산은 피스메이커이자 통합자로서의 역할"이라고 언급하며, "우리의 힘은 모든 전쟁을 종식시키고, 폭력적이고 예측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태권도는 최고의 무도!" 이동섭(68) 국기원장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국기원은 13일 "이동섭 원장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동섭 원장은 "약 2주 전 트럼프 당선인의 보좌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이에 참석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식에 참석한 후 트럼프 당선인 측근들과 만날 예정"이라며 방미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 "방미 기간 중 태권도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미국 상·하원 의원 세 명에게 태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하고, 관련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2021년 11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조트 마러라고를 방문해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태권도는 최고의 무도"라며, 재선에 성공하면 태권도복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북아일랜드 출신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35)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프로골프계의 분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야스 링크스에서 열린 DP 월드투어(구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와 관련한 질문에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와 LIV 골프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또한 트럼프 당선인이 양측의 협상을 15분 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던 것을 두고 "그럴 수도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인물인 일론 머스크와 함께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골프를 좋아한다"며 "그러나 대통령이 되면 골프보다 더 큰 문제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유명한 골프 애호가로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과 함께 자주 라운드를 즐긴 바 있다. 매킬로이 역시 2017년 플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