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래를 위해 손흥민을 보호할 계획"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에서 복귀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4일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전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득점했으며, 후반 19분 교체되며 체력 안배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홍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출전 및 관리 방침을 설명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은 우리 팀에서 중요한 선수이며, 부상과 회복이 반복되는 상황이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히 관리가 필요하다"며 "선수 보호와 최상의 컨디션 유지가 대표팀의 성과에 중요한 요소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의 건강을 고려한 전략을 세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손흥민의 체력 안배에 대한 이번 교체 결정을 예로 들며 "미래를 위해 그를 보호할 계획"이라며 향후 관리 방침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홍 감독은 경기 전반적인 흐름과 관련해 "우리는 전반에 공격적으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후반에 실점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득점은 없었지만, '멀티 어시스트'로 MOM(Man of the Match)급 활약을 보인 선수가 있다. 바로 대표팀 중원의 핵심, 황인범이다. 황인범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전에서 MOM(Man of the Match)급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황인범은 이날 전반 10분 오세훈(마치다)의 선제골과 후반 29분 배준호(스토크시티)의 쐐기골을 도우며 '멀티 어시스트'를 기록, 경기의 흐름을 지배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은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대각선 크로스를 시도해 오세훈의 헤더 득점을 이끌었다. 상대 수비수의 견제를 뚫고 문전으로 연결된 크로스는 오세훈이 완벽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황인범은 "오세훈이 신체조건이 워낙 좋아 크로스를 과감하게 올렸는데, 그가 낙하지점을 잘 찾아 득점으로 연결했다"며 동료와의 호흡을 강조했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배준호와의 호흡이 빛났다. 배준호가 골 지역 왼쪽으로 전진하던 순간 황인범은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고, 배준호가 수비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축구대표팀의 '신성'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왼쪽 측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홍명보 감독 체제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자리잡았다. 배준호는 14일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전에서 2-1로 앞선 후반 29분,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3-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부상 복귀 후 컨디션을 조율 중인 손흥민(토트넘)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본인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한국의 리드를 이끌었다. 이 골은 그의 A매치 통산 50호골로, 한국 축구 역사에 남을 중요한 기록이다. 그러나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손흥민은 후반 19분 교체되어 배준호와 자리바꿈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체력 안배와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결정했으며, 이는 이후 경기 흐름을 바꾸는 전술적 선택으로 이어졌다. 교체 투입된 배준호는 경기장에 들어선 지 10분 만에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정교한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상대 수비를 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이 자신의 A매치 복귀전을 50번째 골로 장식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한국이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정확히 성공시키며 대표팀에 결승골을 안겼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3-1 승리를 거두며 승점 13점으로 B조 선두를 굳혔다. 손흥민의 이번 득점은 단순한 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A매치 50호골을 달성 하며 그는 한국 대표팀의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함께 A매치 통산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제 손흥민은 9골만 더하면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의 58골 기록을 넘어 한국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서게 된다. 경기 후 손흥민은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선수들이 많이 도와줘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겸손한 태도로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승리는 정말 기쁘다. 모든 경기는 쉬운 게 없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니 더욱 보람차다"며 감격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에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캡틴' 손흥민이 돌아왔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돌아온 손흥민과 '미래이자 현재' 이강인을 필두로 한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쿠웨이트와 맞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립 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3승 1무(승점 10)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1차전 홈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긴 뒤 오만(3-1 승), 요르단(2-0 승, 원정), 이라크(3-2 승, 홈)를 연달아 꺾으며 1위에 올라섰다. B조에서 한국에 이어 요르단(골득실 +4), 이라크(골득실 +1, 이상 2승 1무 1패, 승점 7), 오만(1승 3패, 골득실 -3), 쿠웨이트(3무 1패, 골득실 -4, 승점 3), 팔레스타인(2무 2패, 승점 2)이 차례로 2위에서 6위까지 위치해 있다. 3차 예선에서는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 직행권을 받는다. 이에 따라 홍명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의 몸 상태에 따라 대표팀의 왼쪽 날개에 '새로움'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가장 큰 화두는 손흥민의 출전 시간과 활용법이다. 대표팀 주장으로서 탁월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통해 중요한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컨디션 조절'이 필수적이다.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신중하게 조율하고 있는 만큼, 홍명보 감독 역시 그의 활용법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건강한 손흥민이 가장 중요하다"며 손흥민을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는 손흥민의 체력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만약 손흥민이 쿠웨이트전에서 풀타임 출전이 어렵다면, 홍 감독은 자연스럽게 대체 자원 활용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대표팀의 왼쪽 날개를 누구에게 맡길지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번째 후보는 스토크시티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2011년 최강희 감독, 올해 홍명보 감독 같은 사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6차 이사회에서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과 K3·K4 클럽라이선스 규정, 회장 선거관리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을 개정해 특정 구단 소속 지도자를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할 경우 해당 구단과의 사전 협의 절차를 거치도록 한 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특정 구단의 지도자가 대표팀 감독으로 추천되면, 협회는 해당 구단의 장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 기존에는 협회가 대표팀 감독을 선임한 뒤 구단에 통보하면 구단 측이 이를 따라야 하는 규정이었으나, 이를 시대 변화에 맞게 조정한 것이다. 이는 홍명보 감독의 A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구단이 협회 결정을 반대할 수 없었던 구조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반영한 조치다. 협회는 국가대표팀과 K리그 구단의 관계를 균형 있게 조율하며, 축구팬의 눈높이에 맞춘 운영을 강조했다. 또한, 대표팀 코칭스태프 선임 절차도 개선됐다. 각급 대표팀의 코치 및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한국시간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유럽파 선수까지 합류하며 완전체가 됐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현지시간 11일 오후 늦게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1명의 태극전사가 참가한 가운데 첫 현지 적응훈련에 나섰다. 앞서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카타르 도하를 거쳐 무려 16시간에 걸친 장거리 이동을 통해 쿠웨이트에 도착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조현우(울산), 김경민(광주), 이창근(대전), 이명재(울산), 이기혁(강원), 김문환(대전), 이태석(포항), 김봉수(김천),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등 10명의 선수와 홍명보 감독 및 코칭스태프가 모여 출발했다. 중동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승현(알와슬), 박용우(알아인), 권경원(코르파카), 조유민(샤르자)을 비롯해 유럽에서 활약하는 김민재(뮌헨), 홍현석, 이재성(이상 마인츠),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백승호(버밍엄), 배준호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건강한 상태로 경기에 나서야 서로에게 최상의 결과를 낼 것"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진 상황이다. 손흥민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이를 고려해 홍 감독은 신중한 선택을 요구받고 있다. 홍 감독은 11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 직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는 대표팀의 성과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건강한 손흥민의 경기력이 우리 팀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대표팀에 합류한 뒤 선수와 면담을 통해 출전 시간과 역할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상태에서 손흥민을 무리하게 기용할 생각은 전혀 없다. 현재 그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아제르바이잔의 가라바흐와의 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대표팀의 3차 예선 3∼4차전에도 결장하며 회복에만 집중해왔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최민준 기자 |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과 덴츠 컨소시엄의 일원인 팀트웰브, 그리고 쿠팡플레이를 둘러 싼 중계권 계약 논란이 의혹만 남긴 채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다.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협회(KFA) 최종 감사 결과 브리핑을 진행했다. 결국 홍명보 감독과 팀트웰브 사이의 ‘수의 계약’ 문제는 언급되지 않으며 브리핑이 마무리됐다. 9월 24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KFA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던 홍명보 감독이 중계권이 거의 팔리지 않던 시기에 팀트웰브와의 뉴미디어 중계권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에 대한 의혹이 정치권을 비롯한 축구계의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팀트웰브는 회사 설립 직후 홍명보 감독의 개인 매니지먼트뿐 아니라 자선경기와 재단 마케팅을 도맡아 온 회사라는 점이 의혹의 시발점이다. 또한 이 회사의 대표 박정선은 홍 감독과 오랜 관계를 맺고 있으며, KFA가 덴츠 컨소시엄의 일원인 팀트웰브와 낮은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쿠팡과 네이버 등에 재판매된 것은 이해충돌 가능성을 낳고 있다. 물론 국정감사 당시 홍명보 감독의 진술에 따르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행정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징계 수위를 요구했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축구협회를 대상으로 7월부터 진행해 온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몽규 축구협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 임직원들에게 공무원 징계 규정을 적용해 자격정지, 해임, 제명 중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했으며, 이를 축구협회 공정위원회가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문체부는 정몽규 회장이 감독 선임 절차의 공정성 문제, 제재된 축구인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자체 징계를 위한 1개월의 기간을 주었으나,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강제할 구체적인 수단은 밝히지 않았다. 최현준 감사관은 이에 대해 “이행되지 않으면 추가 감사를 시행할 수 있고, 부족한 징계가 내려질 경우 체육국에서 정책적 대응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보조금 지원 제한만이 구체적으로 언급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이현주 같은 스타일이 없어 활용하기 좋은 옵션이라 생각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이현주를 깜짝 발탁했다. 홍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3차 예선 5, 6차전에 나설 26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기존 주축 자원들이 승선한 가운데 홍 감독은 이현주(하노버), 이태석(포항) 등 새 얼굴에도 기회를 줬다. 2003년생 공격형 미드필더 이현주, 2002년생 풀백 이태석 모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다. 홍 감독은 "항상 풀백 포지션을 고민하는데, 이태석 선수는 전형적인 풀백으로 미래를 생각해서 이번에 합류시켜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현주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경기를 점검해왔는데 점점 출전 시간이 늘고 경기력도 좋아졌다. 우리 선수 중에 이현주 같은 스타일이 없어서 활용하기 좋은 옵션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신예들을 뽑아 대표팀 안에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돌아온 '캡틴 SON' 손흥민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명단에 포함되며 홍명보호에 다시 승선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에 나설 26명의 선수를 발표하며 손흥민도 명단에 포함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요르단, 이라크와 치른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3·4차전에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여파로 참여하지 못했다. 홍 감독은 당시 명단 발표 때는 손흥민을 포함한 채 그의 몸 상태를 지켜보려 했으나 결국 소집을 앞두고 명단에서 제외하며 홍현석(마인츠)을 대신 발탁한 바 있다. 이후 손흥민은 지난달 19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토트넘 공식전으로는 4경기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부상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아 다시 회복에 전념했다. 그러고는 약 2주 만인 3일 EPL 애스턴 빌라전(토트넘 4-1 승)에 선발 출전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하고 후반 11분 교체됐다. 우리나라는 현재 북중미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의 최대 고비였던 10월 3차 예선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쉴 틈도 없이 곧바로 유럽·중동 출장길에 오른다. 1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유럽,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을 체크하기 위해 조만간 해외 출장을 떠난다. 일정은 유동적이다. 1주에서 열흘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홍 감독에게는 대표팀 감독 선임 뒤 두 번째 유럽 출장이다. 그는 지난 7월 감독으로 선임된 뒤 외국인 코치 선임과 손흥민(토트넘),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대표팀의 주력인 유럽파 선수들 면담을 위해 열흘간의 출장길에 오른 바 있다. 이번에는 업무의 초점이 좀 다르다. 홍 감독은 기존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닌, '어린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지켜보고,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홍 감독이 이미 파악이 끝난 기존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닌, 아직 선발하지 않은 선수들 위주로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유럽뿐 아니라 중동도 방문한다"고 전했다. 유럽에서는 스위스 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스물한 살의 파릇파릇한 스트라이커 이영준의 기량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홍명보호가 강호와의 2연전 고비에서 연승을 낚고 세대교체에도 성공적으로 착수하며 '순풍'을 타기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월 A매치 기간 치러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 4차전에서 각각 요르단과 이라크를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을 잇따라 부상으로 잃는 악재 속에서도 10일 요르단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뒀고,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라크전에선 3-2로 승리했다.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은 한국은 2위 그룹을 형성한 이라크, 요르단(이상 승점 7)과 격차를 승점 3으로 벌리며 B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런 페이스라면 조기에 본선 진출을 확정하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홍 감독은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에 따른 부정적 여론과 주축 선수의 부상 악재를 딛고 오만과의 원정 2차전 승리를 포함, 3연승을 지휘해내며 반전의 계기도 마련했다.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은 "이번 2연전 역시 우리 선수들이 아시아 레벨에서는 막기 어려울 정도의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