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2025시즌 주장단 구성을 확정했다. 김천은 11일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김민덕이 주장을 맡고, 부주장은 박승욱이 담당한다"고 발표했다. 김민덕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하다가 김천에 합류한 수비수이며, 박승욱은 포항 스틸러스 출신의 수비수다. 두 선수는 지난해 7월부터 각각 주장과 부주장을 맡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김천은 "정정용 감독과 선수단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두 선수가 올해도 주장단을 이끌게 됐다"고 설명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K리그1 울산 HD FC는 2025시즌 팀을 이끌 주장으로 김영권(34)을 선임했다. 부주장 역할은 골키퍼 조현우(33)와 미드필더 고승범(30)이 맡게 된다. 울산은 14일 발표를 통해 “올해는 K리그1 4연패 도전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가 예정된 중요한 시즌이다”라며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줄 주장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김영권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두 차례나 있는 베테랑으로,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그는 “국제 무대에서는 도전자의 자세로, 국내 무대에서는 챔피언의 자격으로 시즌에 임하겠다”며 “팀원들이 감독님의 축구 철학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후방에서 돕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으로는 조현우와 고승범이 선임됐다. 조현우는 울산의 수문장으로 팀의 수비를 이끄는 핵심 선수다. 고승범은 울산에 합류한 지 2년 차에 접어들며 팀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