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국내 개최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1차 얼리버드 기간 동안 멤버십 등급에 따라 모든 입장권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최대 2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입장권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BMW Vantag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 정상급 여자 골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는 국내 골프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박해리 기자 | PGA 투어는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밀스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0·7,601야드)에서 총상금 2,000만 달러 규모의 BMW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한국 임성재와 김시우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 무대 진출에 도전한다. 정규시즌을 마친 뒤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이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나섰고, 현재 50명만이 2차전에 진출했다. 5위이자 세계랭킹 10위 제프 수트라카(오스트리아)는 가족 문제로 불참해 이번 대회는 49명이 경쟁한다. 대회 종료 후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이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오른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온 한국 남자골프 간판으로, 올해도 7년 연속 진출을 노린다. 페덱스컵 29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입한 그는 1차전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해 2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면 최종 무대 진출이 가능하다. 김시우는 2년 만의 투어 챔피언십 복귀를 목표로 한다. 페덱스컵 46위로 출발해 1차전 공동 41위로 마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징계위원회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직원에게 "일을 제대로 처리했으면 폭언과 욕설이 나왔겠느냐"는 등 부적절한 질문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KPGA 노동조합은 최근 징계위원회에서 일부 위원들이 "가해자의 폭언과 강압이 불가피했다"는 식의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를 공개했다. KPGA는 지난해 연말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불거진 고위 임원 A씨를 해임했지만, 이후 A씨의 가혹행위를 증언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징계위원회를 열고 2명을 해고하는 등 보복성 징계를 남발하고 있다는 것이 노조의 입장이다. 노조가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한 징계위원은 피해 직원에게 "일을 제대로 못해서 폭언과 욕설이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또 다른 위원은 "압박과 심리적 고통이 있어도 본인이 해야 할 일은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위원은 "직장 생활에서 윗사람의 꾸지람과 야단은 통상적"이라며, 폭언과 강압이 일부 용인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피해 직원이 이에 반박하자, 위원들은 "직장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박성현이 팬클럽의 열정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오랜만에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7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박성현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오랜 슬럼프를 딛고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박성현이 67타 이하의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2023년 10월 LPGA BMW 챔피언십 4라운드 66타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KLPGA 투어에서는 2018년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이후 거의 7년 만에 67타 이하를 기록했다. 작년 부상으로 LPGA 투어를 쉬고 올해 복귀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박성현에게 이번 라운드는 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박성현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한때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성현은 13번,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16번부터 18번 홀까지 3연속 버디 쇼를 펼쳤고, 1번과 2번 홀에서도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비록 4번과 7번 홀에서 실수로 1타씩을 잃었지만, 전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골프계에서 대립각을 세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수장이 프로암 대회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2일(이하 한국시간)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PGA 투어의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와 PIF의 야시르 알 루마이얀 총재가 3일 개막하는 DP월드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첫날 프로 선수들과 함께 같은 조에서 편성됐다. 이 대회는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와 커누스티 골프링크스, 킹스반스 골프링크스 3개의 코스에서 열리는데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가 짝을 이뤄 출전한다. 모너핸은 1라운드에서 PGA 투어 소속의 빌리 호셸(미국), 루마이얀은 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의 딘 버미스터(남아프리카공화국)와 짝을 이룬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3라운드에서는 모너핸이 LIV 골프의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과, 루마이얀은 PGA 투어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파트너가 된다. 모너핸과 루마이얀의 만남은 PGA 투어와 LIV 골프의 통합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 골프계의 관심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김주형이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트로피를 향한 갈망을 더욱 키웠다. 김주형이 속한 인터내셔널 팀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 팀에 최종 승점 11.5-18.5로 패했다. 이로써 인터내셔널 팀은 10회 연속 우승컵을 놓쳤다. 통산 전적도 1승 1무 13패가 됐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 김주형은 나흘간 1승 1무 2패를 거둬 승점 1.5를 팀에 보탰다. 이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는 샘 번스와 비겨 승점을 0.5씩 나눠 가졌다. 2홀 차로 끌려가던 김주형은 번스의 13번 홀(파3) 보기로 기회를 잡았고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동점을 만들었다. 김주형은 대회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스스로가 자랑스럽다"면서 "여전히 (승리에) 배고프다. 빠른 미래에 우리가 트로피를 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패배의 쓴맛을 여러 번 봤지만, 매번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는 것도 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남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스페인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패했다. 람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클럽 데 캄포 비야 데 마드리드(파71)에서 열린 아시오나 스페인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쳐 앙헬 이달고(스페인)과 동타를 이뤘다. 람은 18번 홀(파4)에서 이어진 1차 연장전에서 버디로 비겼지만, 같은 홀에서 열린 2차 연장전에서는 파에 그쳐 버디를 잡은 이달고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동료 선수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이번 시즌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 람은 내년에 열리는 미국과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선발 자격을 얻기 위해 DP월드투어 대회에 참가했다. 람이 내년 라이더컵 유럽연합팀 선발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DP월드투어가 인정하는 대회에 최소한 네차례 출전해야 한다. LIV 골프 2024 시즌 개인전 챔피언이기도 한 람은 벌금 징계 문제로 DP월드투어에 항소까지 하며 스페인 오픈에 출전했지만, 우승컵까지는 가져가지 못했다. 이달고는 이전 79개 유럽 투어 대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불꽃 추격전'을 펼쳤지만, 한 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관록의 김세영은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적어냈지만, 루시 리(미국)와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이상 17언더파 196타)가 벌인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13번 홀까지 3타만을 줄여 다소 잠잠한 경기를 펼치던 김세영은 14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17번 홀(파3)에서 5m가 안 되는 거리에서 친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빗나가면서 버디 행진이 끊긴 것이 아쉬웠다. 김세영은 길지 않은 488야드의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하고 5m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했지만,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수완나뿌라는 18번 홀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이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을 꺾고 10연승을 달성했다. 미국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인터내셔널팀에 6승 3무 3패를 거뒀다. 최종 승점 18.5-11.5를 기록한 미국은 트로피를 차지하고 2005년 대회부터 10연승을 달렸다. 통산 전적도 13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다. 1994년 시작된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별도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치르는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대회다. 인터내셔널 팀의 마지막이자 유일한 승리는 1998년 호주 대회에서 나왔다. 200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는 무승부로 끝났다. 전날 대회 3일 차를 7-11로 마친 인터내셔널 팀은 막판 역전을 노려봤으나 끝내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 선수 4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인터내셔널 팀의 반격 시도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김주형은 샘 번스와 비겨 승점을 0.5씩 나눠 가졌고, 임성재는 러셀 헨리에게 3홀 차로 패했다. 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3년간 범정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접수된 골프장 관련 민원이 884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월평균 24.6건의 골프장 민원이 발생한 셈이다. 유형별로 골프장 예약·해지 관련 민원이 411건(46.5%)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중 골프장의 이용 질서 미준수 등 이용 불공정 민원이 370건(41.9%)으로 뒤를 이었다. 민원은 "골프장 약관에도 없는데 전화 (예약) 취소는 불가하다", "군 고위 간부 출신들 위주로 부킹권이 남발되고 있다. 국가 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는 전혀 혜택이 없다", "시중의 몇 배를 받는 음식값을 용납하기 어렵다"는 내용 등이었다. 권익위는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음에도 여전히 골프장 예약과 이용에 부담과 불편이 있다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이번 민원 분석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세청,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해 골프장 이용 전반에 걸친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 추진에 참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2024시즌 개인전 챔피언에 등극한 욘 람(스페인)이 DP 월드투어 대회에 나선다. 람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막하는 DP 월드투어 스페인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LIV 골프에 합류한 람이 DP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이후 이번이 10개월 만이다. 이후 람은 메이저 대회와 올해 파리 올림픽에 참가했고, DP 월드투어가 단독으로 주관하는 대회에는 나오지 않았다. DP 월드투어는 람이 LIV 골프로 이적한 이후 DP 월드투어 대회에 불참한 사유 등으로 벌금 징계를 내렸는데, 이 벌금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람의 DP 월드투어 대회 출전을 불허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람이 이 조치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며, DP 월드투어는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이 나기 전까지 람의 대회 출전을 허용했다. 람이 DP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하려는 것은 2025년 라이더컵 유럽 대표로 뛰기 위해서는 올해 DP 월드투어 대회에 최소 4차례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람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둘도 없이 친한 사이지만 프레지던츠컵에서는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로 만난 김주형과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첫날부터 대결한다.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첫날 포볼 매치 4경기 대진표를 보면 김주형은 임성재와 짝을 이뤄 셰플러, 러셀 헨리와 맞붙는다. 포볼은 두 선수가 각자 볼을 쳐서 더 좋은 쪽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 김주형은 셰플러보다 여섯 살 어리지만 둘은 생일이 같고 집도 가까워서 평소에 친형제처럼 친하다. 하지만 김주형은 이 대회에서는 셰플러를 미워하겠다면서 특히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대결해 이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때 연장전 패배도 설욕하겠다고도 말했다. 싱글 매치 이전에 일찌감치 셰플러와 대결이 성사된 셈이다. 한명이 안정적인 경기로 수비수를 맡고 다른 한명은 과감한 버디 사냥에 나서는 공격수 역할을 나눠 맡는 게 포볼 경기의 승리 방정식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임성재가 수비를 맡고 김주형이 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팀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주형(22)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와 친형제처럼 가깝다. 셰플러는 김주형을 동생처럼 챙기고, 김주형은 셰플러를 형처럼 따른다. 여섯 살 차이인 둘은 태어난 날이 똑같아 생일 파티도 함께 연다. 가장 친한 선수라면 서슴없이 셰플러를 꼽는 김주형이지만 코스에서 겨루는 승부에서는 물론 양보가 없다. 특히 27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서로 꺾어야 하는 상대로 만난다. 김주형이 속한 인터내셔널팀이 미국을 제치고 우승하려면 셰플러라는 벽을 넘어야 한다. 김주형은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서로 편하고 집에 있을 땐 같이 골프도 자주 치는 친한 사이지만, 이번 대회 때는 셰플러를 미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친분은 접어두고 승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김주형은 셰플러와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정면 대결도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때 셰플러와 연장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내줬던 김주형은 "그때 연장전 패배를 되갚아주고 싶다"면서 "정말 뛰어난 선수지만, 최종일에 그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유해란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유해란은 2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올라 9위에 자리를 잡았다. 유해란이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해란은 FM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3위 등 최근 치른 2개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낸 덕분에 세계랭킹 포인트도 듬뿍 받았다. 유해란이 이번 시즌을 시작할 때 세계랭킹은 30위였다. 유해란의 약진으로 9위였던 로즈 장(미국)이 10위로 밀렸고 10위였던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1위로 내려앉았다. 유해란의 합류로 10위 이내에 한국 선수는 고진영(5위), 양희영(6위)과 함께 3명으로 늘어났다. 김효주는 19위로 1계단 떨어졌다.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를 그대로 지켰다. 넬리 코르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도 1, 2위를 유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문정민은 무려 108계단이나 상승해 149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