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2부 리그)가 14일 개막하는 가운데,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과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 도입이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부터 퓨처스리그 전 구장에서 ABS가 적용된다. 지난해 일부 경기장에서만 운영되던 이 시스템은 투구 판정을 보다 공정하고 일관되게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ABS는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자동으로 측정해 주심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심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할 여지를 줄이고 경기의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체크 스윙에 대한 비디오판독이 일부 구장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그동안 애매한 체크 스윙 판정은 선수와 감독들의 거센 항의를 유발하는 요소였다. 이번 도입을 통해 경기 중 판독 기회를 두 차례 제공하며, 판정이 번복될 경우 기회는 유지된다. KBO는 퓨처스리그에서의 운영 결과를 분석해 1군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스템 변화 속에서 2025시즌 퓨처스리그는 14일 강화(고양-SSG), 이천(LG-두산), 서산(KIA-한화), 경산(NC-삼성), 상동(kt-롯데) 등 5개 구장에서 개막전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2024년 KBO리그에서 논란을 일으킨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 도입 여부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KBO는 2025년부터 퓨처스(2군)리그에서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1군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 10개 구단 단장들이 모이는 실행위원회는 3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 추가 여부를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내년부터 KBO리그 1군에 도입될 예정인 '피치 클록 세부안'과 함께, 2026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시아쿼터 규정 또한 실행위원회에서 논의된다. 이와 관련해 일부 1군 사령탑은 체크 스윙을 비디오판독 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일부 구단들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KBO는 이미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체크 스윙에 대해 비디오판독을 실험한 바 있다. KBO 관계자는 "비디오판독을 위해 설치된 자체 카메라로 체크 스윙을 판별할 수 있다는 점은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KBO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