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창단 첫 강등을 당한 인천 유나이티드 전달수 대표이사가 15일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12일 축구계에 따르면 전 대표는 전날 인천시를 방문해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면담하고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유정복 구단주가 전 대표의 뜻을 받아들이면서 전 대표는 15일까지 남은 업무를 마무리하고 인천을 떠난다. 전 대표의 계약기간은 내년 3월까지였으나 이보다 넉 달 일찍 물러나게 됐다. 인천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 패배로 38라운드 최종전과 관계없이 인천의 최하위는 확정됐다. 시민구단 중 유일하게 K리그2를 경험하지 않았던 인천은 구단 사상 처음으로 K리그2 강등이라는 쓴맛을 맛봤다. 경기 뒤 전달수 대표는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얘기를 나눈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직 의사를 드러냈다. 전 대표는 이후 구단 팀장급을 불러 회의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도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이번에는 생존에 실패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구단주를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 시장이 '창단 첫 강등'에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유 시장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2024 K리그1 잔류에 실패해 시민과 축구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게 되어 구단주로서 책임을 느끼며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주로서 구단 현실을 철저히 진단하고 분석해 혁신적 변화와 쇄신을 통해 새로운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10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이번 시즌 리그 최하위가 확정돼 다음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됐다. 2004년 K리그 무대에 첫선을 보인 뒤 올해까지 21시즌을 보낸 인천이 2부 리그에서 뛰는 것은 내년이 처음이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첫 2부 강등을 당하며 생존왕 타이틀을 내려놓게 됐다. 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8승 12무 17패(승점 36)가 된 최하위 인천은 같은 시각 킥오프한 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1-3으로 패해 11위로 내려앉은 대구FC(승점 40·9승 13무 15패)와 승점 차가 4로 벌어졌다. 이로써 인천은 오는 24일 대구와 38라운드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1 최하위가 확정돼 다음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됐다. K리그1 꼴찌 12위 팀은 다음 해 K리그2로 곧바로 강등되고, 11위 팀은 K리그2 2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 잔류에 도전한다. K리그1 10위 팀은 K리그2 3∼5위 팀이 치르는 플레이오프 승자와 '1부 생존권'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2004년 K리그 무대에 첫선을 보인 뒤 올해까지 21시즌을 보낸 인천이 2부 리그에서 뛰는 것은 내년이 처음이다. 인천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대부분을 파이널B(7∼12위)에 머물렀지만, 단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과연 인천이 이번에도 강등 경쟁에서 생존해 '생존왕'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을까? '꼴찌' 인천(승점 36)은 10일 오후 4시 30분 인천전용구장에서 9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42)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현재 2부 강등의 가장자리에 겨우 걸친 상태다. 37라운드에서 패하면 곧장 2부로 추락할 수 있다. 인천이 대전에 패하는 상황에서 11위 전북(승점 38)이 같은 날 10위 대구FC(승점 40)를 이기면 인천은 38라운드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창단 이후 첫 2부 강등의 고배를 마신다. 이 시나리오가 완성되면 제주 유나이티드에 이어 대전과 광주(승점 45)도 다음 시즌 K리그1 잔류를 확정한다. 더불어 37라운드에서 인천이 대전과 비기고, 전북이 대구를 이기면 인천은 2부 리그 추락을 피할 수 없다. 인천이 대구에 다득점에서 크게 밀리는 터라 강등을 받아들여야 한다. 인천이 '생존왕 본능'을 이어갈 수 있는 기적의 시나리오도 있다. 37라운드에서 인천이 대전을 이기고, 전북과 대구가 비기는 것이다. 이러면 38라운드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