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슈] 클롭 비난·마약 의혹 PL 심판, 결국 퇴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리미어리그(PL) 심판 데이비드 쿠트가 감독 욕설 영상과 마약 흡입 의혹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끝에 퇴출당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가 쿠트를 해고했다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PGMOL은 "쿠트의 행위는 고용 계약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심판 지위를 유지할 수 없다"며 해고 이유를 밝혔다. 쿠트는 지난달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비난하는 듯한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포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서 쿠트로 추정되는 인물은 클롭 전 감독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원색적인 욕설과 함께 비난을 퍼부었다. 논란이 커지자 PGMOL은 지난달 11일 쿠트를 정직 처분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틀 뒤, 영국 대중지 더선은 쿠트의 마약 흡입 의혹을 제기하며 사건을 더욱 증폭시켰다. 더선은 쿠트로 보이는 남성이 지폐를 말아 흰 가루를 흡입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 사진이 지난여름 유로 2024 대회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PGMOL은 이 의혹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입장을 밝혔고, 유럽축구연맹
-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24-12-10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