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장우혁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6일)을 앞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욱일기 응원을 명확히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교수는 “과거 여러 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이 반복적으로 등장했지만 IOC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는 반드시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일본 선수가 욱일기 문양이 들어간 모자를 착용한 사진이 IO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돼 국제적 논란이 일었다. 이후 도쿄 올림픽과 파리 올림픽에서도 남자 도로 사이클 경기 중 욱일기 응원이 포착되며 비판이 이어졌다. 서 교수는 “올림픽 무대에서 욱일기 응원이 계속 등장했음에도 IOC는 사실상 방관해왔다”고 지적하며, 국제축구연맹(FIFA)의 사례와 대비된다고 설명했다. FIFA는 이 관련 항의를 받은 후,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응원단의 욱일기 응원을 즉각 중단시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 중 현장이나 중계 화면에서 욱일기 응원이 확인되면 즉시 SNS로 알려달라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2026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거래 마감 시한)이 5일 오후 3시(현지시간)를 끝으로 마감됐다. 이번 데드라인에서는 리그 전반에 걸쳐 다수의 굵직한 선수 이동이 일어났고, 각 팀은 후반기 경쟁력 확보와 향후 구조 재편을 목표로 분주히 움직였다. 이번 데드라인에서는 특히 몇몇 스타 선수들의 이동이 눈에 띄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LA 클리퍼스에서 제임스 하든을 영입하는 블록버스터급 거래를 성사시켰다. 또한 댈러스 매버릭스는 앤서니 데이비스를 워싱턴 워저즈로 보내며 팀 리빌딩에 속도를 냈다. 이러한 거래들은 리그 판도를 재편하는 요인이 됐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당일에도 다수 움직임이 있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클리퍼스에서 센터 이비차 주바츠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불스에서 아이오 도순무를 받아 팀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욕 닉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가드 호세 알바라도를 데려오며 벤치 전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데드라인의 특징 중 하나는 “스타 플레이어 대이동”이 아닌 “전술적 균형 재조정”이었다는 점이다. 빅 네임 이적 소문과 달리 마일스턴급
TSN KOREA 박해리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올림픽 무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단순한 유니폼 제공을 넘어, 국가 대표팀의 정체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결합한 전략적 마케팅 무대로 올림픽을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대회에 룰루레몬, 아르마니, 랄프 로렌, 스킴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선수들의 경기복은 물론 개·폐회식 의상과 선수촌 생활복까지 책임지며 ‘밀라노 패션위크에 버금가는 올림픽’이라는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랄프 로렌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줄곧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담당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미국 국기를 모티브로 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유지하되, 흰색을 중심으로 한 절제된 스타일을 강조했다.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은 화이트 톤의 울 토글 코트와 니트 스웨터, 비니를 착용할 예정이다. 랄프 로렌 측은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순수함과 단순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대표팀은 룰루레몬이 맡는다. 룰루레몬은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 파트너십으로, 대형 메이플리프 문양과 레드·알파인 그린·퍼플 컬러 조합을 전면에 내세웠다. 메리노
TSN KOREA 박영우 기자 | 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중장기 전략을 둘러싼 다양한 시나리오의 중심에 섰다. 미국 현지에서는 레이커스가 당장의 우승 경쟁보다 미래 전력 구축에 무게를 둘 경우, 르브론 제임스를 포함한 파격적인 트레이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칼럼니스트 마크 모랄레스-스미스는 레이커스가 진정한 우승 후보가 아니라고 판단할 경우, 르브론 제임스와 브로니 제임스를 묶어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보내는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이 트레이드 구상에는 데빈 바셀, 해리슨 반스, 제레미 소찬, 그리고 1라운드 지명권이 포함된다. 이 시나리오의 핵심은 41세를 앞둔 슈퍼스타 르브론을 자산화해 젊은 전력과 드래프트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는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를 중심으로 한 미래 구성을 염두에 둘 수 있고, 르브론이 우승 경쟁이 가능한 팀으로 이동한 뒤 다시 LA로 복귀하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주목받는 인물은 해리슨 반스다. 반스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거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NBA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5년 파이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한국 여자복식의 새로운 중심축 김혜정과 공희용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을 완벽하게 정복했다.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는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 이와나가 린-나가니시 기에(일본)를 2-0(21-16 21-14)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오를레앙 마스터스에 이어 세 번째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를 합작한 두 선수는 금메달 사냥의 흐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남자복식에선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0위의 이들은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위익(3위)에게 1-2(21-15 18-21 19-21)로 역전패를 당하며 금메달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싱가포르오픈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8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에 0-2(13-21 16-21)로 패하며 아쉽게 대회를 조기 종료했다. 한편, 안세영은 오는 7월 3일부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4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최혜진이 메이저 무대에서 또 한 번 빛났다. 두 차례 메이저 모두 ‘톱10’ 성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혜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제80회 US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다. 이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앞서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기록했던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도 메이저에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최혜진은 “어제는 그린 스피드가 너무 빨라 고전했지만, 오늘은 적응에 집중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7년 아마추어 시절 US오픈 준우승, 2022년 3위 등 최혜진은 메이저 대회 ‘톱10’ 기록 6차례 중 세 번을 US여자오픈에서 달성했다. “US오픈엔 좋은 기억이 많다”며 “올해는 더 많이 준비했고, 2라운드부터는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임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돌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시즌 세 번째 우승과 함께 메모리얼 토너먼트 2연패, 그리고 투어 통산 16승 고지에 올랐다. 셰플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벤 그리핀을 4타 차로 따돌린 완승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셰플러는 더CJ컵 바이런 넬슨, 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을 완성했고,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1999~2001년 타이거 우즈 이후 24년 만이다. 지난해 12월 손바닥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셰플러는 올 시즌 12개 대회 중 9번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3승과 1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3월 휴스턴 오픈 준우승 이후 7개 대회 연속으로 8위 밖으로 밀려난 적 없는 고공 행진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김시우(29)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천만달러) 첫날부터 안정된 경기력으로 상위권에 포진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시우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 7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인 벤 그리핀(미국·7언더파 65타)과는 5타 차다. 최근 PGA 챔피언십 공동 8위를 포함해 이달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톱 30’을 기록 중인 김시우는 시그니처 이벤트인 이번 대회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인연이 깊다. 2021년 공동 9위, 2022년 공동 13위, 2023년 4위, 지난해 공동 15위를 기록하며 해마다 안정적인 성적을 냈다. 1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4개 홀 연속 파로 경기를 시작한 뒤 5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번 홀(파4)에서는 약 9m 거리의 롱 퍼트를 성공시키며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7번 홀(파5)에서는 투온 후 2퍼트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셔틀콕 퀸' 안세영이 싱가포르에서도 흔들림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여지아민(싱가포르)을 완파한 안세영은 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대회 3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안세영은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1위 여지아민을 2-0(21-14 21-13)으로 제압했다. 경기 내내 흐름을 주도한 안세영은 단 한 번의 위기도 허용하지 않으며 여유롭게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8강전 상대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중국, 세계 5위)다. 상대 전적은 11승 12패로 천위페이가 앞서 있으나, 최근 흐름은 안세영 쪽으로 기울었다. 지난 3월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과 전영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를 연파한 바 있는 안세영은 이번 맞대결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을 모두 제패했고, 최근 수디르만컵에서도 여자 단식 5경기를 모두 2-0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번 대회 우승 시 싱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우상혁은 2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23년 방콕 대회(2m28) 우승에 이어 2연패 달성이다. 궂은 날씨도 우상혁의 집중력을 꺾지 못했다. 경기 시작은 폭우로 인해 예정보다 1시간 30분 지연됐고, 트랙과 필드 역시 흠뻑 젖은 상태였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2m15, 2m19, 2m23, 2m26까지 모두 1차 시기 성공. 이 시점에서 살아남은 선수는 우상혁과 일본의 신노 도모히로뿐이었다. 승부는 2m29에서 갈렸다. 우상혁은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바를 넘었고, 환호 속에 가슴을 치며 기쁨을 드러냈다. 반면 신노는 세 번 모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우승이 확정된 뒤 우상혁은 바를 2m33으로 높였으나, 세 번의 도전 모두 실패하며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 잠시 아쉬운 표정을 지은 그는 곧 미소로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이로써 우상혁은 이진택(1991·199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124-94로 승리,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리즈에서 4승 1패로 미네소타를 가볍게 제압하며,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8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덴버 너기츠를 차례로 물리치며 서부 콘퍼런스를 제패했다. 이번 승리는 그들에게 1978-1979시즌 이후 44년 만에 다시 한 번 우승을 향한 기회를 열어줬다. 경기는 시작부터 오클라호마시티의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기운을 차지했다. 첫 쿼터에서 미네소타를 단 9점으로 묶은 오클라호마시티는 26점을 득점하며 완벽한 경기를 이끌었다. 전반에는 실책 14개를 유도하고 리바운드에서 30개를 기록하며, 미네소타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65-32로 앞선 채 3쿼터에 들어간 오클라호마시티는 이후로도 30점 차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서부 결승 MVP로 선정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농구대통령’ 허재의 두 아들이 마침내 한 유니폼을 입었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허훈(29)이 형 허웅(31)의 품에 안겼다. 형제가 다시 뭉친 곳은 부산 KCC다. KCC는 28일 “FA 허훈과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 원(연봉 6억 5천만 원·인센티브 1억 5천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허훈은 이번 계약으로 연세대 시절 이후 11년 만에 형 허웅과 한솥밥을 먹는다. 프로에서는 처음이다. 허웅은 2014년 드래프트를 통해 원주 동부(현 원주 DB)에 입단했고, 허훈은 2017년 부산 kt(현 수원 kt)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형제는 줄곧 상대 팀으로만 만나왔고, 그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승부를 벌여야 했다. 하지만 이번 이적을 통해 두 형제는 다시 한 코트를 누비게 됐다. KBL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가 쓰인 셈이다. 허훈은 2019-2020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일찌감치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 정확한 슈팅까지 겸비해 KBL을 대표하는 톱 가드로 성장했다. 2019-20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다시 한번 강함을 증명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첫걸음은 가볍고도 힘찼다.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 오픈에 출전한 안세영(세계랭킹 1위)은 27일(현지시간) 열린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가오팡제(중국·14위)를 2-0(21-16 21-14)으로 완파하며 3연패 도전의 신호탄을 쐈다. 앞선 두 해(2023, 2024) 이 대회를 제패한 안세영은 이번에도 정상에 오를 경우 대회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출발은 언제나 중요하지만, 안세영에게 첫 경기는 ‘확신’에 가까웠다. 다음 상대는 개최국 싱가포르의 여지아민(11위). 여지아민을 꺾고 8강에 진출하면 중국의 에이스 천위페이(5위)와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두 강호의 충돌은 대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안세영의 2025년은 단 한 번도 패배가 없었다.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까지 출전한 대회마다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근 수디르만컵(혼합단체전)에서는 여자 단식 5경기를 모두 2-0 완승으로 마무리하며 ‘무결점 행보’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그랜드슬램 사냥꾼' 노박 조코비치(세계 6위·세르비아)가 다시금 역사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프랑스오픈 첫 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승으로 2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프랑스오픈(총상금 5,635만2천 유로)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98위·미국)를 3-0(6-3 6-3 6-3)으로 꺾었다. 조코비치의 클래스를 입증하는 데는 단 한 세트면 충분했다. 이어진 두 세트 역시 단단한 리듬을 잃지 않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조코비치는 이로써 프랑스오픈 1회전 통산 전적 21전 전승을 이어갔다. 그의 메이저 1회전 탈락은 2005년과 2006년 호주오픈 두 차례뿐이다. ‘첫 관문’에서의 강력한 존재감을 또 한 번 증명한 셈이다. 불과 일주일 전, 조코비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제네바오픈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100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제 그의 시선은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이정표를 향하고 있다. 현재 조코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