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29)와 결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 구단은 8일 "반즈가 청담리온 정형외과에서 받은 검진 결과, 왼쪽 견갑하근(어깨뼈 아래 근육) 손상으로 회복까지 8주가 걸린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반즈는 부산에서 받은 1차 검진과 동일한 진단을 받았다. 견갑하근은 팔을 돌리거나 움직일 때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투수에게는 핵심적인 근육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 구단은 반즈가 장기 이탈하는 상황에서 대체 선수 영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명단 관리 작업은 반즈가 부상당하기 전에도 항상 진행되고 있었다. 반즈의 교체 여부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시장을 검토한 뒤 적합한 대체 선수를 영입할지, 아니면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시간을 벌 것인지를 판단할 예정이다. 반즈는 2022년 롯데에 입단하여 94경기에서 35승 3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다. 올해 개막전 선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전원 안타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대파했지만, 웃을 수만은 없었다. '타격 1위' 전민재가 헤드샷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기 때문이다. 4월 29일 2025 KBO리그 경기에서 롯데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17개의 안타를 몰아쳐 9-3으로 승리했다. 선발 찰리 반즈는 1회 홈런을 허용하며 끌려갔으나,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6연승을 달성하며 2위로 올라섰고, kt wiz는 9회 2실점 후 가까스로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 이글스는 심우준의 결승 홈런으로 LG 트윈스를 3-2로 제압했으며, KIA 타이거즈는 NC 다이노스를 13-3으로 대파하며 첫 3연승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 전원 안타 폭발... 하지만 웃을 수만은 없어 롯데는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하며 4위를 유지했다. 선발 찰리 반즈는 1회 키움의 루벤 카디네스에게 홈런을 맞고 0-1로 끌려갔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2일 2대 3 트레이드 소식을 발표했다. 두산은 불펜 투수 정철원과 내야수 전민재를 롯데에 보내고,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 그리고 투수 최우인을 영입했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두산의 불펜 에이스로 활약했던 정철원이다. 2018년 두산에 입단한 정철원은 군 복무 후 복귀한 2022년에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앞세워 4승 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신인왕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2승 1패 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6.40으로 부진했다. 그의 1군 통산 성적은 161경기에서 13승 10패 22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4.05다. 롯데는 정철원의 신인왕 시절을 함께한 김태형 감독과의 재회가 그의 재능을 다시 꽃피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정철원은 1군 불펜진에 즉각 투입 가능한 선수로, 팀 전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원과 함께 롯데로 이적하는 전민재는 내야 수비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에 포함됐다. 롯데는 "전민재가 내야진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