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한국 축구 선수는 단연 '손세이셔널' 손흥민이었다. 2024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토트넘)이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1일 손흥민이 '대한축구헙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한 후, 2023년에는 김민재(뮌헨)에게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2024년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라, 통산 8번째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0년부터 매년 수여된 이 상에서 가장 많이 수상한 선수로, 8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기자단 투표와 협회 전문가 투표를 반영한 결과로, 손흥민은 합산 포인트 109점을 기록하며 김민재(104점)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3위는 이재성(48점·마인츠)이 차지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2024시즌 K리그1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잉글랜드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한 양민혁(18)이 차지했다. 또한, 여자 부문에서는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고, 영플레이어상은 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성(32)이 속한 마인츠가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패하며 분데스리가 6경기 무패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마인츠는 31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1-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마인츠는 21라운드부터 이어온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승점 45를 유지한 마인츠는 리그 4위를 지키며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출전권 마지노선은 가까스로 유지했다. 이재성은 이날 선발로 나서 6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두 차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21분 홍현석과 교체됐다. 교체 투입된 홍현석 역시 슈팅 없이 한 차례 키패스를 기록하며 별다른 반등을 만들지 못했다. 마인츠는 전반 39분 도르트문트 공격수 막시밀리안 바이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불과 3분 뒤 엠레 잔에게 헤더로 추가 실점을 내주며 전반을 0-2로 마쳤다. 후반 27분 바이어에게 다시 한 번 헤더로 골을 내주며 점수차는 0-3까지 벌어졌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월드컵 본선 조기 확정을 노렸던 한국 축구대표팀이 또 한 번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홈 경기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기며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전반 5분 만에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전반 30분 마흐무드 알마흐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4승 4무(승점 16)로 조 선두는 유지했으나, 조기 본선 진출 확정에는 실패했다. 이미 지난 오만전(1-1)에서 발목을 잡혔던 한국은 홈 2연전에서 잇따라 무승부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6월 5일 이라크 원정, 10일 쿠웨이트와의 홈경기로 최종 예선 2연전을 소화하며 본선행을 노리게 됐다. 현재 B조는 한국이 승점 16으로 선두, 요르단이 승점 13으로 2위, 한 경기를 덜 치른 이라크가 승점 12로 뒤를 잇고 있다. 각 조 1~2위만이 월드컵 직행 티켓을 가져가는 만큼,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이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산불 피해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승리할 것"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요르단전 승리를 향한 깊은 다짐을 보였다. 대한민국은 25일 오후 8시(한국시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0일 오만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4승 3무로 불안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2위인 요르단과는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2위로 떨어질 위험이 있으며, 반대로 승리하면 다른 팀들의 결과에 따라 본선행을 조기에 확정짓는 가능성도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해 언급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산불로 인한 국가 재난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하여 우리 팀이 한국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해 2명의 소방관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홍 감독은 이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마인츠의 승리에 앞장선 활약을 인정받아 현지 스포츠매체 키커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 11에 미드필더로 포함됐다. 이재성은 23일(현지시간) 발표된 분데스리가 23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서 4-1-4-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정되었다. 그는 세루 기라시(도르트문트)와 함께 2선 미드필더로 뽑혔다. 이재성은 전날 장크트파울리와의 2024-2025 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22분 넬슨 바이퍼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후 이재성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은 이재성의 시즌 6호 골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 이후 2개월 만에 나온 득점이다. 또한 후반 추가 시간에는 파울 네벨의 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재성과 함께 '이주의 팀'에 선정된 미드필더는 도안 리쓰, 빈첸초 그리포(프라이부르크), 알렉시 클로드모리스(아우크스부르크), 파스칼 그로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언성(Unsung) 히어로' 이재성(마인츠 05)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첫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4라운드에서 선정된 이후 한국 선수로서는 두 번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4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3-5-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이번 베스트 11에서 이재성은 왼쪽 날개로 당당히 자리했다. 이번 시즌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던 이재성이 ‘이주의 팀’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성의 활약은 지난 14일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정점을 찍었다. 마인츠는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이재성은 전반과 후반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유효슈팅 2개에 2골, 만점 활약이었다. 상대 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철기둥’ 김민재가 수비진을 지키고 있던 상황에서 당한 패배였기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마인츠의 승리로 뮌헨은 정규리그 개막 후 이어오던 무패 행진을 13경기에서 마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대한민국의 '믿을맨' 이재성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개인 활약을 이어갔지만, 소속팀 마인츠는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마인츠는 9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4로 패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4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승점 19로 9위에 머물렀고, 승점 21을 기록한 볼프스부르크는 5위로 도약했다. 이재성은 원톱 스트라이커 요나탄 부르카르트를 뒷받침하는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그의 활약은 빛을 잃었다. 마인츠는 전반 11분 이재성의 어시스트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중원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아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폴 네벨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네벨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마인츠에 리드를 안겼다. 이 도움으로 이재성은 이번 시즌 리그 도움 수를 3개로 늘렸다. 이재성은 지난 8월 DFB 포칼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이후, 12라운드 호펜하임전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믿을맨'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소속팀 마인츠의 승리를 견인했다. 마인츠는 1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펜하임을 2-0으로 꺾고 승점 20을 기록, 리그 7위로 도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재성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활약하며 전반 4분 터진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선제골을 도왔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마인츠는 전반 4분 만에 이재성과 부르카르트의 완벽한 연계 플레이로 리드를 잡았다. 이재성은 도미닉 코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뒤, 골 지역 왼쪽 부근에서 땅볼 크로스를 정확히 연결했다. 부르카르트는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부르카르트의 골을 도운 이재성은 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그는 지난달 9일 도르트문트전에서 시즌 2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데 이어, 11월 24일 홀슈타인 킬전에서 리그 3호 골을 기록했다. 이번 호펜하임전에서는 시즌 첫 도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홍명보호의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팀의 '믿을맨'임을 증명했다. 19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이재성은 전반 16분 손흥민(토트넘)의 동점골을 돕는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전반 초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백패스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던 팀은 이재성이 만들어낸 기회로 빠르게 균형을 되찾았다. 전반 16분, 이재성은 왼쪽 측면에서 이명재의 패스를 받은 뒤 정확한 논스톱 침투 패스를 손흥민에게 연결했다. 손흥민은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1-1로 만들었다. 두 선수의 완벽한 호흡은 팔레스타인의 수비를 무력화시키며 홍명보호가 승점 1점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팔레스타인과의 접전을 끝으로 2024년 A매치를 마무리한 이재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은 일 속에서도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잘 싸웠다"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그는 "올해 어려운 상황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던 답답한 흐름을 끊기 위해 마인츠의 코리안 듀오가 나섰지만 그 흐름을 끊지 못했다. 마인츠는 3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SC프라이부르크와 0-0으로 비겼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재성은 후반 5분 상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높게 솟구쳤다가 떨어진 공을 앙토니 카시에게 내줬고, 카시가 그대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자신에게 오는 패스가 짧아 공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끝까지 상대와 적극적으로 부딪친 이재성은 넘어지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동료를 향해 공을 툭 밀어내 공격 흐름을 이어가고자 했다. 직후 상황에서 나딤 아미리의 왼쪽 페널티 지역 오른발 슈팅은 수비를 맞고 굴절된 뒤 반대쪽 골대 구석으로 향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엔 실패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평점 6.6을 줬다. 홍현석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축구의 전방을 책임지는 대표 공격수들이 그라운드를 떠나자 이번에도 베테랑 이재성(마인츠)이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이재성은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원정 경기(2-0 승) 전반 38분 헤딩 슛으로 요르단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설영우(즈베즈다)가 오른 측면에서 왼발로 띄워 올린 크로스가 문전으로 날아오자 쇄도하던 이재성이 껑충 뛰어올라 머리로 정확히 공을 타격했다. 요르단의 거센 압박에 좀처럼 공격의 활로가 열리지 않던 차에 나온 시원한 '한방'이었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합류하지 못했고, 그 공백을 메우려 한 황희찬(울버햄프턴)마저 경기 시작 23분 만에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홍명보호는 또 다른 해결사가 필요했다. 앞선 A매치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경기 초반에는 눈에 띄는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자 팀 내 최고 베테랑인 이재성이 나섰다. 손흥민(129경기)이 없는 이번 대표팀에서 이재성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홍명보호가 아시안컵에서 아픔을 안긴 요르단에 승리로 설욕하고 월드컵 예선 2연승을 달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끝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전 오현규(헹크)의 추가골을 엮어 요르단에 2-0으로 완승했다.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0-0 무승부, 오만과의 2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로써 2연승을 달리며 요르단(승점 4)을 제치고 B조 선두(승점 7)로 뛰어올랐다. 홍명보호는 보다 여유롭게 조 3위(승점 4) 이라크와의 홈 4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B조의 강호 요르단, 이라크와 연달아 맞붙는 이번 2연전은 북중미로 향하는 길의 최대 고비로 여겨진다. 홍명보호는 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던 올 초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당한 뼈아픈 0-2 패배를 설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