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2025 KBO리그가 시즌 중반을 지나며 각 팀의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기준, 한화가 52승 33패 2무로 승률 0.612를 기록하며 6연승의 기세로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 LG는 48승 38패 2무, 승률 0.558로 한화와 4.5경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1패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롯데 역시 47승 39패 3무, 승률 0.547로 3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LG와 마찬가지로 최근 1패를 안았다. 4위 KIA는 45승 40패 3무로 승률 0.529를 기록했지만, 최근 4연패에 빠지며 위기를 맞고 있다. 반면, kt는 45승 41패 3무, 승률 0.523로 2연승을 달리며 5위에 올라 있다. 6위 SSG는 43승 41패 3무, 승률 0.512로 2연패 중이고, NC는 40승 40패 5무, 승률 0.500으로 4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은 43승 44패 1무, 승률 0.494로 8위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4연패로 하락세다. 하위권에서는 두산이 36승 49패 3무, 승률 0.424로 9위, 키움이 27승 61패 3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kt wiz가 SSG 랜더스를 꺾으며 전반기를 5위로 마감했다.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는 SSG를 4-2로 제압했다. 전날까지 SSG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려 6위였던 kt는 이번 승리로 5위로 올라섰고, SSG는 6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다. kt 선발 고영표는 1회말 SSG 박성한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2회에도 추가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4회까지 SSG 선발 드루 앤더슨의 호투에 막혀 점수를 내지 못했던 kt는 5회에 반격을 시작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과 장성우의 안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대타 김민혁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하던 승부는 7회에 갈렸다. 이정훈이 2루타로 출루한 뒤, 김상수의 진루타와 김민혁의 땅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대주자 배정대의 도루와 오윤석의 중전 적시타로 4-2까지 달아났다. kt는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마무리 박영현은 9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SSG 최정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국기원은 10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 원장실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국기원은 정 전 총리가 국무총리, 국회의장, 국기원 명예 이사장을 역임하며, 태권도 월드 기네스북 등재 행사와 국회 태권도장 설립,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창설 등 태권도와 국기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는 "국가 원수들에게 수여하는 명예 9단증과 감사패를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기원의 발전과 태권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호령이 팀 동료 최형우를 대신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 한화의 경기에서 김호령은 3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활약을 보여줬다. KBO는 10일 공식 발표를 통해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지명타자로 선정된 최형우가 부상으로 12일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최형우는 지난 8일 한화전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으며, 두 곳의 병원에서 초음파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종 진단을 받고 당분간 휴식에 들어간다. 올스타전 지명타자 부문 팬·선수단 투표 2위는 한화의 문현빈이었으나, 이미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출전이 확정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KIA의 김호령이 새로운 감독 추천 선수로 발탁되어 올스타 무대에 오르게 됐다. 김호령의 올스타전 출전은 KIA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으며, 부상으로 아쉽게 무대를 떠난 최형우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1차전에서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이 대만을 4-0으로 완파하며 대회 3연패와 통산 5번째 우승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일본(여자 FIFA 랭킹 7위)은 전반 초반부터 끈끈한 조직력과 날카로운 공격으로 대만(42위)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6분 아이카와 하루나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11분 다카하시 하나의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는 등 아쉬운 장면도 있었으나, 일본의 공격은 점점 날카로워졌다. 결국 전반 22분, 나루미야 유이의 패스를 받은 아이카와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야카타 미유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25분에는 나루미야의 컷백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다키카와 유메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대만은 전반에 유효 슈팅 없이 단 한 번의 슈팅에 그치며 일본과의 전력 차를 실감해야 했다. 후반에도 일본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3분, 야마모토 유즈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주장 다카하시 하나가 가슴 트래핑 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11일부터 3개월 동안 전국 1만8천500여 개 CU편의점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홍보가 진행된다. CU편의점의 계산대와 입구에 설치된 LED 화면을 통해, 전주가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서 최종 유치에 도전한다는 15초짜리 홍보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홍보는 11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1차 하계올림픽 대국민 인식 조사'와 맞물려, 전주 하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인식 조사는 올해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실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지난달부터 수도권 버스, 고속버스터미널, KTX 역사,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주요 스포츠 행사와 축제도 올림픽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춘천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무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전북현대 홈경기, 보령 머드축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조영식 전북도 2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29)이 시즌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김하성은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삼진 3개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86(7타수 2안타)을 유지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로 이적한 김하성은 지난해 어깨 수술 후 재활을 마치고,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전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다 다리 근육에 통증을 느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그는, 사흘 만에 다시 라인업에 복귀해 이날 경기에 나섰다. 김하성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잭 플래허티의 138㎞ 슬라이더를 힘차게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때 타구 속도는 171㎞에 달해 강한 타격감을 보여줬다. 플래허티는 지난 시즌 13승을 올린 리그 정상급 투수로, 김하성의 안타가 더욱 빛났다. 이후 세 번의 타석에서는 아쉽게도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국군체육부대(상무)가 프로 2군 선수들이 주로 참가하는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8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자부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세트 점수 3-2(19-25 25-22 21-25 25-18 15-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상무는 4연승으로 A조 1위를 확정, B조 2위 화성특례시청과 결승 진출을 놓고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이날 상무의 아웃사이드 히터 손준영이 21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배상진(10점), 박성진(8점)도 힘을 보탰다. 상무는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강한 뒷심과 화력을 앞세워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특히 5세트 중반 6-4 리드 상황에서 연속 4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았고, 손준영의 대각선 강타로 극적인 승리를 확정지었다. 반면 대한항공은 1승 후 3연패로 4위에 머물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부 준결승에서는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이 맞붙는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