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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스포츠

연승 질주 한화, '지옥의 8연전' 돌입…선두 추격에 변수 될까

한화, 우천 취소로 강행군 일정 확정
뜨거운 타선, 8연전 피로 누적이 변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우려하던 '지옥의 8연전'에 돌입하게 됐다.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예정됐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3연전 첫 경기가 오후 3시 이후 굵어진 빗줄기로 인해 결국 우천 취소됐다. 경기감독관은 오후 5시 공식적으로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휴식일이었던 15일 월요일로 재편성됐다. 이로써 한화는 13일부터 15일까지 키움과 홈 3연전을 치르고, 이어 16~18일에는 KIA 타이거즈와 광주 원정 3연전, 20~21일에는 kt wiz와 수원 원정 2연전까지 총 8연전을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이 확정됐다.

최근 한화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에서 각각 9-1, 13-0으로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로써 선두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3.5경기 차로 좁혔지만, 이번 8연전 일정이 선두 추격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천 취소로 상승세가 잠시 멈춘 데다, 연이은 원정과 빡빡한 일정으로 타자들의 피로 누적도 우려된다.

한편, 한화와 키움은 13일 경기에서 각각 코디 폰세와 하영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한화의 외국인 에이스 폰세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16연승을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1.76), 탈삼진(228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의 하영민은 25경기에서 7승 12패,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 중이다.

한화의 뜨거운 타선과 에이스 폰세의 활약이 지옥의 8연전을 어떻게 돌파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