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와 관련해, NC 다이노스와 창원시, 창원시설관리공단이 8일 합동 대책반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창원NC파크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고 후속 조치와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 방안, 현재 진행 중인 안전 점검 현황, 재발 방지 대책, 창원NC파크 재개장 전 시민과 팬의 신뢰 회복,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되었다. 이진만 NC 구단 대표는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과 함께 창원NC파크의 시설에 대한 시민과 팬들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사고의 대응과 재발 방지를 위해 3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동 대책반 실무진은 향후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수시로 만나고, 주 1회 정기 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2025시즌 K리그 첫 '이달의 감독'으로 '황새'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황선홍 감독이 올 시즌 첫 번째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 3월에 열린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많은 승점(13점)을 획득하고 최고 승률(75%)을 기록했다. 대전은 1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제압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0-2로 패했지만, 그 후 3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3월 마지막 주 광주FC와의 6라운드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두며 4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 K리그1 선두를 유지했다. 대전은 이번 기간 동안 K리그1 팀 중 가장 많은 10골을 기록하며 공격력도 돋보였다. 황 감독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을 받게 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2025년 첫 번째 메이저 대회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그 주인공은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이다. 10일(현지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매년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유일한 메이저 대회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명문 골프장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올해 마스터스에는 총 96명이 초대장을 받았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출전 인원이다. 다만, 2000년 우승자 비제이 싱(피지)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기로 하면서 실제 출전 선수는 95명이 된다. 지난해와 2023년에는 1,800만달러, 2,000만달러로 상금 규모가 달라졌으며, 대회 기간 중에 최종 확정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이 출전한다. 임성재는 2020년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에 이어 2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마스터스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초반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5개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탈락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된다. 올해로 89회를 맞는 마스터스는 골프 팬들에게 가장 큰 기대를 모은 대회 중 하나로, 96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총 9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그 중 타이거 우즈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불참한다. 따라서 실제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95명이 된다. 대회는 10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시작되며, 이곳은 매년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세계적인 명문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또한, 지난해 대회 상금은 2천만 달러(약 293억원)로 책정되었으며, 올해 상금 규모는 대회 기간 동안 확정될 예정이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유일하게 매년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로, 오거스타 내셔널은 그 명성에 걸맞은 경기장을 자랑한다. 타이거 우즈의 불참은 많은 골프 팬들에게 아쉬운 소식이지만, 이번 대회는 스코티 셰플러와 로리 맥길로이의 경쟁에 집중되고 있다. 셰플러는 2022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마친 뒤 교체된 박건우가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박건우는 7일 구단을 통해 정밀 검진을 위해 8일 서울에서 병원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 구단은 "박건우의 햄스트링 주변에 부종이 발생했다"며 "부종이 가라앉은 후 정밀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종이 발생해 7일에는 진료를 받을 수 없었던 박건우는, 8일 서울에서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박건우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쪽으로 땅볼을 쳤다. 이후 전력 질주하며 내야 안타를 기록했으나, 1루에 도달한 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대주자 박시원과 교체됐다. 7일 기준으로 박건우는 타율 0.324(34타수 11안타)로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만약 부상이 길어지면 NC 다이노스의 이호준 감독은 큰 고민에 빠질 수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2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하먼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95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디오픈에서 우승했지만, 이후 우승이 없었던 하먼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앞두고 갈증을 해소하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우승은 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으로, 우승 상금 171만 달러를 손에 쥐었다. 최종 라운드는 강한 바람 속에서 치러졌다. 하먼은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었지만,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하먼은 "이런 상황을 극복한 내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먼은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한 뒤 혼수상태에 빠진 지인의 상태가 좋지 않아 무거운 마음으로 경기를 했다"며, "우승 트로피를 그와 그의 가족에게 바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마스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새로운 '마법사' 루카 돈치치의 활약을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27점 차로 크게 이기며 승리를 거뒀다. 7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오클라호마시티를 126-99로 눌렀다. 이 승리로 레이커스는 시즌 48승(30패)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승률 1위(82.1%)를 자랑하던 오클라호마시티(64승 14패)는 최근 2연패에 빠졌다. 돈치치는 경기에 출전하자마자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압도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그는 3점 5개를 포함해 3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에만 22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가 초반부터 큰 격차를 벌릴 수 있도록 도왔다. 레이커스는 전반을 78-56으로 마친 뒤, 후반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돈치치의 뒤를 이어 10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반면, 올 시즌 MVP 후보로 떠오른 길저스-알렉산더는 26점, 9어시스트를 기록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LG 트윈스가 2025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시즌 11경기 만에 10승(1패)을 올린 LG는 탄탄한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번 10승 기록은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 10승 공동 3위에 해당한다. 2003년 삼성 라이온즈와 2022년 SSG 랜더스는 개막 10연승으로 10승을 올렸고, 2020년 NC 다이노스는 LG와 마찬가지로 11경기 만에 10승 고지를 밟았다. 비록 10승 선점이 정규리그 우승을 보장하진 않지만, 의미 있는 이정표임은 분명하다. 전후기리그 및 양대리그 체제를 제외한 42차례의 10승 선점 사례 중 17번(40.5%)은 정규시즌 1위로 이어졌고, 그중 12번(28.6%)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했다. 이날 LG는 2회말 2사 이후 박동원의 안타, 구본혁의 사구, 박해민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홍창기가 좌전 안타로 2점을 올렸고, 좌익수 이우성의 실책성 수비를 틈타 1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세계 정상급 남녀 테니스 선수들이 4대 메이저 대회 측에 상금 인상을 요구하며 선수 측 입장을 밝혔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테니스 남녀 정상급 선수 20명이 4대 메이저 대회 측에 더 많은 상금과 주요 결정 과정에 대한 발언권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서한에 따르면, 선수들은 4대 메이저 대회 책임자들과의 만남을 요청하며, 상금 증액뿐만 아니라 선수 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재정적 기여와 선수 건강 및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정에 대한 발언권 확대를 주장했다. 이들은 대회 수익 대비 적절한 비율로 상금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대회 가치에 맞는 상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공정한 환경을 만들자는 뜻을 밝혔다. 서한에는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와 함께,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 아리나 사발렌카 등 남녀 단식 세계 랭킹 1위와 10위 내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달 프로테니스 선수협회(PTPA)는 남녀프로테니스 투어와 국제테니스연맹(ITF),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를 상대로 미국, 유럽, 영국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김민솔이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첫날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3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민솔은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동래 코스는 빠른 그린과 까다로운 코스로 선수들이 고전했지만, 김민솔은 2번 홀부터 8번 홀까지 7연속 버디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9번 홀에서 아쉽게 퍼트를 놓쳤지만, 10·11번 홀 연속 버디로 흐름을 이어갔다. 김민솔은 아마추어 시절 세계랭킹 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지난해 프로로 전향했으나 드림투어와 시드전에서 부진하며 정규 투어 진입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김민솔은 “초반 버디로 기세를 탔다. 전지훈련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오늘 경기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한 의심이 많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투어 시드를 받을 수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새로운 구단 랭킹제를 도입한다. KLPGA는 3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올해부터 각 구단의 소속 선수 성적을 바탕으로 한 구단 랭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랭킹은 정규투어와 드림투어 대회 결과를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구단 랭킹은 '팀 베스트 스코어' 방식으로 산정된다. 구단별 대표 선수 2명의 성적을 합산하며, 대표 선수는 각 대회마다 K랭킹이 가장 높은 상위 2명이 자동으로 선정된다. 단, 구단이 직접 선수를 지정할 수도 있다. 선수 1명만 소속된 구단은 해당 선수의 성적이 그대로 반영된다. 각 대회 종료 후 구단별 성적은 'K랭킹 배점표'를 기준으로 포인트로 환산되며, 이 점수는 시즌 누적 랭킹에 적용된다. 시즌 종료 시 상위 구단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1위 구단에는 전용 트로피가 수여되며, KLPGA 공식 매거진 ‘KLPGA 멤버스’에 구단 광고 및 기사 게재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시즌 1~3위 구단은 비시즌 동안 KLPGA 홈페이지 내 ‘플레이어’ 영역에 노출돼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구단 랭킹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물밑 논의에서 본격 궤도에 오른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작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대한체육회는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이하 개선위)가 2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개선위는 선거제도의 폐쇄성과 낮은 참여율 같은 기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출범했다. 위원회는 체육회 내부 인사는 물론, 회원 종목단체와 시도체육회 관계자, 선거와 법조,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낸 김대년 전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그는 2021년 제41대 체육회장 선거와 올해 1월 제42대 선거 당시 운영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개선위는 앞으로 선거인단 확대, 투표 참여율 제고, 후보자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8월까지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후 관련 단체 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거쳐 연내 새 제도를 확정·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올해 2월 취임 이후 선거제도개선부를 신설하며 개혁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체육단체의 선거문화가 더욱 투명하고 개방적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여정을 '최다 홀 차 승리'로 출발을 알렸다. 김효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6천765야드)에서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베일리 타디(미국)를 8홀 차로 완파하며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는 대회 역사상 가장 큰 격차를 기록한 것으로, 7개 홀을 남겨두고 8홀 차로 승리한 김효주는 LPGA 투어에서 이번 대회 최대 격차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31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1년 5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의 기쁨을 맛본 후, 2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T모바일 매치플레이는 64명이 참가해 16개 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효주는 1번 홀과 2번 홀에서 타디가 연속 더블 보기를 기록하는 동안, 파를 지켜 우위를 점한 뒤 빠르게 격차를 벌였다. 11번 홀(파4)에서 8홀 차로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LPGA 투어 데뷔 시즌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저격수' 골든스테이트 워리워스의 스테판 커리가 3점슛 12개를 포함한 52점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34-125로 꺾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멤피스는 4연패에 빠지며 순위가 6위로 밀려났다. 커리는 경기 초반부터 활약을 시작했다. 첫 쿼터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전반에만 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골든스테이트의 리드를 이끌었다. 3쿼터 초반, 멤피스의 추격에 맞서 커리는 다시 한 번 3점슛을 터뜨려 팀의 리드를 지켰다. 3쿼터 중반, 멤피스의 자렌 잭슨 주니어와 데스몬드 베인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내주자, 커리는 외곽슛과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전세를 뒤집었다. 양 팀은 마지막 쿼터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경기 종료 2분 24초 전부터는 지미 버틀러가 자유투를 연달아 얻어내며 골든스테이트가 승기를 잡았다. 커리는 자유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4월 한 달 동안 제주 4·3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특별한 유니폼을 착용한다. 제주 구단은 2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제주SK는 2021년부터 유니폼 가슴 부위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하고 공식 경기에 나서왔다. 이번 시즌에도 4월 6일 광주전, 13일 전북전, 20일 포항전, 26일 안양전 등 예정된 4경기에서 선수들이 동백꽃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제주 4·3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화해를 위한 의미 깊은 활동으로, 구단은 이를 통해 팬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