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장우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2경기 연속 베이스를 밟았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한 이정후는 이날 볼넷으로 출루하며 두 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다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시즌 타율은 0.077(13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2회초 2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의 시속 144㎞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1루에서는 바깥쪽으로 빠지는 너클 커브를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후 2사 1, 2루에서 패트릭 베일리와 케이시 슈미트의 연속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6회초 1사에서는 데이비드 모건의 시속 132.6㎞ 커브를 밀어 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8회초 2사에서는 론 마리나치오의 시속 148.2㎞ 포심 패스트볼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TSN KOREA 장우혁 기자 | 출범 45주년을 맞은 KBO리그가 10만 관중이 몰린 개막전을 통해 또 한 번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KBO는 2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개막전에 총 10만587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 11만4021명, 2025년 10만9950명에 이어 역대 개막전 관중 수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이날 개막전은 4년 연속 전 구장 매진을 기록하며 프로야구의 꾸준한 인기 상승을 입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3000명)는 오전 10시 가장 먼저 매진을 알렸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1만7000명)는 경기 시작 2시간여 전인 낮 12시 7분 전 좌석이 판매됐다. 이어 잠실구장(2만3750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4000명), 창원NC파크(1만8128명)도 잇따라 매진되며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BO리그는 2024년 1088만7705명, 2025년 1231만2519명의 관중을 기록한 데 이어, 3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 가능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겨울을 지나 돌아온 프로야구는 만원 관중 속에서 힘차게 2026시즌의 막을 올렸다. 각 구장을 가
TSN KOREA 장우혁 기자 | 잠실야구장이 2026시즌을 끝으로 철거되며 한국 프로야구의 상징적 공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은퇴 야구인 단체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잠실 고별 레전드 경기를 추진하며 마지막 순간을 팬들과 함께 기념하기로 했다. 23일 일구회에 따르면 잠실야구장은 시설 노후화와 서울시의 스포츠·문화 복합시설 개발 계획에 따라 재건축이 결정됐다.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안전성과 관람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최신식 돔구장 등으로의 전환이 추진되는 것이 주요 배경이다. 일구회는 이번 고별 레전드 경기 추진 배경에 대해 “잠실야구장은 한국 프로야구의 상징이자 수많은 명승부와 전설을 만들어낸 야구의 성지”라며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고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사단법인 일구회는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지원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해온 대표적인 야구인 조직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한국 야구의 역사와 유산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별 레전드 경기는 한국시리즈 종료 직후인 10월에서 11월 사이 개최될 예정이다. 선수 구성과 세부 일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os Angeles Dodgers)가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기록한 김혜성을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으로 내려보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혜성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407을 기록하며 뛰어난 타격감을 과시했다. 반면 경쟁자 알렉스 프리랜드는 타율 0.116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프리랜드를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키고 김혜성을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시티코메츠로 보내는 결정을 내렸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출전 기회 확보를 주요 이유로 설명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현재 트리플A에서 매일 타석에 서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프리랜드의 낮은 타율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프리랜드는 단순한 백업이 아닌 우완 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타자인 미겔 로하스가 플래툰에서 제한적으로 기용되는 가운데, 프리랜드가 주전 기회를 얻는 구조다. 김혜성 역시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경우 유사한 플래툰 역할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망 사고를 계기로 프로야구 구단들이 자사 홈구장의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중 발생한 이 사고로 20대 관중이 사망하고, 다른 두 명은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야구계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고, 각 구단은 즉시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사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 NC 다이노스는 사고 발생 직후 창원NC파크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외부 안전 점검 업체를 동원해 구장 내 모든 구조물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이번 사고와 유사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외장 마감 자재인 알루미늄 루버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이에 대한 보강 작업을 진행했다. 구단 측은 "사고의 원인 파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격적인 해당 사건으로 프로야구 구단들은 창원NC파크 사고 이후 각자의 홈구장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두산 베어스는 경기 전후로 야구장 내·외부 시설을 점검했다. 매장 간판 지지대와 외부 인테리어에 대한 추가 점검이 이루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최근 메이저리그(MLB)에서 '어뢰 배트'(torpedo)가 큰 화제를 모았다. 기존 배트와는 다른 설계 방식으로 타자의 스윙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등장한 이 배트는 이제 MLB 내에서 새로운 타격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어뢰 배트, MLB를 흔들다 일명 '어뢰 배트'라고 불리는 이 배트는 기존 배트보다 스위트 스팟*을 손잡이 쪽으로 더 가까이 옮기고 그 지점에 질량을 집중시킨 이 배트는, 일반적인 배트와는 전혀 다른 실루엣과 타격감을 지닌다. 지난 달 30일(한국시간) 양키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홈런 9개를 퍼부으며 20-9 대승을 거둔 이후, 양키스 전담 방송사 YES 네트워크 아나운서 마이클 케이가 “양키스 선수 몇 명이 새로운 배트를 들고나왔다”고 언급하면서 이 배트는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일부 선수들은 이 배트를 “볼링핀 같다”고 표현하며 흥미를 드러냈고, 팬들 사이에서는 ‘마법의 배트’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 *스위트 스팟(Sweet spot) : 스포츠에서 야구 배트, 테니스 클럽, 탁구 라켓 등에 공이 맞았을 때 가장 멀리 날아가는 부분을 의미하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역시 현 세계 최고의 베이스볼 스타, 오타니 쇼헤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가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도 전체 1위를 기록했다. MLB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지난해 월드시리즈 이후 오타니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판매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순위는 글로벌 디지털 스포츠 플랫폼인 파나틱스 네트워크를 통해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 선수들은 유니폼 판매 상위 20위 이내에 6명이 포함되며 강세를 보였다. 오타니를 비롯해 프레디 프리먼(2위), 무키 베츠(4위), 야마모토 요시노부(10위), 클레이튼 커쇼(11위), 엔리케 에르난데스(16위)가 차례로 상위권에 올랐다. 일본 선수가 메이저리그 유니폼 판매 순위 10위 이내에 2명 포함된 것은 2012년 스즈키 이치로와 다르빗슈 유에 이어 두 번째로, 오타니와 야마모토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저스 소속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상위 10위권에는 후안 소토(3위, 뉴욕 메츠), 애런 저지(5위, 뉴욕 양키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릭슨 프로파(32)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MLB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프로파의 도핑 샘플에서 금지 성분인 융모성선자극호르몬(Chorionic Gonadotrophin·hCG)이 검출됐다"며, "이에 따라 프로파에게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hCG는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자극하는 물질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상시 금지 목록에 올라 있다. 애틀랜타 구단은 "프로파가 경기력 향상 물질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며 실망했다"면서 "MLB 사무국의 결정을 지지하며, 프로파가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프로파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추신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과 함께 뛰며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인 프로파는 MLB에서 1,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3,762타수 920안타), 111홈런, 444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3년 4,200만 달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로야구 경기를 즐기기 위해 찾은 야구장에서, 한 생명이 꽃처럼 스러졌다.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로 머리를 다친 20대 여성 관중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5시 17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3루 측 매점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기 관람 중이던 A씨(20대)는 위에서 추락한 구조물에 머리와 등을 심하게 다쳤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틀 뒤인 31일 오전 11시 15분경 끝내 숨졌다. 현장에서 떨어진 구조물은 길이 2.6m, 폭 40㎝, 무게 약 60㎏의 알루미늄 외장 마감재 ‘루버’였다. 해당 구조물은 매점 위 구단 사무실 창문 외벽, 지상 17.5m 높이에 설치돼 있었으며, 평소에는 고정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일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구조물은 고정 상태를 벗어나 매점 천장에 한 차례 부딪힌 뒤 약 3∼4m 아래로 다시 추락하며 A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의 10대 친동생 B씨도 쇄골 골절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고졸 신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성한 정현우(18·키움 히어로즈)가 팬들의 관심 속에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정현우는 오는 4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정현우는 지난 3월 26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5이닝 8피안타 7볼넷 6실점(4자책)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첫 선발승을 따냈다. 당시 정현우는 경기 내용보다 투구 수로 더 주목받았다. 그는 무려 122개의 공을 던지며 ‘고졸 신인 데뷔전 최다 투구 수 2위’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 기록은 1991년 롯데 김태형이 OB 베어스를 상대로 9이닝 동안 135개를 던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또한 1998년 현대 유니콘스 김수경이 데뷔전에서 기록한 120개(6⅓이닝)를 뛰어넘었다. 키움은 당시 경기에서 17-10으로 KIA를 꺾었다. 정현우는 고전 끝에 5이닝을 채우며 선발승을 기록했다. 고졸 신인이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것은 KBO리그 역사상 12번째 사례다. 정현우는 닷새의 휴식을 마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배지환이 개막 후 헤매고 있는 모습이다. 선발 무안타 경기에 이어 대주자로 출전해 주루사 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배지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8회 대주자로 나섰다. 2-2로 맞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앤드루 매커천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피츠버그 벤치는 발이 빠른 배지환을 투입했다. 배지환은 잭 스윈스키의 연속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엔디 로드리게스 타석에서 마이애미 투수 캘빈 포처의 투구가 땅에 튀자 배지환은 3루를 향해 뛰었고, 태그 플레이 끝에 아웃 판정을 받았다. 처음에는 세이프로 판정됐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번복됐다. 전날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배지환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대주자로 나섰지만 뚜렷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경기 결과도 아쉬웠다. 피츠버그는 9회말 데이비드 베드나의 폭투로 2-3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개막 4연전 중 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바람의 손자'가 시즌 초반부터 날뛰고 있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 첫 위닝시리즈 달성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300(10타수 3안타)으로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1-0으로 앞선 2사 2루 상황, 상대 선발 닉 마르티네스의 바깥쪽 커터를 밀어쳐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다. 시즌 첫 장타이자 2경기 연속 타점이다. 이정후의 적시타 이후 4번 타자 맷 채프먼이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이정후도 득점에 성공했다. 8회에는 결정적인 추가점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5-3으로 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 왼손 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오타니 쇼헤이의 '쇼타임'은 메이저리그(MLB) 시작부터 뜨겁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가 오타니의 홈런을 앞세워 시즌 개막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앞서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잡은 다저스는 미국 본토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발투수로 나선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정규시즌 데뷔전에서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오타니의 방망이가 또 한 번 터졌다.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7회말에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팀의 리드를 5-3으로 벌렸다. 지난 19일 컵스전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홈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혼혈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도 활약했다. 5번 타자 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LG 트윈스가 개막전부터 이어진 뜨거운 기세를 멈추지 않았다. 5경기 연속 매진 행진과 함께 '개막 유일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송승기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가져간 LG는 한화와의 주중 3연전도 싹쓸이하며 시즌 초반 5승 무패를 기록, 완벽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처음 선발 마운드에 오른 송승기는 2021년 입단 이후 가장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 시속 150㎞에 달하는 직구와 포크볼,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7이닝 동안 삼진 5개, 피안타 1개, 볼넷 1개만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타선 지원이 부족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5회까지 단 1안타만 내주며 삼진 6개를 솎아냈고, 최고 시속 158㎞를 찍는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팽팽한 0의 균형은 8회말 깨졌다.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