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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이재성... 마인츠, 호펜하임에 2-0 승

이재성, 리그 3골 1도움... 마인츠 3연승 질주
홍현석, 후반 42분 교체 출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믿을맨'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소속팀 마인츠의 승리를 견인했다.

 

마인츠는 1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펜하임을 2-0으로 꺾고 승점 20을 기록, 리그 7위로 도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재성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활약하며 전반 4분 터진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선제골을 도왔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마인츠는 전반 4분 만에 이재성과 부르카르트의 완벽한 연계 플레이로 리드를 잡았다. 이재성은 도미닉 코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뒤, 골 지역 왼쪽 부근에서 땅볼 크로스를 정확히 연결했다. 부르카르트는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부르카르트의 골을 도운 이재성은 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그는 지난달 9일 도르트문트전에서 시즌 2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데 이어, 11월 24일 홀슈타인 킬전에서 리그 3호 골을 기록했다. 이번 호펜하임전에서는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현재 이재성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인츠는 전반 24분에도 부르카르트의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마인츠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한편, 마인츠의 또 다른 한국 선수 홍현석은 후반 42분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 동안 경기를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재성 역시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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