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새뮤얼 추쿠에제(AC밀란)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벌인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팬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겨냥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내려진 세 번째 유죄 판결"이라며 "피고인은 평등 및 차별 금지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사과의 편지를 보내고 나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구단은 인종차별 행위 근절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징역형을 받은 마요르카 팬은 지난해 2월 치러진 마요르카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 경기 도중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모욕했다. 2주 뒤에는 비야레알에서 뛰었던 공격수 추쿠에제에게도 인종차별 행위를 저질러 기소됐다. 마요르카 법원은 두 차례 인종차별 행위와 더불어 도덕적인 존엄성을 훼손한 혐의를 인정해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3년간 축구장 출입을 금지했다. 다만 스페인에서는 비폭력 범죄로 2년 미만의 징역형을 받은 피고인은 전과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잉글랜드) 감독은 부상이 의심되는 장면이 포착된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피로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후반 26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후반 23분 3-0을 만드는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오른발 강슛을 시도한 직후 손흥민은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는지 주저앉은 채 벤치를 바라봤다. 이후 교체 지시가 나오자 일어서서 제 발로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해보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조금 피로한 것 같다고 했다"며 "아직 손흥민이나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9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이 끝나자마자 지난 15일부터 1주 만에 3경기를 소화한 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네 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돌아온 토트넘이 수적 열세에도 완승을 거둔 가운데 주장 손흥민은 현지 매체로부터 7점대의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이 71분간 활약한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3-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7분 센터백 라두 드러구신이 상대 역습을 저지하다가 퇴장당해 이후 수적 열세가 나타났으나 공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토트넘이 세 골을 터뜨리고 무실점도 달성했다.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후반 26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될 때까지 71분간 상대 후방을 누볐다. 2-0으로 앞선 후반 23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전매특허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토트넘의 세 번째 득점에도 기여했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슈팅을 골키퍼 마테우시 코할스키가 어렵게 쳐낸 게 문전으로 쇄도한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의 발 앞에 떨어지면서 토트넘의 쐐기 골로 이어졌다. 이날 손흥민은 이 장면을 포함해 두 차례 슈팅을 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유망주 서민규(경신고)가 올 시즌 두 번째로 나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에서 두 차례 점프 실수를 범하고 중위권으로 밀렸다. 서민규는 27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4-2025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5.43점, 예술점수(PCS) 32.75점, 감점 1을 합쳐 57.18점을 받아 25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1위에 자리했다. 1위에 오른 다카하시 세나(일본·80.25점)와는 23.07점이나 차이가 난다. 이달 초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렸던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쇼트 프로그램 3위 이후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서민규는 두 번째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는 부진하게 출발했다. 첫 점프부터 불안했다.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시작한 서민규는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시도했지만 1회전 반만 뛰고 내려와 0점 처리됐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첫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에서 당대 최강팀으로 꼽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25일(현지시간) 진행된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16강 대진 추첨 결과, 8강행을 놓고 맨시티와 겨루게 됐다. 두 팀의 맞대결을 포함한 카라바오컵 16강 일정은 다음 달 30일부터 시작한다. 2007-2008시즌 리그컵에서 공식 대회 마지막 우승컵을 거머쥔 토트넘은 이 대회를 통해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토트넘은 32강에서 챔피언십(2부)의 코번트리 시티에 어렵게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16강부터 맨시티를 만나는 고비를 맞게 됐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를 노리는 팀으로, 명실상부 리그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평가된다. 20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무려 4시즌 연속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4연속 우승을 이룬 건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처음이다. 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25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회 3루타를 친 뒤 기뻐하기보다 고개를 갸웃했다. 3볼에서 볼넷으로 나가기 싫다는 듯 4구째 공에 헛스윙했고, 기어이 바깥쪽 5구를 공략해 우익수 쪽 3루타를 친 뒤에도 크게 기뻐하지 않았다. 김도영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을 고르는 대신 적극적으로 타격해 롯데 선발 박진과 8구 대결을 벌인 끝에 3루수-유격수 사이를 뚫고 나가는 깔끔한 좌전 안타를 쳤다. 타격하는 순간 느린 화면을 보면, 김도영의 눈빛에서 안타가 나왔다는 안도감과 함께 공을 띄우지 못해 아쉽다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김도영은 팀이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한 이후, 1번 타자로 쭉 출전하며 에릭 테임즈(전 NC 다이노스) 이후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 1호 40홈런-40도루 클럽에 도전하고 있다. 40도루는 이미 달성했고, 이제 홈런 2개만 나오면 역사적인 시즌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홈런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최근 6경기에서 홈런 3개를 쳤고, 16일에는 kt wiz를 상대로 하루에 홈런 2개를 날렸다. 그러나 홈런은 치고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3년간 범정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접수된 골프장 관련 민원이 884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월평균 24.6건의 골프장 민원이 발생한 셈이다. 유형별로 골프장 예약·해지 관련 민원이 411건(46.5%)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중 골프장의 이용 질서 미준수 등 이용 불공정 민원이 370건(41.9%)으로 뒤를 이었다. 민원은 "골프장 약관에도 없는데 전화 (예약) 취소는 불가하다", "군 고위 간부 출신들 위주로 부킹권이 남발되고 있다. 국가 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는 전혀 혜택이 없다", "시중의 몇 배를 받는 음식값을 용납하기 어렵다"는 내용 등이었다. 권익위는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음에도 여전히 골프장 예약과 이용에 부담과 불편이 있다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이번 민원 분석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세청,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해 골프장 이용 전반에 걸친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 추진에 참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대한체육회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열리는 제28회 한일 생활체육교류에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단을 파견한다. 26일 체육회에 따르면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을 단장으로 한 선수단은 총 9개 종목(축구·배드민턴·테니스·배구·볼링·소프트테니스·자전거·연식야구·농구) 175명이다. 체육회는 "선수단은 경기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공유하며, 다양한 공식 행사에도 참여해 민간 스포츠 사절단으로서 일본의 생활체육 현장을 체험하고 다양한 체육 정보를 교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체육회는 2002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결정을 계기로 1997년부터 일본과 매년 상호 초청·파견 방식으로 생활체육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5월에는 울산에서 열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9개 종목 156명의 일본 선수단이 참가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전라남도와 일본 에히메현에서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 로베트르 레반도프스키가 7호 골을 터트린 축구 명문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한지 플리크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 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헤타페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7승 무패의 바르셀로나(승점 21)는 2위 레알 마드리드(5승 2무·승점 17)와 승점 차를 4로 유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간판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전반 19분 결승 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에 7연승을 안겼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리그 7경기에 모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현재 라리가 득점 랭킹 1위다. 지난 시즌 26승 7무 5패로 승점 85를 쌓은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29승 8무 1패·승점 95)에 승점 10 차이로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사비 에르난데스 전 감독과 결별하고 플리크 감독 체제로 재편한 올 시즌에는 초반부터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패권 탈환에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직전 라운드 비야레알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kt wiz 마무리 투수 박영현(20)이 KBO리그 19년 만에 불펜 승률왕 타이틀에 도전한다. 박영현은 올 시즌 선발 등판 없이 64경기에 출전해 10승 2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62의 성적을 거뒀다. 승률 1위(0.833)를 달리는 박영현은 2024시즌 잔여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되지 않으면 이 부문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위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13승 3패 승률 0.813), 3위 SSG 랜더스 드루 앤더슨(10승 3패 승률 0.769)은 잔여 경기에서 승리를 쌓더라도 박영현을 넘을 수 없다. 당초 올 시즌 승률왕은 하트가 차지할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하트가 25일 SSG랜더스전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패전의 멍에를 쓰면서 박영현이 1위에 올랐다. 승률왕은 규정이닝과 관계없이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 중 승률 1위에게 주는 타이틀이다. 선발 등판 없이 승률왕에 오른 건 2005년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오승환은 10승 1패 16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1.18, 승률 0.909로 신인상과 함께 승률왕 타이틀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2024시즌 개인전 챔피언에 등극한 욘 람(스페인)이 DP 월드투어 대회에 나선다. 람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막하는 DP 월드투어 스페인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LIV 골프에 합류한 람이 DP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이후 이번이 10개월 만이다. 이후 람은 메이저 대회와 올해 파리 올림픽에 참가했고, DP 월드투어가 단독으로 주관하는 대회에는 나오지 않았다. DP 월드투어는 람이 LIV 골프로 이적한 이후 DP 월드투어 대회에 불참한 사유 등으로 벌금 징계를 내렸는데, 이 벌금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람의 DP 월드투어 대회 출전을 불허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람이 이 조치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며, DP 월드투어는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이 나기 전까지 람의 대회 출전을 허용했다. 람이 DP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하려는 것은 2025년 라이더컵 유럽 대표로 뛰기 위해서는 올해 DP 월드투어 대회에 최소 4차례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람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kt wiz는 26일 2025년 신인 선수 김동현(서울고)과 계약금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오른손 투수 김동현은 지난 11일 열린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kt는 2라운드에서 뽑은 충암고 투수 박건우와 1억2천만원, 3라운드 장충고 투수 김재원과 1억원에 계약하는 등 모든 신인선수와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신인 선수들은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열리는 초청행사에 참여한다. 이날 시구는 신인 선수 부모님 11명이 맡는다. 시포는 신인 선수들이 나선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초로 '5위 결정전'이 열릴 수 있을까. 정규시즌 종료를 앞두고도 치열한 5위 싸움이 이어지는 터라, 사상 처음으로 5위 결정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25일 기준으로 5위 kt wiz(승률 0.500·70승 70패 2무)는 6위 SSG 랜더스(승률 0.496·69승 70패 2무)에 0.5경기 차로 앞섰다. kt는 2경기, SSG는 3경기를 남겨뒀다. 4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 1을 남긴 두산 베어스(72승 68패 2무)가 예상대로 4위를 차지하고, kt와 SSG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두 팀이 72승 70패 2무, 공동 5위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친다. kt가 1승 1패, SSG가 2승 1패를 하거나, kt가 2패, SSG가 1승 2패를 해도 두 팀은 공동 5위가 된다. kt는 27일과 28일 수원 홈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2연전을 벌인다. SSG는 26일 NC 다이노스(창원), 28일 한화 이글스(대전)와 방문 경기를 치른 뒤, 30일 홈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kt가 SSG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연승을 수확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북마리아나 제도를 10-0으로 완파했다. 24일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0으로 꺾었던 한국은 13득점 무실점으로 조별리그 2연승을 내달리며 C조 선두에 올랐다. 이날 한국은 선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김명준(포항)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 결승 골을 폭발한 것을 시작으로 전반과 후반 5골씩 몰아치며 압도했다. 백민규(인천)가 두 골을 터뜨렸고, 이수아(한남대), 백가온(보인고), 김결(이랜드), 심연원(대구), 윤도영(대전)도 골 맛을 봤다. 이 밖에 상대 자책골이 두 골 나왔다. 45개국이 참가한 이번 U-20 아시안컵 예선에선 총 10개 조(4개 팀씩 5개 조·5개 팀씩 5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러 본선 진출 팀을 가린다. 각 조 1위 10개 팀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5개 팀, 내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전유빈(17·경기체고)이 2024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9위에 올랐다. 전유빈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레온에서 열린 대회 여자 81㎏급 경기에서 인상 90㎏, 용상 120㎏, 합계 210㎏을 들었다. 지난해 3월 전유빈은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한 세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용상 3위, 합계 4위를 했다. 20세 이하 선수가 나선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날 전유빈은 인상 2, 3차 시기, 용상 2, 3차 시기에서 바벨을 들지 못해 아쉬움이 더 컸다. 이 체급 우승은 합계 233㎏(인상 100㎏·용상 130㎏)을 든 엠마 포고시얀(아르메니아)이 차지했다. 버네사 에르난데스(멕시코)는 합계 232㎏(인상 104㎏·용상 128㎏)으로, 2위에 올랐다. 합계 231㎏(인상 104㎏·용상 127㎏)을 들어 3위에 오른 예크타 자말리도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2022년 이란을 떠나 독일로 이주한 자말리는 지난 8월 난민팀 소속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9위를 했고, 이번 대회에도 난민팀으로 출전해 메달을 따냈다. 국제역