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임재현 기자 | 대만 야구 국가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NPB)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점검에 나선다.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17일 대만 WBC 대표팀이 내년 2월 타이베이 돔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 닛폰햄 파이터스와 차례로 평가전을 벌인다고 전했다.
이번 시리즈는 ‘클래식 준비 완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대만 대표팀은 2월 26일 소프트뱅크와 첫 경기를 치르고, 27일에는 닛폰햄과 맞붙는다.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소속 중신 브라더스와 웨이주안 드래곤스도 각각 소프트뱅크, 닛폰햄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전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지마 겐지 소프트뱅크 야구운영책임자는 과거 대만에서 경기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이번 교류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내년 3월 열리는 WBC에서 C조에 편성된 한국, 대만, 일본, 호주, 체코는 일본 도쿄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과 대만은 3월 8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