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8일 베테랑 오른손 투수 심창민(31)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심창민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22시즌부터는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다. KBO리그에서 심창민은 11시즌 동안 485경기에 등판해 491이닝을 소화하며 31승 29패, 80홀드, 51세이브,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NC 소속으로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9월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LG는 심창민의 경험과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구단 관계자는 "과거 필승조로 활약했던 심창민이 테스트 결과에서도 경쟁력 있는 구위를 보여줬다"며 "제구력도 향상된 점을 고려해 팀 전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심창민은 LG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그는 "LG가 저를 믿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구단이 기대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실력으로 보답하고, 팀이 다시 우승하는 데 힘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심창민의 영입으로 LG는 투수진 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축구 K리그1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울산 HD가 2025시즌 4연패를 위한 선수단 보강에 나섰다. 울산은 17일 2006년생 미드필더 백인우를 신인 자유 선발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백인우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유망주다. 용인시축구센터 U-18 출신인 그는 지난해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유스컵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울산 구단은 "백인우는 개인 기술이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 연결과 영리한 플레이를 잘한다"며 "슈팅을 포함한 킥 능력도 좋아 공격 상황에서도 눈에 띈다"고 소개했다. 이어 "U-17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동갑내기 강민우와 함께 울산의 U-22 자원으로 프로 무대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백인우는 "팀에서 내 역할을 빠르게 파악해 도움이 되고 싶다. U-22 제도의 혜택에 기대지 않고 실력으로 인정받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U-20 대표 출신 수비수 최석현도 K리그2 충북청주FC 임대 생활을 마치고 울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베테랑 유틸리티 내야수 오선진(35)을 영입했다. 키움 구단과 오선진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만나 연봉 4,000만원에 2025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오선진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뒤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이후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한화에 복귀했고, 2023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옮겼다. 올 시즌 오선진은 1군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20타수 4안타)을 기록하며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키움 구단은 "오선진은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준수한 작전 수행 능력을 갖췄다"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 주전 2루수 김혜성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임박한 상황에서 키움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오선진을 비롯해 외야수 강진성, 김동엽, 투수 장필준 등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했다. 오선진은 "키움에서 야구 인생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새로운 기회를 얻은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젊고 역동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