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일부 선거인단과 후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에 따라 선거는 예정대로 14일 진행된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김정민 부장판사)는 13일,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을 비롯한 11명의 대한체육회 대의원과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제기한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선거인단 2,244명의 투표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는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총장,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강신욱 교수(기호순)가 출마했다. 선거일을 일주일 앞둔 지난 7일, 이호진 회장 등 대의원들은 선거 당일 오후 1시에 후보자 정견 발표를 한 뒤 150분 동안만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이 선거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선거 중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또한, 강 교수는 선거인단 구성에 절차적 문제가 있으며, 선거 시간과 장소도 선거권과 공정성을 해친다고 주장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0(21-17 21-7)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여러 논란에 휘말렸던 그는 이번 우승으로 화려한 재기를 알렸다. 안세영은 지난해 11월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에서 올림픽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을 거뒀다. 이후 약 7주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말레이시아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결승은 지난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왕즈이를 상대로 한 리벤지 매치였다. 안세영은 첫 게임에서 8-11로 밀리던 상황에서 9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두 번째 게임에서는 시작부터 6연속 득점으로 압도하며 45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한편, 남자복식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울산시가 문수축구경기장 관중석 색상을 빨간색으로 변경하려는 계획이 울산 HD FC 서포터스와의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구단 서포터스인 ‘처용전사’는 울산시청에 근조 화환을 보내며 강력히 항의했고,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울산시청 민원봉사실 앞 도로에서 근조 화환 시위가 진행됐다. 화환에는 ‘파랑으로 새긴 역사, 빨강으로 새긴 흑역사’, ‘우리는 붉게 물들지 않는다’, ‘정치색은 빨강, 울산 HD색은 파랑’ 등 처용전사가 문수경기장의 좌석 변경에 반대하는 뜻을 담았다. 울산시는 노후된 문수경기장 좌석을 교체하면서 빨간색을 포함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그러나 구단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선호하는 팬들은 이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빨간색이 라이벌 팀인 포항 스틸러스의 상징색이라는 점에서, 팬들 사이에서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처용전사는 “구단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색상 변경”이라며, “팬들과 충분히 소통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빨간색이 특정 정치적 색깔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특히 빨간색이 김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지난달 별세한 오규상 전 회장의 뒤를 이어 한국여자축구연맹을 이끌 차기 회장이 다음 달 6일 선출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13일 제9대 회장 재선거를 다음 달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내 연맹 사무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은 13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선거 운동은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출마를 희망하는 이는 후보자 등록 기간 내 축구회관 4층 연맹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재선거를 통해 선출될 새 회장은 고(故) 오규상 전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침체한 한국 여자축구의 재도약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오 전 회장은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창설과 발전에 기여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지난달 9일 경선 없이 제9대 회장으로 당선돼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병 악화로 인해 같은 달 20일 별세하면서 연맹은 재선거 절차를 밟게 됐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대한민국의 내야수 김혜성이 새로운 도전의 첫걸음을 땐다. 김혜성은 14일 오후, 미국 시애틀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른다. 목적지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다. 김혜성의 KBO리그 원소속팀인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성이 14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이제 빅리그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생존 경쟁에 나선다. 2017년 넥센(현 키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8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활약한 뒤 이번 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했다. 다수의 MLB 구단이 영입을 타진했으며, 김혜성은 다저스와 3년 보장 1천250만 달러(약 184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2년 최대 2천200만 달러(약 324억 원)에 달한다. 김혜성은 키움 구단 유튜브와의 인터뷰에서 다저스로 향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박찬호 선배님부터 류현진 선배님까지, 다저스에서 뛰는 모습을 자주 봤다. 또 작년 우승팀이라 더 끌렸다. 다저스는 나에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경기에 나서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맨유의 선수라면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 불과 한 달전, 손흥민에게 코너킥 득점을 허용해 비난의 중심에 섰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세컨드 골키퍼 알타이 바이은드르가 아스널과의 FA컵 3라운드에서 영웅으로 돌아왔다. 맨유는 2024-2025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아스널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의 영웅은 단연 바이은드르였다. 그는 후반전 외데고르의 페널티킥과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세이브를 하며 맨유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의 활약은 그를 비난의 대상에서 영웅으로 바꿔 놓았다. 2023년 9월, 페네르바체에서 430만 파운드에 맨유로 이적한 바이은드르는 주로 컵 대회에서만 출전했다.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단 네 경기만을 소화했다. 토트넘과의 리그컵 패배 후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아스널과의 FA컵 경기에서 바이은드르는 완벽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디오고 달로트가 퇴장당한 상황에서 맨유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정몽규 후보는 대한축구협회장 후보자 자격이 없다" 13일 오전 11시, 신문선 대한축구협회장 후보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 후보는 정몽규 후보의 자진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정몽규 후보가 후보자로 등록한 것이 선거 파행의 근본 원인"이라며, "정 후보는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선 후보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선거운영위원회가 선거를 재조정하려 했지만, 정몽규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이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선거일을 지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결국 선거운영위원회는 사퇴하며, 이 모든 선거 파행의 근본적인 원인은 정몽규 후보의 후보 등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선 후보는 "회장선거관리규정과 선거 공고에 명시된 후보자 결격 사유에 따르면, 정몽규 후보는 후보 자격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정관 제29조 제2항 제7호는 '사회적 물의'나 '협회 또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징계를 받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태권도는 최고의 무도!" 이동섭(68) 국기원장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국기원은 13일 "이동섭 원장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동섭 원장은 "약 2주 전 트럼프 당선인의 보좌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이에 참석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식에 참석한 후 트럼프 당선인 측근들과 만날 예정"이라며 방미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 "방미 기간 중 태권도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미국 상·하원 의원 세 명에게 태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하고, 관련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2021년 11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조트 마러라고를 방문해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태권도는 최고의 무도"라며, 재선에 성공하면 태권도복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두산 베어스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13일,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유니폼을 공개하며 아디다스와의 협약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이번 BI와 유니폼 교체가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이루어진 변화임을 강조했다. 새롭게 공개된 BI의 핵심은 '팬 퍼스트'라는 슬로건에 맞춰 팬들과의 연결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구단의 철학을 담고 있다. 엠블럼은 내야 다이아몬드 위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팀플레이를 상징하며, 구단과 연고지 서울, 팬들이 하나로 뭉친 '원 팀(One Team) 베어스'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로고와 심볼, 마스코트 '철웅이'도 BI 변경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됐다. 두산은 "지난해 2월, 미국 디자인 회사 레어 디자인(Rare Design)과 협력해 BI 교체 작업을 시작했다"며 "레어 디자인은 NBA 75주년 기념 로고와 여러 MLB 구단의 BI 작업을 맡은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니폼은 후원사도 변경됐다. 기존 휠라에서 아디다스로 후원사가 바뀌었으며, 유니폼의 키워드는 '경기력 향상'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타이 바이은드르 골키퍼의 활약 속에 승부차기 혈투 끝에 아스널을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FA컵 3라운드(64강)에서 아스널과 연장전 끝에 1-1로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 지휘 아래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바인은드르가 지켰으며, 수비진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마타이스 더 리흐트로 구성됐다. 중원은 디오고 달로트, 코비 마이누, 마누엘 우가르테,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책임졌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2선에 배치됐다. 최전방에는 라스무스 호일룬이 출전했다.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다비드 라야가 골키퍼로 나섰고,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위리엔 팀버가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미드필드에는 미켈 메리노, 조르지뉴, 마르틴 외데고르가 배치됐으며, 공격진은 가브리엘 마르티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5-2로 승리하며 202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레알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년 만에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1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다시 한번 갱신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는 스페인 프로축구의 최상위 리그인 라리가 1, 2위 팀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팀 및 준우승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준우승팀, 라리가 2위 팀과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이 준결승에서 맞붙어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바르셀로나는 2023-2024시즌 라리가 2위 자격으로 이번 수페르코파에 출전했으며, 대회에서 두 차례 연속 엘 클라시코를 맞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2023년 수페르코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레알이 정상에 올랐다. 2025년은 다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평점 '8.4점' 맹활약을 펼치며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사로잡았다. PSG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17라운드 생테티엔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PSG는 승점 43점을 쌓으며 리그 선두를 견고히 지켰다.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13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세 번째 도움을 추가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리그에서 총 9개의 공격 포인트(6골 3도움)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그는 AS 모나코와의 16라운드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으로 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모나코전 이후 약 한 달간 리그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던 PSG는 이번 경기에서 뎀벨레의 멀티 골에 힘입어 리그 17경기 무패 행진(13승 4무)을 이어갔다. 반면, 생테티엔은 5승 1무 11패로 승점 16점에 그치며 16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2025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2년 연속 주장직을 맡은 송성문이다. 송성문은 지난 시즌 연봉 1억3천만원에서 130.8% 상승한 3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는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중 가장 큰 인상폭이다. 송성문은 2024시즌 142경기에서 179안타, 19홈런, 104타점, 타율 0.340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송성문은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야구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수 하영민은 자신의 시즌 최다승인 9승을 거두며 연봉이 106.3% 상승한 1억6천500만원에 계약했다. 또한,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주승우는 팀 내 최고 인상률인 140.6%를 기록하며 7천7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외야수 이주형은 66.7% 오른 1억1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포수 김건희는 62.5% 상승한 5천200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50명 중 억대 연봉자는 투수 하영민과 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이 외국인 선수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KCC는 10일, "정관장에 디온테 버튼을 보내고, 캐디 라렌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디온테 버튼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26분 28초를 뛰며 16.4점, 7.6리바운드, 3.0스틸을 기록했다. KCC는 2017-2018시즌 원주 DB에서 뛰었던 버튼을 1옵션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보였다. 결국 KCC는 버튼을 정관장으로 보내는 결정을 내렸다. 반면, 캐디 라렌은 2019-2020시즌 창원 LG에서 정규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큰 인상을 남겼다. 이후 2020-2021시즌까지 LG에서 활약한 라렌은 2021-2022시즌에 수원 KT로 이적한 뒤, 세 시즌 만에 다시 KBL에 복귀했다. 정관장에서 27경기를 출전한 라렌은 평균 29분 15초를 소화하며 13.3점, 10.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CC는 "라렌이 골 밑 높이를 보강하고 공수 밸런스를 안정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로 KCC는 공수 밸런스 강화와 함께 새로운 전력을 더하게 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KIA 타이거즈의 김선빈과 김도영이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선빈은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상(MVP) 부상으로 받은 기아 EV6를 광주시 동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광주영신원에 기증했다. KIA 구단은 9일 "김선빈이 8일 광주영신원에 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선빈은 "처음에는 이 차를 장모님께 선물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차량이 노후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장모님과 상의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차량이 광주영신원 친구들에게 든든한 발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선빈은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MVP로 선정되었다. 그는 5경기에서 타율 0.588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MVP 선정 당시, 그는 99표 중 46표를 얻어 김태군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를 안았다. 한편, KIA 타이거즈의 주전 3루수 김도영도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