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있는 자원으로 꾸역꾸역…수원FC, 파이널A 확정할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축구 수원FC는 '손준호 사태'를 극복하고 파이널A(1∼6위)를 확정할 수 있을까. 수원FC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 상무와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파이널A 진출이 확정된다. 손준호 사태에 따른 충격파에 휩싸인 수원FC가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 올리기 위해서라도 김천전 승리는 절실하다. 리그 4∼5위권을 유지하던 수원FC는 지난 6월 손준호가 합류한 뒤 3위까지 오르며 한때 선두까지 노리기도 했다. 전 국가대표 손준호는 중국에 구금됐던 10개월간의 공백이 무색하게 수원FC의 마지막 퍼즐인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채웠다. 4-1-4-1 포메이션에서 공격진과 포백라인의 교두보가 됐고, 대부분의 공이 손준호를 거쳐 갔다. 사실상 그라운드의 컨트롤 타워였다. 손준호가 함께한 기간 수원FC는 23골 15실점으로 공수 균형을 뽐내며 6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손준호의 가세로 환희가 컸던 만큼, 손준호의 이탈로 인한 타격은 배가 됐다. 손준호가 팀을 떠난 바로 다음날인 지난 14일, 수원FC는 시즌 최악의
-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24-09-20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