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내 커리어의 마지막 무대는 레이커스에서 끝났으면 좋겠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40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제 '마흔'이 된 제임스는 자신의 남은 커리어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제임스는 현지 시간으로 30일, 생일을 맞아 훈련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5~7년 더 뛸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30대의 10년을 다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런 젠장, 내가 마흔이라고?'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NBA에서 가장 긴 커리어를 자랑하는 제임스는 현재 22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03년 NBA에 데뷔한 이후, 그는 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제임스는 4차례 NBA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4차례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4차례 파이널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카림 압둘자바를 넘어 NBA 통산 득점 1위에 올랐으며, 현재 득점 기록은 4만1천131점에 달한다. 또, 이번 시즌에는 아들 브로니 제임스(레이커스)와 함께 코트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농구(NBA)에서 각기 다른 3개 팀에서 우승을 경험한 대니 그린(37·미국)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린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에 나와 "몸 상태가 더는 현역으로 뛰기 어렵다"며 선수 생활을 그만하겠다고 밝혔다. 1987년생 그린은 2009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46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됐다. 이후 2014년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9년 토론토 랩터스, 2020년 LA 레이커스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NBA 사상 각기 다른 3개 팀에서 우승한 선수는 그린 외에 존 샐리(디트로이트·시카고·LA 레이커스), 로버트 오리(휴스턴·LA 레이커스·샌안토니오),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클리블랜드·LA 레이커스)까지 4명이 전부다. 2023-2024시즌 초반까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몸담았던 그린은 정확한 3점슛이 장기였다. 통산 3점슛 1천577개를 넣어 NBA 역대 43위에 올랐고, 성공률이 40%를 찍었다. 성공률 40% 이상인 선수로 3점슛 1천577개 이상을 넣은 선수는 역대 NBA에서 그린 포함 12명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